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휴먼 시대의 미술

전혜숙
3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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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먼 총서 5권. 포스트휴먼과 포스트휴머니즘을 이야기하는 미술의 흐름과 양상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특히 의학기술의 발전과 유전공학 및 생명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새로운 미술로서 신체변형미술과 바이오아트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이 책의 본문은 세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우선 포스트휴먼과 포스트휴머니즘의 의미를 밝힘으로써 미술가들이 근거로 하고 있는 이 시대의 인간 이해의 변화를 포착하고자 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현대미술 속에 나타난 포스트휴먼 신체의 양상을 다룬다. 먼저 20세기 후반 이후의 신체담론과 신체미술을 살펴봄으로써, 미술가들의 신체 미술에 반영된 시대적 배경과 의미를 찾아본다. 세 번째 장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는 바이오아트를 다룬다. 인간의 단백질과 DNA의 서열을 모두 분석함으로써 인간의 유전 정보를 밝히려고 한 휴먼 게놈 프로젝트의 의의 및 중요성을 소개하고, 바이오아트의 역사와 의미와 종류는 무엇인지 설명할 것이다. 또한 매체적인 관점에서 바이오아트의 살아 있는 매체의 특징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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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여는 글: 현대미술과 포스트휴머니즘 5 1부 포스트휴먼과 포스트휴머니즘 1 포스트휴먼 21 1 포스트 + 휴먼 21 2 기술시대의 인간 25 3 포스트휴먼 신체 28 4 포스트휴먼의 조건 31 2 포스트휴머니즘 42 1 휴머니즘의 위기 42 2 포스트휴머니즘의 도래 47 3 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휴머니즘 51 2부 미술 속의 포스트휴먼 신체 1 20세기 후반의 신체담론과 신체미술 59 2 인체에 대한 새로운 미술도상 71 1 디지털 정보화된 신체 71 2 신체를 바라보는 의학적 시선 78 3 Art in vivo, Art in vitro 88 4 프로스테시스와 신체의 경계 93 3 신체변형 미술 105 1 신체변형 미술의 배경과 역사 106 2 미술 속의 포스트휴먼적 경계존재들 112 1) 자기혼성을 위한 성형퍼포먼스: 오를랑 112 2) 이질성의 결합: 바티 커 118 3) 신체의 연금술사: 매튜 바니 121 4) 어린이 동산의 돌연변이들: 오다니 모토히코의 [롬퍼스] 123 5) 윤회를 반영한 혼성적 존재들: 대니얼 리 126 6) 아르 오리엔테 오브제 128 4 기계와 융합된 미술가의 신체 136 1 살과 금속의 만남과 공생 136 2 연장된 신체, [제3의 손] 142 3 기계를 대행하는 신체 147 3부 생명공학과 바이오아트 1 바이오아트란 161 1 생명공학기술과 휴먼 게놈 프로젝트 161 2 바이오아트의 의미와 종류 167 3 바이오아트의 선례들 172 2 살아 있는 미술 매체 179 1 바이오미디어 181 1) 미술 미디어의 계보 181 2) 포스트미디어로서의 바이오미디어 186 2 젖은 기술과 젖은 매체 188 1) 생물학의 매체 192 2) 생물학과 디지털 기술의 만남 196 3 생명의 수수께끼 언어: AGCT 203 1) 조 데이비스의 [마이크로비너스]와 [은하수 DNA] 204 2) 에두아르도 카츠의 [창세기] 208 4 미디어의 ‘살아 있음’과 ‘죽음’ 212 3 유전자 시대의 풍경 그리기 216 1 유토피아의 경계: 현실이 반영된 과학적 상상력 217 2 문학과 영화의 유전공학 내러티브 223 3 인공적으로 창조된 돌연변이 생명체 229 4 DNA 그리기와 DNA 초상화 237 4 미학적 수단이 된 유전자 조작 248 1 혼성된 꽃들과 엽록소 캔버스 248 1) 느린 방식의 유전자 조작 248 2) 엽록소 캔버스 253 2 에두아르도 카츠의 유전자 이식 미술 259 1) 식물, 동물, 인간, 그리고 기계 사이의 융합과 소통 261 2) 유전자 이식 