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경제지

서유구 · 역사
16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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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사 일러두기 <임원경제지>, 어떻게 번역했나 <임원경제지> 번역은 교감이 생명이다! 번역은 문명의 옮김이다 1부 서유구는 누구인가 제1장 무명 스타의 탄생과 학문 수련 제2장 준비된 최고의 학자 관료 제3장 시련 속에 싹튼 <임원경제지> 제4장 ‘임원경제’의 제도적 시도와 북학론의 집대성 제5장 늙어서도 쉬지 않다 2부 <임원경제지>를 개관한다 제1장 <임원경제지> 해제 제2장 필사본들의 서지학적 검토 제3장 오사카본 편집 체제의 특징 3부 <임원경제지> 16지의 내용과 구조 임원십육지 서문 제1지 본리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2지 관휴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3지 예원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4지 만학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5지 전공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6지 위선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7지 전어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8지 정조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9지 섬용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10지 보양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11지 인제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12지 향례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13지 유예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14지 이운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15지 상택지 - 해제 · 서문 · 목차 제16지 예규지 - 해제 · 서문 · 목차 임원십육지 인용서목 풍석 서유구의 생애와 저술 가계도 풍석 서유구 연보 참고문헌 색인

출판사 제공 책 소개

16분야, 총 113권, 28,000여 표제어, 252만여 자! <임원경제지>, 조선이 낳은 최고의 실용서이자 최대의 전통문화 콘텐츠 풍석 서유구(1764~1845)는 조선 후기 영·정·순조 대의 사람으로 정확히 다산 정약용(1762~1836)과 같은 시대의 사람이다. 실학파의 슬로건인 ‘실사구시’를 온 생애를 바쳐 완성한 인물로, 육조 판서와 관찰사까지 두루 역임한 고위 관료임에도 불구하고 관념에 치우친 조선 유학자의 학문적 태도를 비판하고, 사람살이의 기본인 ‘건실하게 먹고 입고 사는 문제’를 풀기 위해 조선 민중의 생활상 전체를 세밀히 관찰하고 조선과 중국, 일본의 관련 서적들을 풍부하게 참고해서, 우리 전통문화를 집대성했다. 삶에 필요한 갖가지 실용지식을 16개 분야로 분류하고 관련 서적과 자료, 실제 적용 방법을 망라하고 있기에 라고도 불리는 이 책은, 총 113권에 28,000여 가지에 이르는 문물 지식을 담고 있어 조선이 낳은 최고의 실용서이자 최대의 전통문화 콘텐츠이다. 한마디로 조선 후기 실학 사상이 낳은 최고의 보물창고라 할 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까닭은 무엇일까? “그 방대하고도 난해한 <임원경제지>가 정말 번역되었다고?” <임원경제지>는 그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학자들 사이에서 “조선판 브리태니커”라 불릴 정도로 체계적이고 치밀하다. 선비가 향촌에 살면서 알아야 할 일상 실용지식과 예술 내용이 차곡히 담겨 있다. 16지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제1지 <본리지>는 온갖 곡식과 각각의 농사법, 각종 농기구에 관한 모든 것을, 제2지 <관휴지>는 먹을 수 있는 갖가지 채소, 약초의 특성과 재배법을, 제3지 <예원지>는 당시에 재배 가능했던 온갖 국화류, 모란류, 장미류 등 꽃과 꽃나무의 재배법을, 제4지 <만학지>는 온갖 과실수와 나무를 재배하는 법을, 제5지 <전공지>는 옷에 필요한 비단, 모시, 베 등의 원료인 뽕나무, 목화, 저마 심는 법부터 각종 직조법·염색법까지를, 제6지 <위선지>는 농사에 꼭 필요한 농업 기상·천문에 대한 모든 것을, 제7지 <전어지>는 소·말·돼지부터 닭·오리에 이르는 가축 사육법과 양봉법, 호랑이부터 새에 이르는 각종 짐승 사냥법, 내·강·바다에 사는 각종 물고기의 특성과 어로법을, 제8지 <정조지>는 165가지에 이르는 전통주의 갖은 재료와 빚는 방법과 온갖 밥, 떡, 국, 탕, 과자, 국수류, 장류, 조미료류 등 전통 음식 요리법과 조리기구의 모든 것을, 제9지 <섬용지>는 일상에 필요한 살림집, 창고, 잠실, 정자 등을 건축하는 법과 목공 도구 일체, 온갖 일용품에 관한 것을, 제10지 <보양지>는 심신 건강에 필요한 각종 수양법과 도인법에 관한 것을, 제11지 <인제지>는 <동의보감>뿐만 아니라 기존의 의학 서적을 바탕으로 한 온갖 병을 다스리는 침·뜸·탕제의 모든 한의학 관련 지식을, 제12지 <향례지>는 가정과 향촌 생활에 필요한 갖가지 의례와 향약에 관한 것을, 제13지 <유예지>는 선비에게 필요한 갖은 교양과 기예에 관한 것을, 제14지 <이운지>는 선비가 덕을 기르기 위해 갖춰야 할 각종 예술·문화의 내용과 그것을 익히는 법을, 제15지 <상택지>는 집을 짓고 거주하는 데에 필요한 공간 배치와 풍수 관련 각종 지식을, 제16지 <예규지>는 가족을 부양하고 상업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온갖 생활경제 지식을 담고 있다. 