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가슴을 넘어서 : 남전

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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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전은 선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중대한 이정표를 남긴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그에 이르러 선은 작은 물줄기가 아니라 거대한 대양이 되었다. 그는 과거의 정신성으로부터 크게 벗어나, 성스러운 것과 세속적인 것을 하나로 받아들였다. 하늘과 땅을 하나로 연결시켰으며, 그 ‘함께 있음’ 안에 비로소 전체성과 기쁨이 있음을 강조했다.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저자/역자

목차

하늘과 땅이 하나이거늘 · 11 텅 빈 가슴을 넘어서 · 39 열망이 절실하다면 · 59 병 속의 새를 어떻게 꺼내겠는가 · 93 일원상 가운데에 앉아서 · 119 모래성을 걱정하지 말라 · 145 날개를 잊었구나 · 173 한 마리 수고우(水?牛)가 되련다 · 195 산책을 즐기듯이 · 227 지난밤 삼경에 달빛이 환하더라 · 245

출판사 제공 책 소개

16. 텅 빈 가슴을 넘어서: 남전 Nansen: The Point of Departure 남전은 선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중대한 이정표를 남긴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그에 이르러 선은 작은 물줄기가 아니라 거대한 대양이 되었다. 그는 과거의 정신성으로부터 크게 벗어나, 성스러운 것과 세속적인 것을 하나로 받아들였다. 하늘과 땅을 하나로 연결시켰으며, 그 ‘함께 있음’ 안에 비로소 전체성과 기쁨이 있음을 강조했다. 따라서 우리는 그가 펼쳐 보이는 다양한 선의 세계를 접함으로써, 아무것도 부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변형시켜나가는 전체적인 인간으로, 더 나아가 보다 획기적인 깨달음의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남전은 붓다의 모든 경험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문제를 제시한다. 그것은 어떻게 정확하게 중앙에 존재하느냐 하는 것이다. 정확하게 중앙에 존재한다는 것은 곧 극단을 넘어서는 것과 같다. 옳고 그름, 빛과 어둠, 낮과 밤, 삶과 죽음, 선과 악 등의 모든 극단을 초월하는 것이다. 정확하게 중앙에 존재한다면 그대는 저 너머의 세계로 날아간 것이다. 그 피안의 세계는 정확하게 중앙에서 시작된다. 결코 극단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그것이 지금 남전이 말하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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