미술 268 3) ‘새로운 생태’를 향하여 283 5 사회를 읽는 분자적 시선 289 1 DNA, 부정할 수 없는 운명의 청사진? 290 1) [속도비교 측정 장치] 292 2) [잠재적 수치 의정서] 298 2 천 그루가 된 한 그루의 나무 300 1) 나탈리 제레미젠코 300 2) 에이미 영스 304 6 바이오아트와 생명개입 308 1 살게 만들거나 죽게 내버려두는 권력 308 2 ‘돌봄’의 미학에 내재한 생명 개입의 아이러니 312 3 동물 희생이 없는 유토피아는 가능한가? 318 참고문헌 325 찾아보기 347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포스트휴먼과 포스트휴머니즘을 이야기하는 미술의 흐름과 양상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특히 의학기술의 발전과 유전공학 및 생명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새로운 미술로서 신체변형미술과 바이오아트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자신의 피부를 바늘로 꿰어 몸을 허공에 매달거나 연골을 배양해 만든 ‘제3의 귀’를 왼팔에 이식해 대중을 경악하게 한 호주 출신의 행위예술가 스텔락은 최근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에서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 ‘휴머니즘을 넘어서’에 참석해 "유전자 지도가 만들어지고 신체 해킹, 신체 기관의 교체, 인공 신체 기관이 증대하고 있는 이 시대에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라는 도발적인 문제를 던졌다. 신체변형 미술과 바이오아트가 기존 미술과 구별되는 점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의학과 생물학, 그리고 새로운 기술이 신체의 영역에 들어오게 되면서 재고된 인간신체의 정체성과 인간의 존재론적 위기를 강조하는 데 있다. 이 책의 본문은 세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우선 포스트휴먼과 포스트휴머니즘의 의미를 밝힘으로써 미술가들이 근거로 하고 있는 이 시대의 인간 이해의 변화를 포착하고자 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현대미술 속에 나타난 포스트휴먼 신체의 양상을 다룬다. 먼저 20세기 후반 이후의 신체담론과 신체미술을 살펴봄으로써, 미술가들의 신체 미술에 반영된 시대적 배경과 의미를 찾아본다. 세 번째 장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는 바이오아트를 다룬다. 인간의 단백질과 DNA의 서열을 모두 분석함으로써 인간의 유전 정보를 밝히려고 한 휴먼 게놈 프로젝트의 의의 및 중요성을 소개하고, 바이오아트의 역사와 의미와 종류는 무엇인지 설명할 것이다. 또한 매체적인 관점에서 바이오아트의 살아 있는 매체의 특징을 살펴본다. 포스트휴먼 시대 미술가들의 전략은 우리의 삶의 의미를 한정해온 문화적 경계성과 생물학적 경계성을 중첩시키고 논쟁을 이끌어냄으로써 그것을 가시화하는 데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미술들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고 그 의미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포스트휴먼의 시대에 돌입한 지금, 첨단의 과학기술을 가져와 이용하되 기술의 이면을 드러내고 필요하다면 비판을 서슴지 않는 미술들을 들여다보는 일은 포스트휴먼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전달해줄 것이다. 아카넷출판사의 ‘포스트휴먼총서’는 급변하는 테크놀로지 현실을 인간 이해의 변화를 야기하는 긴박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과학과 테크놀로지 발달에 대한 무비판적 낙관주의와 반과학주의적 형이상학 양자에 대해 비판적 관점을 견지하면서, 철학/문화사회학/미술사학/매체학 및 기술사 등의 학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인간의 조건’을 설명 포착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문학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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