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저로 꼽히는 잰슨의 서양미술사 보급판이다. 기존의 소장용 하드 커버를 소프트한 페이퍼 백으로 바꾸어 휴대에 용이하게 하였으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은 1971년에 초판이 나온 이후 현재까지 여러 번에 걸쳐 개정이 되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 분야 입문서로서 가장 널리 읽히고 있다. 이 책은 제4판의 완역판으로서 미술사를 양식사樣式史적 시각에서 분류하면서도 각각의 시대에 내포된 문화사적 의의까지 서술하고 있으며, 미술가들이 표현했던 의식과 감수성의 세계까지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오늘날 서양미술사의 기본틀을 확립한 이 책은 이 분야 필독서로서 서양미술사 전체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보다 체계적인 학문적 욕구를 가진 독자들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