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이타주의자

앨런 패닝턴
372p
구매 가능한 곳

저자/역자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말 제1장 제품 생명 주기 석유 시대의 종말 제품 생명 주기 변화의 시대 제2장 20세기라는 시대 자동차의 시대 비행기의 시대 사진의 시대 엔터테인먼트의 황금시대 디지털 시대 제3장 글로벌 브랜딩 제4장 소비자의 시대 소비자의 행동 양식 여성의 역할 과시적 소비 소비자의 가치 제5장 거대한 물결 #1 지구를 지켜라 식품 기후변화 포장과 재활용 지구 온난화 제6장 거대한 물결 #2 사람들은 왜 만족을 모르는가 제7장 거대한 물결 #3 인구 분포의 변화 ‘실버 혁명’ 20세기 인구 붐 제8장 거대한 물결 #4 협력, 커뮤니티, 합의의 힘 협력의 힘 커뮤니티의 힘 자조적 공동체 마음의 양식 달라진 생활 방식 행복의 법칙 제9장 합의의 힘 제10장 21세기의 새로운 도덕률 윤리적 소비 윤리적 과학 로봇 공학 미래의 도덕 가치에 대합 합의 윤리적 비판주의 윤리적 기업 제11장 새로운 소비자 사회 욕구 단계 탈소비주의 정신 제12장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 신환경주의 이기적 이타주의의 실천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의 기업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의 정부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의 건강 보험 21세기의 딜레마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 옮긴이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21세기 트렌드를 바꾸는 새로운 소비자, “이기적 이타주의자”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 ● 낯설다?_______우선 이기적 이타주의자라니, 뭔가 잘못된 말 같다. 이기주의와 이타주의가 이렇게 함께 연결될 수 있는 개념이었던 걸까? 이질감이 느껴진다. 사전적인 의미를 먼저 확인해보자. * 이기주의 : 자신의 필요나 욕구를 타인의 필요나 욕구보다 우선시하는 행동 * 이타주의 : 의도적으로 타인의 복지나 이해 또는 공공의 이해를 추구하는 행위 그렇다면, ‘이기적 이타주의자’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 이기적 이타주의자 : 나를 위해 물건을 사고 싶은 욕망, 나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하는 것,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하고자 하는 욕망, 하지만 그것이 환경과 생태계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피해도 입히지 않으며 동시에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욕구가 결합된 사람 ● 궁금하다?_______이기적 이타주의자는 낯선 용어이지만 사실 이미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비자들이다.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된 ‘탐스슈즈’를 떠올려보자. ‘내일을 위한 신발’을 목표로 내건 이 회사는 소비자가 신발 한 켤레를 구입하면,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신발 한 켤레를 기부한다. 탐스슈즈는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좋은 의도는 물론 디자인과 편안함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나를 위해 신발을 구입하면서 동시에 신발이 없는 어린이에게 신발을 기증하고자 하는 소비자, 이들이 바로 이기적 이타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즉 나를 위해 물건을 사는 욕망과,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욕구가 결합된 이기적 이타주의자, 이들이 바로 21세기 트렌드를 바꾸는 ‘새로운 소비자’들이다. ● 변화하다!_______본문에서 논할 몇 가지 장기적인 메가트렌드(환경 보호의 중요성, 소비자 가치의 변화, 실버 혁명, 협력·커뮤니티·합의의 증가)가 단기적인 사건들과 합쳐져 다가올 몇십 년 동안 세계 경제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새로운 소비자를 만들어냈다. 사람들이 ‘무엇’을 사고, ‘왜’ 사며, ‘어떻게’ 사는지가 모두 엄청난 변화를 겪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어져오던 낡은 제조 방법, 판에 박힌 마케팅, 전통적인 영업 구조는 모두 구시대의 유물이 될 것이며 결국 사라지게 될 것이다. 20세기 대량 생산과 소비 시대가 저물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수많은 국가에서 지속적인 GDP 성장은 더 이상 실현 가능하지도, 또한 현실적이지도 않을 것이다. 경제 쇠퇴기를 맞아 어떻게 복지 수준을 유지할 것인가가 정부의 역량을 시험하는 핵심적인 도전 과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제품군의 변화’와 ‘새로운 소비자의 가치관’이라는 변화가 어우러져서 21세기를 어떻게 특징짓고 있으며 다른 생활 방식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설명할 것이다. 이런 변화들은 각 기업에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도전 과제와 더불어 기회 또한 제공한다. 놀랄 만큼 많은 기업, 그리고 제품군이 사업 및 제품을 혁신하는 과정에 있거나 급격한 쇠락을 맞고 있다. ● 환영한다!_______새로운 소비자인 ‘21세기 포스트컨슈머’들은 점점 집단화되고 더욱 윤리적인 태도와 목표를 추구할 것이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적 소비’는 이제 과거의 이야기이며, ‘진정한 가치’가 구매 양식과 소비 패턴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소비자들은 자신을 위해 최선의 것을 원하지만, 그것이 꼭 타인의 희생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이러한 변화는 세계적인 새로운 윤리관이 될 것이며,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 우리 모두는 각각의 이유를 가지고 이 세상에 존재한다. 