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양전함 나이키

데이비드 웨버
61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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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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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아너 해링턴> 시리즈의 독립 장편이며, 2014년에 출간되어 국내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러브콜을 받은 『바실리스크 스테이션』과 2016년 출간된 『여왕 폐하의 해군』과 함께 <아너 해링턴> 초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걸작이다. 항성 중력장 내부의 웜홀을 통한 초광속 FTL(Faster Than Light) 우주 항행 기술을 통해 인류의 식민지가 전 우주로 확산되고, 그에 따른 정치 경제적 분화가 심화되면서 항성 간 국가들 사이의 알력이 가시화된 41세기의 미래. 17세기말의 프랑스를 방불케 하는 불안정한 정경 구조에 강대한 군사력을 보유한 초강대국 헤이븐 인민공화국은 몇 세기에 걸친 무자비한 침략과 정복을 통해 변경에서 착실하게 판도를 확장하고 있었다. 우주력 1903년, 전략 요충지인 옐친 항성계에서 맨티코어 및 그 동맹국인 그레이슨의 해군 함대와 헤이븐의 사주를 받은 신정 국가 마사다의 침략군 사이에서 벌어진 제1차 옐친 전투는 혈투 끝에 맨티코어와 그레이슨의 승리로 끝났다. 온갖 영예의 대상이 되었지만 심각한 부상을 안고 귀국한 아너는 고향 행성인 스핑크스에서 1년 가까이 요양하던 중에 맨티코어 왕립해군을 상징하는 최신예 순양전함 <나이키>의 함장으로 부임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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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순양전함 나이키|9 부록 . 아너 해링턴의 해군|596 역자 소개|619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하드 밀리터리 SF 사상 최강 시리즈의 귀환 행복한책읽기 SF선집의 일환으로 발간되는 『순양전함 나이키』The Short Victorious War는 <아너 해링턴> 시리즈의 독립 장편이며, 2014년에 SF평론가 김상훈에 의해 현대문학에서 처음 번역 출간되어 국내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러브콜을 받은 『바실리스크 스테이션』과 2016년 행복한책읽기 SF선집의 일환으로 출간된 『여왕 폐하의 해군』과 함께 <아너 해링턴> 초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걸작이다. 1993년에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주요 베스트셀러 목록을 석권한 아너 해링턴 시리즈는 글자 그대로 웜홀을 넘나드는 스페이스오페라인 동시에, 미래의 항성간 국가 사이에서 벌어지는 군사 충돌을 다룬 하드 밀리터리 SF이다. 18세기 영국 해군의 전열함 전투와 사회상을 상세하게 묘사함으로써 불후의 명작 반열에 오른 C. S. 포레스터의 <혼블로워 사가>를 뼈대로 정교하게 구축된 이 시리즈의 치밀한 과학 설정은, 톰 클랜시의 테크노스릴러를 우주공간에 그대로 이식해 놓은 듯한 치밀하고 박력 있는 우주 전투의 묘사와 맞물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작가인 웨버에게 <우주전쟁의 1인자>라는 칭호를 안겨 주었다. 한편, 주인공인 여성 함장 아너 해링턴의 생생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는 페미니스트 SF 진영 내부에서 찬반양론과 더불어 격렬한 이념 논쟁까지 불러일으키면서 화제가 되었고,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1959)로 첫 발을 내딛은 밀리터리 SF가 21세기 영어권 SF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유망한 하위 장르 중 하나로 자리 잡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명실공히 현대 스페이스오페라 사상 최상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너 해링턴 시리즈는 신인이었던 데이비드 웨버를 불과 몇 년 만에 하인라인에 맞먹는 밀리터리 SF 장르의 최고 거장의 위치까지 끌어올린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90년대 SF의 특징인 매력적인 하드웨어와 군사 모험소설 특유의 복잡한 정치사적 비전이 어우러진 양질의 사변소설(speculative fiction)이기도 하다. 한 가지 특기할만한 면이 있다면, <우주의 호레이쇼 혼블로워>라는 애칭에 걸맞게 C. S. 포레스터 이래 영어권의 일대 독서 장르로 자리 잡은 해양 군사모험소설의 기-승-전-결의 공식을 각 권마다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각 장편은 시리즈 전체의 일부를 이루는 동시에, 하나의 완결된 장편으로 기능한다. 전작을 뛰어넘는 장쾌한 우주전과 아너 해링턴의 첫 로맨스… 항성 중력장 내부의 웜홀을 통한 초광속 FTL(Faster Than Light) 우주 항행 기술을 통해 인류의 식민지가 전 우주로 확산되고, 그에 따른 정치 경제적 분화가 심화되면서 항성 간 국가들 사이의 알력이 가시화된 41세기의 미래. 17세기말의 프랑스를 방불케 하는 불안정한 정경 구조에 강대한 군사력을 보유한 초강대국 헤이븐 인민공화국은 몇 세기에 걸친 무자비한 침략과 정복을 통해 변경에서 착실하게 판도를 확장하고 있었다. 지구와 태양계 연맹을 위시한 다른 중앙 국가들이 이런 침략 행위를 방관하고 있는 지금, 헤이븐이 은하계 일각을 제패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인접한 항성 간 국가들 중에서 헤이븐의 끝없는 확장을 저지할 수 있는 국력을 가진 유일한 국가는 무역으로 축적한 막대한 부와 높은 교육 수준을 바탕으로 정예 해군을 양성한 맨티코어 성간 왕국밖에는 없었다. 우주력 1903년, 전략 요충지인 옐친 항성계에서 맨티코어 및 그 동맹국인 그레이슨의 해군 함대와 헤이븐의 사주를 받은 신정 국가 마사다의 침략군 사이에서 벌어진 제1차 옐친 전투는 혈투 끝에 맨티코어와 그레이슨의 승리로 끝났다(『여왕 폐하의 해군』). 온갖 영예의 대상이 되었지만 심각한 부상을 안고 귀국한 아너는 고향 행성인 스핑크스에서 1년 가까이 요양하던 중에 맨티코어 왕립해군을 상징하는 최신예 순양전함 <나이키>의 함장으로 부임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헤이븐 인민공화국과의 전면전이 임박했음을 확신한 맨티코어 해군성은 헤이븐과 국경을 맞댄 핸콕 항성계의 전진 기지로 <나이키>를 파견한다. <나이키>는 유능한 전략가로 알려진 사노우 소장이 지휘하는 순양 전대의 기함 역할을 맡아 핸콕 기지에 주둔한 강력한 맨티코어 함대의 일원이 된다. 함대 사령관인 파크스 제독은 개인적인 편견에 사로잡혀 부하인 사노우와 아너를 부당하게 홀대하지만, 이것이 곧 성역(星域) 전체를 뒤흔든 전략적인 실책으로 이어지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한편, 붕괴 위기에 직면한 국내의 정치적, 경제적 혼란으로부터 국민의 눈을 돌리기 위해 호시탐탐 개전(開戰) 시기를 저울질하던 헤이븐 지도층은 단기에 맨티코어를 제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판단하고 치밀하게 작성된 전쟁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그 결과 국경선 전체에서 크고 작은 군사 도발이 속출하면서 상황은 악화 일로를 걷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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