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전선 이상 없다
레마르크의 삶과 문학 / 홍성광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연보
독일 작가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가 제1차 세계대전을 무대로 쓴 장편소설. 작가의 제1차 대전 체험을 바탕으로, 한 병사가 견뎌 내는 전장을 그려낸다. 레마르크는 근대전의 참혹함과 무의미함을 충격적으로 제시한 최초의 작가였다. 제2차 대전 뒤 나온 숱한 전쟁 소설들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가 제시한 길을 따랐다. 주인공 파울 보이머는 허황된 애국심에 들뜬 담임선생의 권유로 반 친구들과 함께 입대한다. 전쟁 속에서 그저 생존과 기본적인 욕구 외에는 안중에 없는 기계로 변한 그들은, 만일 평화가 온다고 해도 다시 정상적인 인간으로 살아 갈 수 있을지 전혀 확신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진다. 1898년 독일 오스나브뤼크에서 태어난 작가 레마르크는 18살 때 징집되어 서부 전선에 배치되었다. 그리고 제대 후에 쓴 소설 <서부전선 이상없다>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게 된다. 반전사상을 명확히 한 레마르크는 점차 세력을 키워 나가던 나치와 잦은 충돌을 일으켰고, 1933년 나치가 집권하면서 레마르크의 책은 공개적으로 불태워졌다. 이어 독일 정부에 의해 국적을 박탈당한 레마르크는 미국으로 망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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