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비틀

이사카 고타로 · 소설
6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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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마리아비틀》은 우연히 신칸센에 올라탄 킬러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다. 개성 만점의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 이 소설은 기차라는 폐쇄된 공간과 속도감을 극대화한 전개로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이끌어낸다. ‘악’의 근원을 철저히 파헤치는 데 심혈을 기울여온 작가답게 이 작품에서도 인간의 본성과 ‘악’에 대한 탐구를 놓치지 않는다. 또한 기상천외한 이야기 전개와 위트 있는 대사, 치밀한 구성 등 이사카 고타로 특유의 필력을 정통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왕년에는 킬러였던 알콜 중독자 ‘기무라’는 권총 한 자루를 들고 도쿄에서 모리오카로 향하는 신칸센 하야테에 오른다. 자신의 어린 아들을 건물에서 떨어뜨려 중태에 빠뜨린 소년 ‘왕자’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영악한 두뇌를 가진 사이코패스 왕자는 오히려 기무라를 위협하며 위기에 빠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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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종착역까지 남은 시간은 단 2시간 30분! 과연 누가 끝까지 살아남을 것인가 초고속 열차에서 펼쳐지는 킬러들의 기묘한 추격전 일본 내 누적 판매 220만 부 돌파 ‘킬러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골든 슬럼버》, 《사신 치바》 등 기발한 스토리와 재치 있는 문장으로 견고한 독자층을 확보해온 이사카 고타로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일본 장르소설의 대가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지만, 《그래스호퍼》, 《마리아비틀》, 《악스》로 이어지는 ‘킬러 시리즈’ 3부작은 하드보일드라는 소설 장르로 일본 국내외에서 상업적 성공을 거둔 화제작이다. 이 시리즈는 일본 누적 22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속도감 있는 전개와 위트 있는 서사를 맛볼 수 있는 ‘이사카 월드’의 대표작 반열에 올랐다. ‘킬러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마리아비틀》은 우연히 신칸센에 올라탄 킬러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다. 개성 만점의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 이 소설은 기차라는 폐쇄된 공간과 속도감을 극대화한 전개로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이끌어낸다. ‘악’의 근원을 철저히 파헤치는 데 심혈을 기울여온 작가답게 이 작품에서도 인간의 본성과 ‘악’에 대한 탐구를 놓치지 않는다. 또한 기상천외한 이야기 전개와 위트 있는 대사, 치밀한 구성 등 이사카 고타로 특유의 필력을 정통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속 200킬로미터로 달리는 밀폐된 공간! 우연과 필연으로 얽힌 킬러들의 잔혹한 생존 게임 왕년에는 킬러였던 알콜 중독자 ‘기무라’는 권총 한 자루를 들고 도쿄에서 모리오카로 향하는 신칸센 하야테에 오른다. 자신의 어린 아들을 건물에서 떨어뜨려 중태에 빠뜨린 소년 ‘왕자’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영악한 두뇌를 가진 사이코패스 왕자는 오히려 기무라를 위협하며 위기에 빠뜨린다. 한편 콤비 킬러 ‘밀감’과 ‘레몬’은 인질로 잡혔던 보스의 아들을 무사히 보호하고, 인질 값이 든 검은 트렁크를 들고 하야테에 탑승한다. 그들이 한눈을 판 사이 보스의 아들이 독살당하고, 검은 트렁크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같은 시간, ‘마리아’의 지시로 검은 트렁크를 찾아내 도쿄 다음 역인 우에노에서 내리라는 미션을 받은 ‘나나오’는 예상치 못한 불운에 처하며 기차에서 내리지 못한 채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린다. 사람의 생명을 ‘놀이’로 여기는 왕자의 잔꾀에 여러 인물들이 우연과 필연으로 얽히면서,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살아남는다. 과연 두 시간 반 동안 밀폐된 기차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잔혹한 생존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시속 200킬로미터로 달리는 신칸센처럼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왜 사람을 죽이면 안 되는 거죠?” 인간의 폭력과 악의 근원을 탐구하는 ‘이사카 월드’의 야심작 《그래스호퍼》, 《악스》와는 다르게 《마리아비틀》에는 한 명의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는다. 개성 만점의 여러 인물들이 각 장별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 다양한 시각으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각각 다른 임무와 목적을 가진 인물들은 서로 얽히고 충돌하면서 예상치 못한 이야기로 일상을 뛰어넘는다. 질주하는 기차의 속도감에 비해 폐쇄된 공간의 정적은 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더 극대화하는 장치다. 행운과 불행, 우연과 필연, 선과 악 등으로 대비되는 치밀한 구성과 복선을 기차라는 폐쇄된 공간에 배치한 것도 작가의 필력과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여기에 재치 넘치는 대사, 독특한 캐릭터, 기발한 상상력을 보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소설이 완성되었다. 《마리아비틀》은 ‘인간의 폭력과 악의 근원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왕자’는 악의 결정체라고 할 만큼 모든 등장인물들을 혼란에 빠뜨리며 살인을 조장한다. 우연히 사람을 죽인 후 살인에 흥미를 가진 소년의 관심사는 사람의 약점을 이용해 스스로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살인하는 것이다. 왕자는 어른들에게 “왜 사람을 죽이면 안 되는 거죠?”라고 천진하게 묻지만, “세상에는 옳다고 여겨지는 것은 존재하지만, 그것이 정말로 옳은지 어떤지는 알 수 없다. 그러니까 ‘이것은 올바른 거다’라고 믿게 만드는 사람이 제일 센 것이다”라며 오만한 본성을 드러낸다. 교활한 왕자에게 철저히 이용당하는 ‘기무라’는 왕자를 충분히 힘으로 제압할 수 있었지만, 어린 아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한다. 불운을 타고난 ‘나나오’는 의도하지 않게 왕자의 계획에 휘말려 사람을 죽이게 된다. ‘밀감’과 ‘레몬’ 역시 생명을 경시하는 무정한 킬러지만 절대 악에는 무력하기만 하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기발한 전개로 담담히 풀어낸 이사카 고타로는 독자에게 ‘악’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은 ‘정의’가 아니라 ‘용기’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운다. |독자들의 찬사| ‣ 책을 구입한 즉시 단숨에 읽었다. 킬러들의 이야기지만 코믹하다! ‣ 매력적인 캐릭터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멋진 작품이다 ‣ 무겁지 않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소설! ‣ 이게 바로 이사카 고타로의 작품이다! ‣ 인간의 심층적인 심리와 스토리의 속도감이 대단하다 ‣ 처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하나로 연결되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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