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관련된 서양 고지도의 종류와 그 속에 나타난 한국의 모습, 곧 Korea라는 이름의 변천과 한국 영토의 변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의 역사까지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아직 문화가 개방되지 않았던 시대에 외국인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의 모습을 통해 청나라와의 북쪽 경계선 문제, 일본과의 독도 문제 등 영토 논쟁의 중요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음을 논리적으로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