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드로다운

폴 호켄
6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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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세계 정부가 기후학계에 요청한 연구 결과로서, 「지구온난화 1.5°C 보고서」라는 역사적인 자료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온도 상승 수치에 따른 잠재적 영향과 닥쳐올 위험을 과학적·기술적·사회경제적 연구를 바탕으로 전망하고 예고한다. 기후변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생태계, 안보 등 어느 한 분야에 닥친 위기가 아니다. 그 모든 것의 돌이킬 수 없는 종언─이것이 기후변화의 한쪽 끝에서 예고된 시나리오다. 『플랜 드로다운』은 그 반대편의 시나리오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이다. 많은 사람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이 행성의 장래를 걱정하며, 할 수 있는 일이 없을지를 고민한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거대한 행동 계획이다. 이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더불어, 그것을 되돌릴 전 지구, 전 인류, 전 분야에 걸친 기후행동 계획을 이야기할 때다.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전 세계 22개국 70명의 과학자와 120명의 자문단이 한데 모였다. 이 책에 제시된 거의 모든 솔루션은 기후변화에 맞설 후회 없는 해결책이며, 파급효과는 크고 투자 회수 기간은 짧은 편이다. 또한 기술의 배후에서 과학에 몰두해온 전문가만이 이해할 수 있는 장황하고 전문적인 매뉴얼이 아니다. 오히려 전문 영역이라는 거리 두기와 구분 짓기에 가로막혀 통합되지도, 널리 알려지지도 못했던 해결책들을 대중 앞에 펼쳐놓음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실천하려는 사람들에게 누구든 접근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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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기원│언어│숫자 ?에너지 ─ 풍력발전용 터빈│마이크로그리드│지열│태양광발전단지│지붕형 태양광발전│파력과 조력 │집광형 태양열발전│바이오매스│원자력│열병합발전│마이크로 풍력발전│알렉산더 폰 훔볼트 _안드레아 울프│메탄 소화조│조류식 수력발전│폐기물에너지│전력망 유연성│에너지 저장(유틸리티)│에너지 저장(분산형)│태양열 온수 ?식량 ─ 채식 위주의 식단│농지 복원│음식물 쓰레기 최소화│안전한 취사 스토브│다층 혼농임업│개량된 벼농사│임간축산│굳이 그래야 하나? _마이클 폴런│재생농업│영양 관리│수목간작│보존농업│퇴비화│바이오숯│열대 주곡│농경지 관개│자연의 숨은 반쪽 _데이비드 R. 몽고메리·앤 비클레│관리형 방목 ?여성 ─ 여성 소작농│가족계획│여학생 교육 ?건축과 도시 ─ 넷제로 건물│걷기 좋은 도시│자전거 인프라│옥상녹화│LED 조명│열펌프│스마트글라스│스마트 온도조절기│지역난방│매립지 메탄│단열│개·보수│배수配水│빌딩자동화 ?토지이용 ─ 삼림 보호│연안습지│열대림│대나무│사막을 막은 사람 _마크 허츠가드│다년생 식물 바이오매스│이탄지대│선주민의 토지 관리│온대림│나무의 숨겨진 삶 _페터 볼레벤│조림 ?수동 체계 ─ 대중교통│고속철도│선박│전기자동차│승차 공유│전기자전거│자동차│항공기│트럭│텔레프레전스│기차 ?재료 ─ 가정폐기물 재활용│산업폐기물 재활용│대체 시멘트│냉매 관리│재생지│바이오플라스틱│가정 물 절약 ?매력적인 미래 에너지 ─ 매머드 스텝지대 재생│무경운 농업│광물의 풍화작용 증진│해양 영속농업│집약적 임간축산│인공 잎│자율주행차량│고체 상태의 파도에너지│리빙빌딩│공동의 집을 가꾸는 것에 대하여 _프란치스코 교황│직접 공기 포집│수소-붕소 융합│스마트 고속도로│하이퍼루프│미생물 농업│산업용 대마│다년생 작물│해변을 거니는 소│바다 양식│스마트그리드│목조 건축│호혜 _재닌 베니어스 프로젝트 드로다운의 시작│분석 방법│수치 읽기│솔루션 요약│프로젝트 드로다운 연구진│찾아보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드로다운Drawdown: [기후] 온실가스가 최고조에 달한 뒤 매년 감소되기 시작하는 시점 우리는 세계의 끝에 도달했다 하지만 우리는 체념과 회피를 그만두고, 우리의 행동에 100퍼센트 책임을 지기로 한다 22개국 70명의 연구자가 내놓는 탄소 저감 시나리오 기후행동에 관한 가장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지침 지난 112년을 통틀어 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2018년의 폭염은 역대 최고기온 순위를 잇달아 갈아치우며 48명(질병관리본부 집계 기준)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러나 위기는 그해 여름으로 그치지 않았다. 