출판사 제공 책 소개

그녀의 투명한 우산 밖으로, 도쿄의 소박한 모습을 내다보다 일본에서의 10년, 천상 여자 윤손하의 시선을 담은 <소소한 도쿄> 1. 윤손하가 제안하는 도쿄 산책 코스를 따라 사색에 잠겨보자! 도쿄 안의 작은 유럽과도 같은 에비스, 유쾌함이 가득한 나카메구로, 아기자기한 매력의 지유가오카, 세련된 감성의 다이칸야마, 옛 것의 향취가 가득한 산겐자야, 알록달록한 시모기타자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후타고타마가와, 서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키치죠지, 향수가 어려 있는 니시오기쿠보, 캠퍼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구니다치… 윤손하가 가장 즐겨 찾는 10곳의 도쿄 스팟의 면면은 기존의 여행자를 위한 코스가 아니라 도쿄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선별한, 하나같이 소박한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녀가 제안하는 이 코스를 따라 산책하다 보면, 어느덧 당신도 여행자로서가 아닌 도쿄진의 일상에 뛰어든 듯, 일본의 공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 윤손하가 깐깐한 기준으로 고른 46곳의 보석 같은 숍! 입소문난 소바, 쫀득쫀득 찰진 팬케이크, 정갈한 일본 가정식, 명물 닭꼬치, 추억이 담긴 불량과자… 윤손하가 지난 10년간 도쿄에서 생활하며 ‘즐겨찾기’에 차곡차곡 등록해 둔 46곳의 보석 같은 숍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연예인의 럭셔리한 생활이 아닌, 여자 윤손하의 소박한 취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 카페와 빵집, 케이크 전문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크레페집, 와인바… 입맛 까다로운 그녀를 만족시킨 ‘맛있는 집’ 외에도 아기자기한 것 좋아하고 손재주 많은 그녀답게 빈티지 인형 하우스, 천 가게, 네일숍, 인테리어 잡화점 등 여자들이 열광할 만한 숍 정보, 그리고 이들 숍에서 겪은 에피소드 또한 빼놓지 않았다. 3. 일본과 한국 문화의 차이 이 책을 내며 윤손하는 지난 10년간의 도쿄 생활이 결코 순조롭지만은 않았음을 고백한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그 문화의 간극을 그녀는 과연 어떻게 극복했을까? 히라가나도 모르고 일본에 온 윤손하의 특별한 일본어 학습법, 방송 녹화 중 화장실에서 울음을 터뜨린 사연, 우리와는 너무 다른 일본인 친구 사귀기, 한국 남자와 일본 남자의 차이점, 일본 문화에 대해 새롭게 배운점 등… 생활하며, 그리고 방송하며 느꼈던 수많은 경험들은 마치 ‘보석’과도 같다고 말하는 그녀. 산책하는 길 위에서 느낀 단상을 담담히 써 내려가듯, 한국에서 온 ‘소나짱’이 겪고 느꼈던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솔직하고도 때로는 유머러스한 에세이로 풀어냈다. 4. 소나의 집 엿보기 청순하고 여린 이미지로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윤손하. 그녀가 일본에서 활동하며 야무진 똑순이로 변신했다? 일본 친구들에게 한국요리를 가르쳐 주고, 직접 롤러를 들고 새로 이사한 집을 리폼할 정도로 수준급의 인테리어 &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그녀! 알뜰주부의 쇼핑 팁, 집을 넓어 보이게 하는 인테리어 팁, 주방용품 수납법, 남은 카레 활용법, 소바 맛있게 먹는 법, 집에서 하는 알뜰 스킨케어 법 등등! 일도, 살림도 척척 해내는 슈퍼맘 시우 엄마 윤손하의 살림 노하우가 책 곳곳에 숨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