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출간 10개월 만에 20만 명의 일본 독자를 충격과 경이에 빠뜨린 희귀 생물 열전! 출간 10개월 만에 2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과 일본에서 ‘이상한 생물’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상한 생물 이야기>가 더 커진 판형과 시원스러운 일러스트로 다시 출간되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생물들은 우리 인간의 상상력을 훌쩍 뛰어넘는다. 코우가이빌이나 망원경물고기처럼 소름끼치도록 무섭게 생긴 것들도 있고, 복서게나 납작게처럼 사랑스럽고 우스꽝스러운 것들도 있다. 또한 철갑속살고둥처럼 최근에 그 존재가 발견되어서 아직 정식 학명이 붙여지지 않은 생물도 포함되어 있다.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지은이의 해설에 따라 한 장 한 장 넘겨나가다 보면 “이런 생물도 있다니!” 하며 놀라움과 흥분에 사로잡히게 된다. 지은이는 단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진화론에 의문을 품게 만드는 하늘소갯민숭이, 수컷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생각케 하는 보넬리아, 쉴 새 없이 먹어야만 겨우 살 수 있는 뒤쥐, 정력제로 선호되며 멸종 위기에 처한 나뭇잎해룡 등의 이야기는 거대한 생명의 신비를 느끼게 함은 물론, 우리가 지켜내야 할 생물 다양성의 소중한 의미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생물들은 ‘신기하네!’ ‘정말 웃기게 생겼어!’ 같은 감탄과, ‘그런데 왜 그렇게 생겼지?’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가 뭘까?’ 하는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에 대해 핵심적인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또한 일반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기억하기도 좋게 구성되어 있다. 일본에서 ‘이상한 생물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김동성 박사(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