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육아, 서툴고 실수투성이어도 괜찮아요.” 보림 창작그림책과 창비 좋은어린이책 수상 작가의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육아 고민과 감정들을 해결해 준 그림책 이야기 아이는 예쁘지만 육아는 까무러치게 힘든 부모를 위한 책이다. 보림 창작그림책과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 작가가 늦은 나이에 엄마가 되어 서툰 육아로 힘들어할 때 힘이 되어 주고 해결책을 알려 준 그림책을 소개한다. 마흔이 넘어 결혼한 지 6년 만에 아기가 생겼다. 아이가 생기면 잘 키울 수 있으리라 자신만만했지만, 육아는 매일 연습이고 실전이었다. 그러던 중 3개월부터 아이가 아프기 시작했다. 저자는 “사는 게 두려운 날”들이었다고 회고한다. 왜 내가 아이를 낳았을까, 나는 왜 이리도 육아가 서툴까, 괴로웠다. 이때 손을 내밀어 준 건 그림책이었다. 사람들이 건네는 진심 어린 혹은 오지랖 섞인 조언들은 마음을 할퀴고 지나갔다. 오직 그림책만이 움츠린 마음을 펴주었고 조금은 느슨하지만 나만의 속도로 더 나은 엄마가 되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이 책은 이러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에서 얻은 육아법을 소개한다. 엄마인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법, 화내지 않고 마음을 전하는 법, 따뜻한 접촉 놀이를 하는 법, 아이의 불만에 유쾌하게 대처하는 법 등 초보 부모에게 구체적으로 힘이 되어 주는 육아법들이다. 또한 그림책 작가가 찾아낸 그림책 리스트들은 숨어 있던 옥석 같은 그림책과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육아, 나만 힘들고 서툴 리 없어요.” 서툰 육아로 힘들어한 그림책 작가가 엄마가 된 당신에게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육아 예능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프로그램이다. 육아 예능을 보며 엄마가 된 우리는 좋은 물건, 다양한 체험, 예쁜 옷, 수많은 장난감 들, 나도 그렇게 아이를 키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육아는 예능 속 모습과 너무 다르다. 아이는 도무지 왜 우는지 모르겠고, 잠을 못 잔다는 게, 내 시간이 없다는 게, 먹이고 놀리고 재우는 너무나도 단순한 일상이 반복된다는 게 숨이 막힌다. 이런 감정을 느낀다는 것조차 미안해 차마 입 밖으로 내기 어렵지만, 때때로 왜 아이를 낳았을까, 나만 이렇게 서툰 걸까 우울해진다. 그런데 친구들은, SNS 속 엄마들은, 늘 그림 같은 미소를 띠며 똑소리 나게 아이를 키운다. 그런 엄마들에게 보림 창작그림책과 창비 좋은어린이책 수상 작가인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처음 엄마가 되었을 때 기쁨으로 가득할 것 같은 시간은 잠시, 울고만 싶은 날들이 이어졌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 순간들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준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육아 감정들과 고민을 해결해 준 그림책을 소개한다. 그림책이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엄마 수업 너무 애쓰지 않고 느슨하게, 아이와 매일 조금씩 나만의 속도로 성장해 가는 법 『육아가 힘들 때 그림책에게 배웁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들에게 육아로 마음이 꺾일 때마다 자신을 일으켜 세워 준, 힘들고 부담스럽기만 했던 육아를 한결 가볍고 즐겁게 만들어 준 그림책을 모았다. 엄마가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엄마라면 이렇게 해야 한다 식의 부담 가득한 조언들이 아니라 나만의 속도로 매일 조금씩 더 나은 엄마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을 들려준다. 그림책『나의 엄마』를 통해서는 하찮아 보이는 일들 속에서 엄마의 가치를 발견하는 법을 알려 주고, 『조금만』을 통해서는 감정 표현에 서툰 아이의 마음을 듣는 법을 알려 주고, 『이 세상 최고의 딸기』를 통해서는 부족해도 최고가 되는 법을 알려 준다. 나와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그림책 이야기들이 엄마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하고 효과적인 육아 처방을 내려 준다. 뼈아픈 조언이 아니라, 이 정도면 할 수 있겠다, 너무 애쓰지 않고 느슨하게, 하지만 나도 아이도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방법들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그림책을 접해온 작가만의 그림책 리스트는 보물 같은 그림책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