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살아남다

(사)아동복지실천회 세움 · 에세이
160p
구매 가능한 곳
content
평가하기
3.3
평균 별점
(4명)
코멘트
더보기

족이란 이유로 남몰래 아파해야 했던 수용자 자녀들의 삶과 경험. 7명의 각기 다른 삶의 경험을 읽어 보면 내면의 힘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부모 중 한 사람의 수감으로 인한 어려움을 넘어서 이 상황을 삶으로 받아들였고, 살기 위해서 발버둥 치면서 그들 스스로가 ‘살아남았다’고 고백하는 강한 내적 힘과 삶을 마주하는 긍정성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자신과 같이 부모를 교도소에 보낸 이들에게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 편견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봐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책을 집필하며 인생의 경험을 해석하고, 자신의 것으로, 자신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외상 후 성장을 하고 있는 7명의 저자들과 ‘세움’은 한 뼘 더 성장하고 단단해졌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저자/역자

코멘트

1

목차

추천사 _ 5 프롤로그 _ 10 01 깰 수 없는 악몽에서 생존하기 _ / 17 어둠 속으로의 추락 / 17 적응 / 20 어떤 불행은 나눌 수조차 없다 / 22 깰 수 없는 악몽 / 24 세상과 함께 / 29 02 꿈을 키우며 살아가기 _다피 / 35 평범한 삶에서 /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자살충동 / 38 나의 20대 시작 / 42 세상과 함께 / 45 03 여우비 _망고 / 47 컬러에서 흑백 / 47 별 하나 없는 암흑 같은 날 / 49 노력 / 50 터닝포인트 / 53 세상과 함께 / 57 04 보배는 질그룻에서 빛난다 _라엘(Lael) / 63 2014년 11월 28일 오후 2시 / 63 2014년 11월 28일 오후 6시 / 64 2014년 11월 28일 오후 8시 / 68 2015년 12월 9일 오후 2시 / 69 2016년 5월 2일 오후 5시 / 72 2017년 9월 13일 오후 2시 / 74 2019년 4월 5일 오후 9시 / 75 2020년 1월 25일 오전 7시 / 76 2020년 1월 25일 오전 8시 / 80 2020년부터 2021년까지 / 80 세상과 함께 / 85 05 내려놓는 과정 _육공이(602) / 89 출렁이는 파도 위의 배 / 89 아버지의 부재 / 92 채워 주심 / 93 인도해 주심 / 95 어떤 가치가 중요한가 / 98 세상과 함께 / 100 06 나는 생존자입니다 _한빛 / 103 철창 없는 감옥 / 103 삶과 죽음의 경계, 죽고 싶었지만 살고 싶었다 / 106 재앙의 시작 / 109 작은 한빛의 SOS / 115 사랑의 결핍 / 116 아직 털어놓지 못한 비밀 / 118 구원의 손길 / 119 화양연화의 시작 / 122 끝맺음 / 127 세상과 함께 / 128 07 기록 _글쓴이 / 133 2020년 3월 / 133 2020년 7월 / 136 2020년 9~10월 / 137 2020년 11~12월 / 139 2021년 1~7월 / 142 2021년 8~11월 / 144 세상과 함께 / 146 에필로그 _ 149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자신의 잘못과 아무런 상관없이 가족이란 이유로 남몰래 아파해야 했던 수용자 자녀들의 삶과 경험 과거의 아픈 시간을 ‘직면’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괴로운 작업이다. 이 책을 쓴 7명의 젊은 작가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사건 혹은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로나 접했던 사건들이 현실이 되어 이들의 삶 속에 찾아왔다. 자신의 잘못과 아무런 상관없이 가족이란 이유로 남몰래 아파해야 했던 수용자 자녀들의 삶과 경험의 시간을 함께 이야기하였다. 수용자 자녀의 친한 친구, 비밀 친구 ‘세움’이 간직한 꿈은 ‘수용자 자녀가 당당하게 사는 세상’이다. 그 누구라도 부모의 죄와 상관없이 한 아동으로, 한 인간으로, 존재 자체만으로 소중함을 인정받고 ‘부모의 수감’이라는 꼬리표가 없이 살아가는 것이다. 이 책은 ‘세움’이 그렇게 꿈꿔 왔던 길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용기 있게 글로 풀어낸 7명의 자랑스러운 이들의 글이다. 회복력(resilience)은 본래 긍정성, 낙천성과 나를 믿어 주는 한 사람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한다. 7명의 각기 다른 삶의 경험을 읽어 보면 내면의 힘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부모 중 한 사람의 수감으로 인한 어려움을 넘어서 이 상황을 삶으로 받아들였고, 살기 위해서 발버둥 치면서 그들 스스로가 ‘살아남았다’고 고백하는 강한 내적 힘과 삶을 마주하는 긍정성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자신과 같이 부모를 교도소에 보낸 이들에게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 편견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봐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책을 집필하며 인생의 경험을 해석하고, 자신의 것으로, 자신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외상 후 성장을 하고 있는 7명의 저자들과 ‘세움’은 한 뼘 더 성장하고 단단해졌다. 7명의 수용자 자녀가 처음으로 용기 내어 세상 밖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그들의 비밀 이야기다.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