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길
묘지 근처
농림핵교 방죽
큰남바우 철둑
안압방 아자씨
아이젠하워에게 보내는 멧돼지
개비네 집
소라단 가는 길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
종탑 아래에서
상경길
해설|정호웅
작가의 말
<장마>의 작가 윤흥길의 연작소설집으로 <장마>와 한짝을 이룬다. 아이적 시점으로 등장인물 각각의 전쟁체험 이야기들을 엮은 형태이다. 환갑을 목전에 둔 초등학교 동기들이 사십년 만에 모교를 방문하게 된다.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던 동기들은 각자 겪은 전쟁 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한다. 전쟁 중에 가족의 끔찍한 죽음으로 장님이 된 소녀를 도운 이야기, 좋아하던 부잣집 누나의 초상화를 그렸지만 '인민 세상'이 되며 초상화를 완성할 수 없었던 이야기 등과 함께 이념 때문에 상처받은 아이, 전쟁통에 바보가 된 사람 등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이 펼쳐진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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