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아직 사랑이 남아 있다면

박여름 · 에세이
2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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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다정함으로 채우는 작가, 박여름의 두 번째 책. 마음에 흔적을 남기고 떠난 것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연인’ 간 사랑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살면서 마주했던 ‘인연’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작가의 고백이기도 하다. 헤어짐 앞에 외롭고 슬펐고 아팠던 감정을 솔직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이로써 자신처럼 ‘사랑이 좋아 외로운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 이런 메시지를 남겼다. 헤어짐 앞에 무너지는 건 누구나 똑같다고. 슬픔을 억지로 감추려 하지 말라고. 마음껏 표현한 뒤에는 흩어진 마음을 그러모아 일어설 힘이 생길 거라고. 그때쯤에는 더 단단한 자신을 마주하며 잠시 감추었던 사랑을 꺼낼 수 있을 거라고. 힘들고 아픈 시간을 겪었어도, 여전히 마음속에 사랑을 간직한 당신은 정말 대견하고 특별한 사람이라는 응원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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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프롤로그 1장 나를 외롭게 하던 당신 이름도 모르지만 / 이유 / 화살 / 정답 / 그러면 좋겠다 / 재미 없다 / 싫은 사람 / 나에게 / 라디오에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 딱지 / 거봐 / 빈칸 / 마중 / 간절하지 않은 거다 / 떠나는 이유 / 겁쟁이 / 반복 / 말 / 아닌 게 아니지 / 잘못 / 책은 다 틀렸다 / 욕심이 나서 / 시험 / 소원 / 아닌 인연 / 어제와 오늘 / 마음 차이 / 모르면 알려주세요 / 알아줄까 / 와 주라 / 그럴 때 / 사치 / 어른이 되는 과정 / 여름의 연속 / 두려움 / 낙서 / 벼랑 끝 / 내 탓 / 권태 / 알 것 같아 / 이별 2장 나를 울게 하던 소리 없는 울음 / 괜찮지 않으면서 / 모래성 / 이렇게 말해 / 연습 / 말하지 않아도 / 집 / 만약 / 기도 / 편지 / 여기에 두고 가세요 / 할 것 / 네 잘못 아니야 / 그리운 사람들 / 보고 있나요 / 여기 있을게 / 기적 / 나 / 사랑 / 주고 싶다 / 버릇 / 갈림길 / 올 거야 / 잘 살자 / 무언가를 해내면 / 눈 딱 감고 / 다행인 일은 / 짝사랑 / 밤에 쓴 일기 / 이해 / 혼자서도 잘해요 / 해 뜬다 / 조금만 참자 / 아저씨 눈물 / 스승 / 주문 / 확신 / 세상이 알려준 것들 / 사는 법 / 그게 맞아 / 응원 / 세월 해결법 / 잘 알아요 / 나무 / 위로 3장 나를 아프게 하던 있잖아 / 풀지 못하는 밤 / 느낌 / 사랑을 하긴 했나 봅니다 / 약속 / 후회는 없지만 / 넌 알까 / 너는 가고 / 책임 없는 사이 / 알 리가 없지 / 남 / 남몰래 / 이별 규칙 / 예감 / 이별 현관 / 듣고 싶던 말 / 여행 / 그리움 / 명장면 / 사랑 앞에서만 하는 실수 / 이별이 될까 / 너에게만 멋진 말 / 바람 / 울지 마라 / 서운한 마음 / 이별이 오는 소리 / 내가 졌다 / 제자리 / 이럴 줄 알았지 / 사랑해 / 등 / 체념 / 찰나의 꿈 / 거짓말 / 뱉지 못한 말 / 잘 지내나요 / 사랑이 미워요 / 모양 / 종이 비행기 / 나 사랑할 때 예뻤지? / 그래서 또 울겠지 / 세 글자 / 나는 있어 / 무례해서 다행이다 / 착각 / 밉다 / 외로움 / 꿈에서 만나 / 봄이 싫어졌다 / 쉬운 일 / 떠날 사람 / 사랑의 양면 / 정말 사랑 / 사랑을 참은 적이 있다 / 그 사람 냄새 / 네가 남긴 / 내가 솜사탕 너는 비 / 사랑이 맞다 / 끝 4장 그래도 사랑했던 것 그냥 / 사랑도 / 담담하게 / 오래 오래 / 바람 같은 사람 / 좋은 사람 / 사랑을 쓰다 / 꿈이 되는 방법 / 네 차례 / 이상한 사람 / 12월 / 어른 / 새와 나만 아는 이야기 / 쓰다 지우다 / 그런 사람이 될게요 / 네 연락 / 되지 않는 일 / 봉오리의 꿈 / 내가 꿈꾸는 사람은 이래요 / 이기는 법 / 성장통 / 사랑은 좋아 / 순서 / 다 그렇게 사는 거야 / 비례 / 마음이 가는 대로 / 바라는 사람 / 다음이 오려면 / 누가 제일 그리우냐면 / 정한 것 없이 / 꿈은 짝사랑 / 이상한 마음 / 깊은 대화 / 사랑이 시작하는 곳 / 마주하기 / 노래와 기억 / 배우고 싶은 건 / 내가 할 일 / 우리는 얼마의 기한을 가졌을까 / 참아야 하는 사람 / 따라 해 봐 / 사람 소리 / 꿈 / 이상형 / 결말 에필로그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오래 보자, 이 말이 왜 이리 좋을까” 마음에 흔적을 남기고 떠난 것들에 관하여 생채기 가득한 마음일지라도, 여전히 온기를 간직한 사람들에게 건네는 위로 하루를 다정함으로 채우는 작가, 박여름의 두 번째 책. 마음에 흔적을 남기고 떠난 것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연인’ 간 사랑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살면서 마주했던 ‘인연’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작가의 고백이기도 하다. 헤어짐 앞에 외롭고 슬펐고 아팠던 감정을 솔직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이로써 자신처럼 ‘사랑이 좋아 외로운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 이런 메시지를 남겼다. 