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이면우 ·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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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시인과 만날 수 있다. 세상 살면서 어느 누가 열심히, 부지런히 살지 않겠나 하겠지만, 이렇게 따로 일을 꾸려나가면서 틈틈이 시를 써온 이도 드물기에 하는 말이다. 나이 쉰에 이제 두번째 시집이다. 첫번째 시집 <저 석양>이 1991년도에 나왔으니 정확히 10년 만이다. 이번 시집에서는 유독 자연과 교감하는 시가 많다. 적자생존의 자연의 이치에 시인의 삶을 살짝 대본다든지 또는 부지런히 실을 잣는 거미에게서 마흔의 삶을 되돌아 본다든지 등등... 실제 자연에서 시상을 빌려오는 것도 모자라 더러는 '동물의 왕국'에서 소재를 찾기도 했다. 생각하고 느낀 대로 적어내려간 진솔한 시편들이다. 그 외에는 사랑하는 가족들 이야기, 지금까지 시인의 이력 이야기 등이 담겼다. 삶에서 가져온 시편들이라 생활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소박하고 수수한 옆집 아저씨를 대할 때처럼 편안한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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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가을 저녁 | 가뭄 | 거미 | 골짜기의 포장도로 | 공중 정원 | 교신 | 구멍 그래, 단 한번이면 족하다 |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 기러기 | 기찻길 옆 오막살이 | 꿈에 크게 취함 나무 베기 | 나의 여름 | 노천시장 | 대전 | 동물왕국 중독증 | 두더쥐 제2부 말 | 매미들 | 무서운 버드나무 | 목련 유감 | 물에 잠긴 스와니강 | 미인 | 붉은 고구마 | 밤 벚꽃 밥 푸는 여자 | 버스 잠깐 신호등에 걸리다 | 버즘나무 길 | 봄 밤 | 부전자전 비 젖은 숲에서 돌아와 | 빵집 | 뿔 | 서쪽 바다 | 생의 북쪽 제3부 소쩍새 울다 | 손공구 | 술병 빗돌 | 십년 뒤에도 호수에 가을비 | 쓸쓸한 길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 어떤 갠 날 | 어제 밤 아무 일 없었다 | 여름은 끝났다 여름 도시 | 오늘, 쉰이 되었다 | 왕벚나무 숲에서 자전거 타다 | 이천년 숲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 임금 인상 | 입동 | 저녁길 | 주발 | 집, 사람, 소리 천수만, 석양 | 파란 불꽃 | 행복 | 화염 경배 - 발문 (유용주) -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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