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기본 정보
    부제
    Dying Eye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카테고리
    소설
    출간 연도
    2010
    페이지
    436p
    연령 등급
    전체 이용가
    정보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미스터리 호러 소설. 문예지 「소설보석」에 1998년 2월부터 1999년 1월까지 연재되었던 장편소설로, 연재 후 8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후에야 해금되어 단행본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작품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작품에 대해 "다시는 이렇게 쓸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사고로 기억의 일부가 날아간 한 남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사건들과 차츰 드러나는 주변 인물들의 음모, 파멸해가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작가는 원한과 슬픔, 어두운 욕망 등 소용돌이치는 인간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각 인간 군상의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의외의 결말로 치닫는 드라마틱하고도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바텐더로 일하는 아메무라 신스케는 어느 날 퇴근길에 누군가에게 둔기로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 다행히 지나가는 행인에게 빨리 발견되어 목숨을 건진 그는 병원으로 찾아온 형사들로부터 뜻밖의 얘기를 듣게 되는데, 자신이 과거에 교통사고를 내 한 여성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스케는 사고 당시의 정황에 관한 기억을 떠올릴 수가 없다. 며칠 후 그를 습격한 범인이 밝혀지지만 그 범인은 시체로 발견된다.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채 기억까지 잃어버려 답답해하던 신스케는 교통사고 당시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주변 인물들을 찾아다니는데, 그러는 가운데 점차 그들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며칠 후 그와 동거하던 나루미마저 실종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