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화장법

키즈에서 걸, 걸에서 레이디로~ ‘나’를 표현하는 열정의 첫걸음, 화장! 요즘 초등학교 5,6학년쯤 되면 매니큐어 3~4개는 기본.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웬만한 소녀들은 화장품 일체를 거의 갖추곤 한다. <내 생애 첫 화장법>은 (어른들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지만) 이제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그래서 몰래 어른 화장 흉내를 내다가 겉늙어 보이거나 피부를 상하게 되는 틴에이저들을 위한 올바른 뷰티 가이드북이다. 또 화장이 아직 서툰 새내기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아직도 내게 맞는 화장법을 찾지 못한 20대 여자들을 위한 재미있고 친절한 메이크업북이다. 화장은 나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가는 완전 신나는 여행! “동그란 얼굴에 쌍꺼풀 없는 눈, 무심하게 다문 작은 입술. 포인트는 눈매! 아이라인과 속눈썹에 시선이 모아지도록 선명하게 표현하고 다른 부분은 최소한의 메이크업으로 커버한다” “예쁘게만 보이는 건 싫어. 뚜렷한 이목구비가 부담스럽지 않게 톤다운해서 메이크업하고 실버 아이섀도로 펑키한 느낌을 살려 보이시하게~” “화장 티 내지 않은 투명 생얼 느낌이 좋다. 수분 크림과 메이크업베이스로 피부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귀여운 소녀 시대 분위기로 가볼까”... 사춘기의 최대 관문은 역시 거울 앞에 선 ‘나’에 대한 탐구. 때론 황홀하게, 때론 절망스럽게 희비의 극단을 오가기도 하는 감성의 롤러코스터를 타다보면 어느새 진짜 자신을 발견한 ‘여인’이 된다. 화장은 그런 나를 세상에 알리는 트렌디 패션 코드. 친구들도 몰라보는 감쪽같은 생얼 화장법부터 눈길 사로잡는 포토제닉걸, 파티퀸 되는 포인트 화장법까지! 중요한 날이라고 오버하면 자칫 화장이 진해지기 십상. 첫 데이트엔 깨끗하고 투명해 보이는 은은한 펄핑크 메이크업으로, 앞머리를 짧게 자른 날엔 눈매를 강조해 귀엽고 깜찍한 모드의 뱅헤어 스타일 메이크업, 피부 트러블로 한참 우울할 때 그래도 놓칠 수 없는 미팅엔 부분 커버 메이크업 후 볼터치로 생기를 준 다음 가장 자신있는 곳에 포인트를! 평생 따라다니는 졸업사진, 얼굴은 작게, 피부는 촉촉하게~ 잇걸 메이크업의 하이라이트... 빛나는 피부를 위한 단계별 세안법부터 기본 메이크업, 상황에 따라 변신하는 10가지 화장법으로 ‘원하는’ 내가 되어본다. “나의 비포는 잊어다오, 새로운 나를 기대해줘~” 변신은 특권! 뽀송뽀송 하얀 피부를 가졌지만 볼에 살이 오를 대로 오른 넓적한 얼굴이 고민인 지혜, 눈꼬리가 쳐져 선한 인상을 주긴 하는데 특징없이 밋밋한 얼굴에 늘 자신없는 소영이, 쌍꺼풀없이 가는 눈에 크기에서 밀리지 않는 얼굴 면적으로 의기소침한 지원... 부분 커버링과 포인트 메이크업, 그에 어울리는 헤어&패션으로 비포before에서 탈출한다. 지금은 당당한 나로 세상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잇걸 시대. 사춘기라는 긴 터널을 지나는 딸에게 주는 희망 라이트 이제 아이가 아니라고, 혼자 있고 싶다고 ‘주장’하는 우리 딸들에게,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엄마의 믿음 선물로, 출근길 뽀뽀로 든든한 아침을 열어주더니 이젠 볼에 입맞추기도 쑥스러워 하는 딸에게 전하는 아빠의 가슴벅찬 기대 선물로 사춘기라는 긴 터널을 지나는 길이 결코 혼자가 아님을... 딸에게 주는 엄마 아빠의 특별한 ‘소통’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