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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 중립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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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 중립의 공간
세 번째 이야기 중립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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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러시아에서만 100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 대형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완결작!
<나이트 워치>와 <데이 워치>로 이어진 인기 판타지 스릴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더스크 워치>가 드디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부분적으로는 판타지, 부분적으로는 흡혈귀 이야기, 그리고 부분적으로는 탐정물이기도 한 <더스크 워치>에서 러시아의 대표 작가 세르게이 루키야넨코의 재능은 절정에 달했다. ‘워치 시리즈’는 러시아 역사상 가장 성공한 SF 시리즈이며 또한 전 세계적으로 러시아 장르 문학의 붐을 일으키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러시아의 거대 도시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여타 다른 판타지들과 달리, 세르게이 루키야넨코는 톨킨처럼 대담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해냈다. <더스크 워치>의 무대는 현대 러시아의 대도시인 모스크바이다. 크고 오래 된 도시의 일각에는 현대적인 고층 건물과 위락 시설들이 늘 새롭게 생겨나고 있지만 우중충한 옛 건축물들과 근대화의 흔적들 또한 곳곳에 남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스크바의 이면에 ‘다른 존재’들의 싸움과 ‘어스름의 세계’가 있다. 우리들 가운데에 섞여 살고 있는 '다른 존재'들은 고대부터 내려온 초능력을 가진 자들이다. 그들은 빛이나 어둠 한 편에 충성을 맹세하고, 유사 이래 장구한 투쟁을 계속해 왔지만, 결국 공멸을 피하기 위해 ‘대협약’을 체결하여 서로 상대방을 감시하게 되었다. 빛과 어둠의 다른 존재들은 지난 천년 동안 대협약 아래서 힘의 균형을 유지하며 양 쪽 모두 쉽지 않은 휴정 속에서 공존하고 있다.
<더스크 워치>에서, 다른 존재들은 지금까지 겪은 어떤 모험보다 더 큰 위협에 직면한다. 야간 경비대의 경비대원이자 빛의 마법사인 안톤은 한가로운 휴가를 즐기고 있던 중에 갑작스런 호출을 받고 경비대에 복귀한다. 인간을 다른 존재로 만들려는 배신자가 있다는 익명의 편지가 양측 경비대와 재판부에 도착하는데…… 이는 새로운 전쟁의 서막에 불과했다!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다른 존재 배신자가 알려지지 않은 힘을 간직한 전설적인 주문 책을 갖고 종적을 감추고, 그는 전 지구를 공격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이제 빛과 어둠의 세력은 막강한 힘을 가진 정체불명의 적에 맞서 힘을 합해야 한다. 과연 인간을 다른 존재로 만들 수 있는가?
빛도 어둠도 아닌, 중립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깊이 있는 판타지
‘워치 시리즈’에서 세르게이 루키야넨코는 독특한 가치관의 새로운 판타지를 완성했다. 단순히 ‘빛의 세력’이 옳고, 그러므로 결국 그들이 승리하는 엔딩이겠지 라는 생각은 순진한 착각이다. 작가는 ‘빛의 다른 존재’의 입장에서 얘기가 전개되었던 <나이트 워치>와 ‘어둠의 다른 존재’의 입장에서 얘기를 펼쳐 보였던 <데이 워치>와는 또 다르게 <더스크 워치>에서는 빛도, 어둠도 아닌 중립자적인 다른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 냈다.
빛과 어둠의 세력의 본질적 차이가 무엇이고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깊은 질문이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맥(脈)이라면, 시리즈 전체를 통일성 있게 유지시켜 주는 현대판 햄릿인 주인공 안톤의 고뇌는 작가가 제시하는 존재에 관한 묵직한 물음으로 인한 것이다. 과연 빛의 세력이 어둠과 다른 점은 어떤 것인가? 주인공 안톤은 현실과 마법이 혼합된 세계 속에서, 자신이 그동안 알고 있었던 전부를 뒤집어야만 한다.
판타지, 스릴러, 추리가 혼합된 멀티 오락 소설
‘워치 시리즈’는, 전체적인 배경과 주인공들은 같지만 각각의 시리즈는 하나만 읽어도 손색이 없는 완결 소설이며, 각 소설을 구성하고 있는 3개의 에피소드들 역시 각각의 독립된 소설과도 같다. 그러나 이전의 ‘워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데이 워치> 역시 세 개의 독립된 에피소드들은 전편의 복선이 다음 편에서 꽃피는 복잡한 구조를 보여 준다.
<나이트 워치>의 출발점은 오컬트 스릴러였지만, <더스크 워치>는 배경이 판타지라는 점을 빼면 전체적인 분위기는 추리 소설에 가깝다. 인간을 다른 존재로 만들려고 한다는 익명의 편지가 도착하고 그 범인을 추리하는 사건과(1부), 등록되지 않은 엄청난 마력을 소유한 마녀를 추적하는 사건과(2부), 전설 속의 책이 사라지고 심문관이 살해당하는 사건(3부)까지 전반적인 소설은 추리 스릴러 소설의 형태를 띠고 있다.
간간히 등장하는 블랙 유머와, 현대 러시아에 대한 주인공의 냉소적인 시각이 어우러져 주인공의 추리 과정을 따라갈 때 느껴지는 즐거움을 배가 되게 해 준다. 여러 장르를 맛깔스럽게 버무려낸 솜씨는 1999년 원더러 상, 아엘리타 상 수상, 2001년 황금 러스콘 상 수상, 2003년 유럽 최고의 환상 작가 선정, 2005년 러스콘 올해의 환상 작가 선정에 빛나는 대형 작가의 저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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