조선 후기까지 발전해 온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집대성한 것으로서, 전통문화와 연관된 장인들과 산업체가 왜 그렇게 <임원경제지>의 번역에 목말라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번역되지 않은 까닭은 분량이 워낙 방대한 데다 각 분야의 전문적인 내용을 한문으로 담고 있어서 난해하기 그지없기 때문이다. 고전학계나 국사학계, 서지학계 등의 전문학자들이 <임원경제지>를 보고 조선 최대의 거작이라 부르면서도 구체적인 내용과 성격을 언급하지 못하는 것도, <조선왕조실록>을 번역한 고전번역원(구 민족문화추진위원회)도 번역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것도 다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껏 어느 누구도 제대로 읽어내거나 번역할 엄두를 내지 못한 거대 산맥 <임원경제지>에 감히 덤벼들어 번역한 연구 단체가 있다. 험난한 번역의 임무를 자임하여 40여 명의 열정에 찬 젊은 고전학자들이 모인 임원경제연구소가 바로 그곳이다. 그들은 혼신을 담아 9년에 걸쳐 번역을 끝냈다. 소장학자 40여 명이 9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연구 번역 내용의 방대함과 전문성, 단절된 학통으로 인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조선이 낳은 최고봉 <임원경제지>의 전모가 이제 곧 대중 앞에 드러난다. 각계의 전문 소장학자들 40여 명이 모여 전문분야 별로 팀을 짜 9년을 들여 연구 번역을 완료하고, 출판을 위해 힘들여 교감 및 편집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은 <임원경제지> 113권을 전질 55권으로 출판하기에 앞서, 오래 기다려 온 학계와 전통문화 종사자들을 위해 <임원경제지>의 전체적인 모습을 해설하는 개관서이다. 저자인 풍석 서유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소개하고 각 지에 대한 각 지 해설과 서문, 세부 목차를 담고 있어서, 그동안 제대로 이해되기는커녕 소개조차 못 되어 온 <임원경제지>의 학문적 성격과 실학사적 의의,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 범주를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판되는 <임원경제지> 개관서는 지난 9년 동안 <임원경제지>를 연구 번역한 내공이 없이는 결코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임원경제지>가 워낙 거질의 책인데다 방대하다보니, 개관서 역시 1,632면이나 되는 두꺼운 책이 되었다. 개관서를 읽다 보면, 제대로 된 고전 번역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필수적인지 실감케 된다. 전통문화 산업과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 거대한 원천 임원경제연구소와 “임원경제지 번역출판 국민후원회”에서는 그동안 감춰져 있던 조선 최대의 문화콘텐츠 <임원경제지>를 전 55권으로 2014년 3월 출판 완료할 목표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임원경제지> 전권의 번역 출간은 학계는 물론, 관련 전통문화 산업계와 한류 콘텐츠를 한층 더 풍요롭게 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국사학계를 포함한 인문학자들에게 새로운 연구의 전기를 마련하고, 전통사상 더 나아가 철학사상에 다양한 논점을 제시하며, 전통문화의 맥을 이으려는 수많은 문화인들의 든든한 원천이 될 것이 확실하다. 우리의 전통문화 내용을 세밀하게 구체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실용지식을 철저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 <임원경제지>를 번역 출판하는 것은 기존의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재편하고 풍부하게 완성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전통 사극 등 드라마와 소설, 만화, 게임 등에 풍부하고도 사실적인 소재와 이야기와 상상력을 제공하며, 씨름·활쏘기·소싸움·국악 등 전통 기예와 예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아가 전통주를 포함한 전통 음식과 전통 건축, 전통 조경, 전통 한지, 전통 염색, 전통 옷, 전통 농사법에 기초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풍부하고도 과학적인 한의학 자료를 기반으로 한 천연약초 한방 산업 등을 강력하게 활성화시킬 것이다. 전통문화 체험과 교육의 텍스트이자 실제 살아 있는 전통문화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을 가진 콘텐츠가 바로 <임원경제지>인 것이다. 임원경제연구소에 대하여 고전 연구와 번역, 출판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이다. 다양한 전공 분야의 소장학자 40여 명이 회원 및 번역자로 참여하여, 조선 후기 방대한 저작물을 남긴 풍석 서유구의 <임원경제지>를 완역하고 있다. 또한 번역 사업을 진행하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번역 결과물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관련 단체들과 교류하고 있다. <임원경제지>를 완역한 다음에는 아직까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유서(類書,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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