헤어짐 앞에 무너지는 건 누구나 똑같다고. 슬픔을 억지로 감추려 하지 말라고. 마음껏 표현한 뒤에는 흩어진 마음을 그러모아 일어설 힘이 생길 거라고. 그때쯤에는 더 단단한 자신을 마주하며 잠시 감추었던 사랑을 꺼낼 수 있을 거라고. 힘들고 아픈 시간을 겪었어도, 여전히 마음속에 사랑을 간직한 당신은 정말 대견하고 특별한 사람이라는 응원도 전한다. “위로가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한 사람의 솔직한 고백은 때로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된다 다정한 글로 SNS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여름 작가의 신간이다. 작가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 활약 중이기도 한데, 내 감정을 알고 그것을 꺼내어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어 인기가 높다. 작가는 말한다. 내 감정을 알고, 내 아픔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나를 안아줄 수 있다고. 그리고 나를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타인을 위로할 수 있는 거라고. 우리 모두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작가가 SNS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도, 힘든 시절 썼던 일기를 보고 위로받았다는 사람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부터였다. 일기란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인데, 진심만 있다면 개인의 이야기도 타인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한다. 작가의 글은 짧지만 강한 메시지가 있다. 문장 하나하나가 가슴을 쿵쿵 울려 오랜 여운을 남긴다. 메시지의 강렬함에 비해 어조는 매우 다정하다. 미워하거나 부정하는 마음보다는 대상에 대한 애정, 자신의 글을 읽을 사람에 대한 배려가 곳곳에 느껴져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런 작가는, 책을 통해 사람에게 다치고 헤어짐에 아파도 여전히 온기를 간직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어 한다. 사람에게 다치고 헤어짐에 아파도 사랑을 잃지 않은 다정한 당신에게 이 책은 마음에 흔적을 남기고 떠난 인연과 거기에서 느낀 감정에 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수많은 헤어짐 앞에 서 왔다. 연인이 이별을 고하는 순간도, 동료가 퇴사하는 날에도, 여행지에서의 마지막 날도, 심지어 아끼던 지우개를 잃어버린 어린 시절에도… 마음을 주었던 무언가와 헤어지는 일은 늘 아픔을 남겼다. 책의 각 장이 시작되는 부분에는 작가의 삽화가 있는데,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쓴 어린 ‘나’의 일기와 어른이 된 ‘나’의 대답이다. 작은 세계 속에서 해맑고 철없던 어린 시절의 생각이, 어른이 된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사실 어린 시절에는 막연하게나마 ‘헤어짐 앞에 씩씩한 어른’이 될 거라 상상한다. 하지만 곧 깨닫는다. 어른도 사랑 앞에 여전히 나약하고 허점투성이라는 걸. 다 큰 어른에게도 헤어짐은 익숙하지 않다. 헤어짐이 반복될 때마다 상처 입는 것도 똑같다. 작가의 모습이 그랬다. 유독 다정했던 마음은 상대에게 나누어준 만큼 헤어짐 앞에 크게 흔들렸다. 그런데 아팠던 시간 탓에 이젠 사람이 미워질 법도 한데 작가는 여전히 사람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만큼 다정하게 사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싶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는 말도 덧붙인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작가가 여전히 사람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건 그만큼 자신이 단단해졌기 때문이다. 자신의 감정을 알고 아픔을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안아주는 방법을 배워 단단한 마음을 만들 수 있었다. 이 책은 작가의 고백이기도 하다. 헤어짐 앞에 외롭고 슬펐고 아팠던 감정을 솔직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이 고백은 작가처럼 ‘사랑이 좋아서 외로운 이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 헤어짐 앞에 무너지는 건 누구나 똑같다고. 슬픔을 억지로 감추려 하지 말라고. 마음껏 표현한 뒤에는 흩어진 마음을 그러모아 일어설 힘이 생길 거라고. 그때쯤에는 더 단단한 자신을 마주하며 잠시 감추었던 사랑을 꺼낼 수 있을 거라고. 힘든 시기에 썼던 작가의 일기가 우연히, 누군가의 위로가 되었던 그때처럼…. 이 책을 읽은 분들이 잊지 말았으면 하는 게 있다. 사람에게 다치고 헤어짐에 아파도 무언가에 계속 마음을 주는 건 바보 같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힘들고 아픈 시간 뒤에도 여전히 마음속에 사랑을 간직한 당신은 정말 대견하고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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