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으로 잘 알려진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집. 전후 일본의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 자기 부정과 파멸의 길로 돌진한 허무주의자란 평을 받는 그이지만, 이 단편집에서는 보다 차분한 어조로 자신의 일상을 늘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