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기봉이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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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정자리에는 마흔을 넘긴 아들과 팔순을 넘긴 노모가 단둘이 살고 있는 외딴집이 있다. 아들의 이름은 '엄기봉'. 여덟 살의 지능을 가진 정신지체 1급 장애인이자, 아마추어 마라토너이다. 2003년 KBS '인간극장'이 그를 세상에 소개하면서, 그는 '맨발의 마라토너'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6년에는 그를 모델로 한 영화 '맨발의 기봉이'가 만들어졌다. <맨발의 기봉이>는 엄기봉 씨를 직접 만난 지은이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의 삶을 기록한 책이다. 모자란 아들과 늙은 어머니, 그렇지만 누구보다도 서로를 아끼는 두 모자의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담았다. 어릴 때부터 달리기를 잘 했던 기봉 씨는 이미 네 번의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완주를 했으며, 입상 경력도 가지고 있다. 극진한 효자로 소문난 그가 매일같이 달리는 이유는 노환으로 귀가 어두운 어머니 때문이다. '마라톤을 잘 해서 번 돈으로 평생 고생만 해온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드겠다'는 목표, 그것이 바로 그를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다.

저자/역자

목차

여는 말 - 어느 날, 맑은 영혼을 만났을 때 1장 달릴 때가 제일 좋아 맨발로 달리던 아이 l 기봉 씨, 마라톤을 만나다 l 마라토너의 꿈 l 출전 준비 완료! l 내 생애 최고의 날 l 오늘도 달린다 l 배가 아파 2장 엄마 죽으면 어떡해 솔숲 지나 삼밭이 나오면 l 생명 있는 것음 모두 소중해 l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l 장날 l 마흔의 아들이 팔순 엄마 앞에서는 l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엄마 l 집으로 가는 길 l 엄마 죽으면 나 혼자 어떡해 3장 바다가 보이던 내 고향 엄마, 우리 엄마 l 우리 가족 이야기 l 기봉 씨, 예배당 가다 l 전화 걸기는 어려워 l 든든한 보호자, 이장님 l 따뜻한 마을 l 왔다가 떠나는 사람들 4장 난 행복해 나의 취미는 일기 예보 l 꿈을 찍는 사진사 l 아마추어 조각가 l 살아간다는 것 l 나는 마라토너야 l 교통사고 없는 세상 l 꽃, 나무, 하늘 5장 지금 우리는, 이 다음에 나는 공부해서 배워야지 l 나도 색시가 있으면 좋겠다 l 미운 사람은 없어 l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 l 약속 l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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