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우리 일상을 관통하는 25가지 핵심 개념
장소, 현상, 사람의 관계를 밝히는 지리의 쓸모
모두 지도 앱을 사용하는데 굳이 지리를 알아야 할까? 『지리의 쓸모』는 이런 질문에서 출발했다. 직접 학생들에게 지리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다양한 사회문제가 서로 얽히고설킨 지금이 이 바로 지리에 대한 이해가 가장 필요한 시기라고. 여기서 지리를 안다는 건 단순히 땅 위의 정보를 습득하는 수준을 넘어 장소, 현상, 사람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사고력을 의미한다.
책은 지리를 처음 배우는 청소년은 물론이고 지리를 처음 접하는 일반 독자가 지리 덕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핵심 개념을 쏙쏙 골라 소개한다. 주제마다 최신 이슈를 곁들여 현실감과 흥미 두 가지를 모두 사로잡았다. 또 교과서에서는 만날 수 없는 다채로운 지도 이미지와 교실에서는 풀지 못했던 숨은 이야기를 책 곳곳에 담아 읽고 보는 맛까지 살렸다.
100여 장의 지도와 이미지 자료 수록
볼거리로 가득한 입체적인 한국지리 교양서
왜 대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도시는 제주보다 훨씬 더울까? 전체 인구의 절반이 수도 서울과 서울의 주변 경기도에 모여 살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왜 같은 냉면이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으로 나누어졌을까? 책은 이런 궁금증을 가졌던 독자에게 호기심을 타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리라는 렌즈를 통해 일상의 호기심과 사회 문제의 배경을 탐구하는 것은 책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다.
흥미로운 주제라고 할지라도 줄글만 이어진다면 지리의 핵심을 이해하기도 전에 지쳐버릴지도 모른다. 책은 일러스트 지도 20장, 일반 지도 30장, 그리고 이미지 자료 50가지를 두루 담았다. 다채로운 지도와 이미지 자료로 독자는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에 빠져들기 안성맞춤. 특히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지도 이미지는 우리나라 지리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는 재미를 보장한다.
읽을수록 자라나는 지리적 상상력과 사고력
전•현직 지리 선생님이 직접 만든 교과 연계형 도서
최신 교과과정 내용까지 책에 충실히 반영했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각별하다.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에서는 한국지리 과목에서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슈를 더욱 강조했다. 책은 저출산, 고령화, 균형발전 등 최근 계속 심화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최신 이슈를 주제로 삼아 살펴본다. 교과서에서는 간단히 언급하고 넘어가는 문제의 핵심을 보다 깊이 있게 다루는 시간을 마련한 셈이다.
교실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과 대면하고 지리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기에 가능한 콘텐츠도 특별히 추가했다. 주제별로 이야기가 끝날 때 나오는 질의응답 형식의 '한국지리 돋보기'가 그것이다. 본문을 읽고 들었던 궁금한 점이나 더 이야기할 만한 주제를 지리 선생님들이 직접 선별하고 답변을 정리했다.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싶은 독자에게 반가운 콘텐츠가 되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