태풍, 미세먼지, 혹한, 가뭄, 산불, 해면 상승, 생물상 파괴…… 극단적인 기상이변은 현재 진행형으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지구에 피해를 주는 동시에, 사회구조와 민주주의의 기초도 손상시킨다. 정치 갈등, 난민, 분쟁, 주민 퇴거, 식량 안보 위기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온 나라가 기록적인 폭염, 태풍과 미세먼지로 신음하던 순간에도 이 모든 징후와 현상의 원인인 ‘기후변화’는 우리의 최우선 고려사항이 아니었다. 기후학자들의 얼굴을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끝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지구’를 응시하는 그들의 눈은 겁에 질려 있다. 2018년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세계 정부가 기후학계에 요청한 연구 결과로서, 「지구온난화 1.5°C 보고서」라는 역사적인 자료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온도 상승 수치에 따른 잠재적 영향과 닥쳐올 위험을 과학적·기술적·사회경제적 연구를 바탕으로 전망하고 예고한다. 2050년이면 지구 인구의 절반 이상(55퍼센트)이 생존 가능한 한계치를 넘어서는 치명적인 온난화 영향에 1년 중 20일 이상 노출된다는 통계도 제시됐다. 극단적인 온난화와 파괴적인 이상기후가 지구 행성과 생물상, 인간사회에 불러올 영향은 재난 수준을 넘어선다. 기후변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생태계, 안보 등 어느 한 분야에 닥친 위기가 아니다. 그 모든 것의 돌이킬 수 없는 종언─이것이 기후변화의 한쪽 끝에서 예고된 시나리오다. 『플랜 드로다운』은 그 반대편의 시나리오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이다. 많은 사람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이 행성의 장래를 걱정하며, 할 수 있는 일이 없을지를 고민한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거대한 행동 계획이다. 기후변화(기후위기) 논의는 자주 과학에 근거한 구체적 데이터와 여러 분야를 가로지르는 파급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단편적인 시나리오로 많은 사람에게 공포와 무력감을 안겨준다.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이를 행동에 옮기려다가도, 전 지구적 시스템의 거대함 앞에서 우리는 쉽게 막연함에 사로잡힌다. 또 그것이 다시 거대함에 휘말려 묻혀버리리라는 회의도 떨치기 어렵다. 기후변화의 대전환을 도모하려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어쩌면 위기의식이나 불확실한 토막 지식이 아니라 우리에게 두려움과 무력감을 안기는 이 거대함에 맞설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계획’, 막연함을 떨칠 과학적 데이터와 검증된 시나리오일지 모른다. 무엇이 기후변화를 야기하고 악화시키는지를 몰라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니다. 이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더불어, 그것을 되돌릴 전 지구, 전 인류, 전 분야에 걸친 기후행동 계획을 이야기할 때다.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전 세계 22개국 70명의 과학자와 120명의 자문단이 한데 모였다. 막연한 공포와 무력감을 조장하기보다, 당위와 정의감에 호소하기보다, 실현 가능한 대책을 내놓고 행동으로 옮길 때 70명의 전문 연구진이 조사하고 분석한 뒤 120명의 자문단이 3단계로 검증한 가장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책 100가지 “지구온난화를 막고 이를 되돌리기 위해 뭘 해야 할까요?” 이 책을 쓰고 엮은 세계적 환경운동가이자 기업가, 환경경영 자문가 폴 호컨은 2001년부터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들을 만날 때마다 질문을 던졌다. 그들이 기대효과와 비용까지 고려한 실천적인 대책을 내놓으리라 기대하면서.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늘 한가지, “그런 목록은 존재하지 않는다”였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덧붙였다. “그러나 존재하기만 한다면, 엄청난 자원이 될 것”이라고. 