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 시간을 쓰는 법

김나정
2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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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소설가이자 희곡작가이며 스스로를 '활자중독자'라 일컫는 김나정 작가가 10여 년간 쓴 여러 소설가의 문예지 발표 소설과 소설집 해설을 모아 소설 비평집을 출간했다. <소설이 시간을 쓰는 법>은 '시간'을 테마로 삼는다. 소설은 시간을 각별히 다룬다. 시간의 흐름=삶이라는 시점에서 시간은 소설의 주제가 되며, 시간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소설의 골격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 비평집은 각각의 소설이 어떻게 시간을 부리며 소설 속의 시간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핀다. 시간에 대한 인식은, 삶을 어떻게 바라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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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Part Ⅰ 성난 얼굴로 뒤돌아보지 말라 10 ― 박민규 『카스테라』(문학동네, 2005), 김애란 『달려라, 아비』(창비, 2005) 자명한 환상 28 ― 황정은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 열차』(문학동네, 2008) 살아 있는 시체의 나날 32 ― 권여선 『분홍 리본의 시절』(창비, 2007) 비루한 일상, 도도한 생활 41 ― 김애란 『침이 고인다』(문학과지성사, 2008) 오독(誤讀)과 해독(解讀) 50 ― 김경욱, 『위험한 독서』(문학동네, 2008) 타인의 고통을 걷고 겪는다 58 ― 조해진 『로기완을 만나다』(창비, 2011) 낭만적 사회와 그 적들 62 ― 고은주 『시나몬 스틱』(문이당, 2018) Part Ⅱ 소설이 시간을 쓰는 법 76 ― 이순원 소설 「영혼은 호수로 가 잠든다」 잘 정돈된 광기 88 ― 최수철 「광인일기」(『문학과사회』, 2012 겨울호) 간(間), 지층과 화석 93 ― 송하춘 작가의 작품세계 ‘바르도(Bardo)’ 의 가내 수공업 112 ― 송은일 『나의 빈틈을 통과하는 것들』(도서출판 북인, 2014) 나를 만든 건, 팔 할이 몸 127 ― 복거일 『내 몸 앞의 삶』(문학과지성사, 2012) 망각에 덫을 놓다 133 ― 이병천 『사냥』(민음사, 1990) ‘나이 듦’의 사용설명서 145 ― 권채운 『바람이 분다』(문학나무, 2018) Part Ⅲ 식물들의 사생활 162 ― 심봉순 소설집 『라스베가스로 간다』(도서출판 북인, 2016) 죽음을 짜내는 페넬로페들 175 ― 김영옥 『숲의 정적』(문이당, 2017) ‘사이[間]’에 머물기 189 ― 김태선 『낯선 24시간』(도서출판 북인, 2017) 침묵과 발화, 고통과 연대 201 ― 오은희, 『말남의 방』(도서출판 북인, 2019) 침묵을 응시하다 214 ― 김서련 『폭력의 기원』(도서출판 북인, 2011) 산과 바다가 만난 인간의 자리 228 ― 유연희 『무저갱』(도서출판 북인, 2011) 정원에 숨긴 말들 243 ― 이서진 『달의 뒤편에 드리운 시간들』(도서출판 북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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