나는 개인적으로든 선택적으로든 좋은 삶을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 이 말은 우리들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혹은 동물에게, 혹은 내 주위의 모든 환경에 최대한 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서로에게 좋은 존재여야 한다는 것이다. _헬렌 니어링(… 홍대 앞 카페 [쿡 앤 북] 메뉴판에서) 1장 ● 제품 생명 주기_______지난 20세기는 ‘약육강식의 시대’였다. 탐욕은 곧 선(善)이었다. 오로지 자신의 이기적인 필요라는 동기 부여에 따라 움직였고 그럼으로써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그 결과 엄청난 경제 발전을 이루었고, 사람들의 삶은 극적으로 개선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결실은 엄청난 환경 파괴, 가족 단위의 축소와 해체, 신앙과 양심의 실종이라는 대가를 치르고 얻어낸 것에 불과하다. 21세기는 이러한 국면을 바꾸기 위해 우리의 개인적인 가치와 정치가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구에 대한 관심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기적 이타주의 시대의 핵심 가치이자 행동 지표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은 나아가 구매 패턴, 생활 양식, 정치, 산업 모두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2장 ● 20세기라는 시대_______21세기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우선 20세기라는 시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20세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기술들(자동차, 비행기, 사진, 엔터테인먼트, 디지털)은 현재 제품 생명 주기의 어디쯤 자리하고 있을까? 대표적으로 자동차와 사진에 대해 자세히 보자. * 자동차의 시대 : 1995년 GM 사장 찰리 윌슨은 “우리나라에 유익한 것이라면 GM에도 그렇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내연 엔진의 시대는 서서히 종말을 맞고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교통수단 산업에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 앞으로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BYD라는 중국 회사에 투자했다. 이 기업은 배터리 제조사로 전기 자동차를 생산한다. 버핏은 BYD가 뛰어난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회사가 될 수 있으며 게다가 태양 에너지 분야에서도 선도적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현재 BYD는 아이팟, 아이폰에도 배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구매 방법도 달라질 것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구매하기 시작할 것이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직접 차에 타보고, 시범 주행을 하고, 실제 느낌이 어떤지 체험해보길 원할 거라고? 앞으로 우리는 자동차 개별 브랜드 매장 대신 다양한 전기 자동차 브랜드 모델을 갖춘 ‘자동차 슈퍼마켓’이나 ‘메가딜러숍’의 출현을 보게 될 것이다. * 사진의 시대 : 20세기 우리는 현상 사진용 필름의 흥망성쇠를 보았다. 디지털 기술에 밀려 이제 거의 종말을 맞고 있는 필름 카메라 회사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코닥의 경우를 살펴보자. 코닥은 새로운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수익을 내는 오래된 필름과 인화 사진 사업을 이어가려고 했다. 코닥은 지금까지 쌓아온 오랜 역사와 혈통이 새로운 디지털 이미지 시대에도 이점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예상했고, 새로운 디지털 세상에서도 기존처럼 딜러 주도의 비즈니스 모델이 유효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2001년 인터브랜드는 코닥을 세계에서 27번째로 가치 있는 브랜드로 선정했다. 하지만 2008년 코닥은 10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② 코닥 주식은 2000년 34달러에서 2008년 4달러로 떨어졌다. ③ 그동안 코닥은 직원 수를 80퍼센트 이상 줄었다. ④ 코닥은 2008년에서 2009년으로 접어드는 시점 지난 6년간 운영 적자였다고 밝혔다. 3장 ● 글로벌 브랜딩_______산업 혁명 이후, 대량 생산 체계에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거대한 다국적 기업들이 설립되었다. 이들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성공의 배경은 소비자들의 욕구가 놀

본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왓챠피디아의 자산이며, 사전 동의 없이 복제, 전재, 재배포, 인용, 크롤링, AI학습, 데이터 수집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주식회사 왓챠
  • 대표 박태훈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43 신덕빌딩 3층
  • 사업자 등록 번호 211-88-66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