그로부터 10여 년이 흐른 뒤, 기후변화를 야단스럽게 경고하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게임은 끝났다’는 인식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던 무렵, 폴 호컨은 ‘드로다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기로 결심한다. 드로다운drawdown은 기후 용어로 온실가스가 최고조에 달한 뒤 매년 감소하기 시작하는 시점을 말한다. 호컨은 이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한 100가지 솔루션을 연구하고 분석하고 모델링하기 위해 전 분야에 걸친 각 나라의 과학자들, 공공 정책 전문가들에게 호소문을 보냈다. 그리고 전 세계의 가장 권위 있는 기관에서 폭넓은 학문적·전문적 경험을 쌓아온 이들이 답장을 보내왔다. 그렇게 모인 70명의 연구진이 ‘프로젝트 드로다운’을 구성해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기후변화 대책 100가지를 집대성했다. 이 솔루션은 에너지, 식량, 여성 문제, 건축, 도시계획, 토지이용, 교통체계, 재료 및 원료, 미래 에너지 등 광범위한 부문에 걸쳐 있으며, 해당 솔루션에 대한 개괄적 소개에서부터 2050년까지 달성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 잠재적 비용(재무 모델)까지 산출하고 있다. 모든 솔루션은 지질학자, 공학자, 농학자, 정치가, 작가, 기후학자, 생물학자, 경제학자, 재무분석가, 건축가, 운동가로 이뤄진 120명의 자문위원회가 세 단계에 걸쳐 검토하고 평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마이클 폴런 등 지구의 미래를 우려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목소리를 보탰다. ‘드로다운’ 기후변화를 되돌릴 모두의 언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기후위기라는 현실은 과거 세대의 과오에서 비롯됐다. 산업화시대 인류는 자신들이 지구 환경을 어떻게 망가뜨리고 있는지를 깨닫지 못했다. 때문에 우리는 쉽게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을 과거 세대에 전가하고, 현세대로서 책임의식을 키워가기보다 피해의식에 사로잡힌다. 앞선 세대가 저지른 일로 인해 지구의 운명이 결정지어졌고, 우리는 눈앞에 닥친 그 운명의 희생자가 되었다고. 폴 호컨은 이런 생각에 단호히 선을 그으며 사고와 행동의 전환을 제안한다. “말을 살짝 바꿔 지구온난화가 우리를 위해 일어나고 있다고, 즉 우리가 만들고 행하는 모든 것을 바꾸고 재해석하게 하는 대기의 전환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세계에서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에 100퍼센트 책임을 지고, 남 탓하기를 그만두기로 한다. 우리는 지구온난화를 불가항력적인 것이 아니라 변화를 이루고, 혁신하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세계로의 초대장으로 간주한다. 창의력과 연민, 천재성을 일깨우는 길로 보는 것이다. 이것은 진보의 의제도, 보수의 의제도 아니다. 인간의 의제다.” 이 의제를 실현하는 데 있어 드로다운이라는 용어가 왜 중요할까? 변화를 위한 행동에는 언어가 필요하다. 드로다운은 지금껏 기후 논의에서 부재했던 목표에 이름을 부여하는 행동 계획이다. 에너지·식량·여성·건축·도시계획·토지이용·교통체계·재료 및 원료·신재생에너지까지 각 분야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크고 작은 논의와 대책을 한데 모으고, 신뢰도 높은 자료를 제시하며, 그것을 실현할 인류의 역량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되살려낸다. 이 책의 서문을 쓴 캘리포니아 과학아카데미 이사이자 프로젝트 드로다운 상임이사 존 폴리는 자신도 한때 부정과 분노, 체념에 붙들려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를 비롯한 수많은 사회 저명인사의 추천사가 증언하듯, 『플랜 드로다운』은 기후변화와 지구의 미래에 대해,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자신에 대해 이제까지와 다른 관점과 희망을 갖게 해준다. 가족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임직원으로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국민으로서, 세계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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