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곰 심리학

우에키 리에
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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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장―활력을 주는 심리 기술 잊으려고 애를 쓸수록 선명하게 떠오른다 머릿속이 새하얗다! 패닉 통제하기 실연한 밤에 듣는 <하하하송>은 <글루미 선데이>보다 우울하다 왜 복권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지 않고 직접 사러 갈까? 너무 행복해지면 오히려 괴롭다! 2장―머리가 좋아지는 심리 기술 왜 상사는 자신의 험담만 쏙쏙 골라 들을까? 미팅에서 만난 상대와는 왜 바로 헤어지게 될까? 아니 땐 굴뚝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는 ‘말’ 왜 차남이나 차녀는 ‘억센 잡초’ 같은 사람이 많을까? 백지장을 맞들면 찢어진다 3장―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심리 기술 생각대로 사람을 길러내는 초간단 통제술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도 남몰래 실천한다! ‘당근과 무시, 이따금 당근을 빼는’ 기술 회의와 상담을 생각대로 컨트롤하려면 이 자리에 앉아라! 족집게 점쟁이의 말은 왜 잘 맞는 것처럼 들릴까? 한 번 인기가 떨어진 연예인이 부활하는 비밀 기술 4장―사람을 사로잡는 심리 기술 최강의 인간관계를 만드는 칭찬의 기술 왜 불륜 커플은 오래갈까? 4차원 연예인이 왜 인기일까? 그 사람이 인기 있는 진짜 이유 맺음말|참고문헌|옮긴이 후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현대인을 위한 유쾌한 심리 치유서 당신의 인생을 하루라도 빨리 재미있고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그런 일은 이제 지긋지긋해, 그만 잊어버리고 싶어!” “이제 그만 새사람이 되어 새로운 행복을 찾을 거야!” 이렇게 큰소리칠수록 오히려 지긋지긋한 추억은 선명하게 되살아난다. 이는 누구에게나 있는 일로, 인간의 뇌는 청개구리와 같다. 기억하고 싶은 일은 좀처럼 기억하지 못하면서 잊고 싶은 일은 도무지 잊지 못한다.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날까? 신은 사람을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최근 몇 년간 미국에서는 일명 ‘백곰 실험’이라고 부르는 인지 연구 및 기억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실험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고, 아무 설명도 하지 않은 채 백곰의 하루를 쫓는 50분가량의 영상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백곰을 대상으로 한 것은 심리학적으로 백곰은 아무것도 상징하지 않는 이미지가 고정된 동물이기 때문이다.) 연구자는 영상을 다 보여준 다음 각각의 그룹에게 서로 다른 세 가지 사항을 지시했다. 첫 번째 그룹에게는 “백곰을 기억하시오!” 두 번째 그룹에게는 “백곰을 생각하든 생각하지 않든 좋을 대로 하시오!” 세 번째 그룹에게는 “백곰만은 생각하지 마시오!” 1년 뒤 그 영상의 내용을 가장 선명하게 기억한 그룹은 어느 그룹이었을까? 놀랍게도 “백곰만은 생각하지 마시오!”라고 금지했던 그룹이었다. ‘백곰’을 ‘생각하지 말라’고 강요하면 오히려 ‘백곰’의 모습이 뇌리를 떠나지 않듯이 무언가를 잘하려고 지나치게 애를 쓰면 반대로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마치 청개구리 같은 이런 현상은 신중하게 처리한 일이 오히려 고뇌를 더 깊게 하게 하는 셈이다. 무리해서 억지로 금욕적인 심리 트레이닝이나 자기 계발 등의 단련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는 것이 점차 상식이 되고 있다. ‘그 일이 좀처럼 잊히지 않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되풀이한다. 이런 악순환에 빠지지 않으려면, 잊고 싶은 일일수록 결코 잊으려 해서는 안 된다! 이는 분명한 심리학적 사실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을 해방시켜 편안해지고 싶을 때, 도대체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 일본 교육심리학회에서 가장 어렵다는 기도 장려상과 우수논문상을 역사상 최연소로 연속 수상하면서 각광을 받은 우에키 리에는 이 책 ≪백곰 심리학≫에서 구체적인 ‘처방전’과 ‘대응책’을 ‘인지심리학’과 ‘기억심리학’이라는 최신 심리학 지식에 기초하여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답답한 마음에 가장 빠른 결론을 내주는 것. 자아와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다른 사람과 어떻게 사귀어야 할지, 어떻게 하면 서로 행복해질지……. 이런 물음에 가장 과학적으로 명쾌한 답을 제시해 준다. 저자는 다른 사람을 조종하기는커녕 자신의 마음조차 다루지 못하는 이유가 심리학적 사실과 정반대의 노력을 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인지심리학과 기억심리학의 정수를 제대로 알게 된다면 쓸데없는 오해가 줄어들 뿐 아니라 불필요한 고민과 불안이 어느새 눈 녹듯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모두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활력을 주는 심리 기술>에서 ‘백곰 실험’으로 배우는 망각의 비결과 트라우마 극복법, 패닉에서 벗어나는 방법, 마음이 하염없이 가라앉을 때 기분 전환을 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며 인생의 고비에서 판단을 내려야 할 때는 우울증 환자들의 사고방식에서도 배울 점이 있고, 행복과 불안은 짝을 지어 찾아오며 자신의 내부에 여러 개의 ‘페르소나’를 준비해 두면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2장 머리가 좋아지는 심리 기술>에서는 모든 사람들의 밑바탕에 잠재되어 있는 냉정한 자기애에 대해, 억지로 기억을 떠올릴 때 빈번히 일어나는 오(吳)기억증후군과 감각을 둔하게 하거나 참된 감정을 발견하지 못하게 하는 언어적 은폐 현상에 대해에 다룬다. 또한 최강의 사회인이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서당 개가 되어 모방해야 하며, 집단에서는 구성원 각자에게 역할을 일깨우는 것이 중요함을 말한다. <3장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심리 기술>에서는 생각대로 사람을 길러내는 초간단 통제술과 회의와 상담의 성패를 결정하는 스틴저 효과, 이면성 제시를 통한 족집게 점쟁이 효과, 인기가 떨어진 연예인의 부활 기술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 사람을 사로잡는 심리 기술>에서는 최강의 인간관계를 만드는 칭찬의 기술, 매력을 두 배로 만드는 심리적 저항 이론, 인기인의 황금 비율과 궁극의 인기비결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대는 모든 것이 불분명한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한다. 불확실한 현실은 사람들에게 불안을 초래하고, 여기에 불안한 사회·경제 상황까지 한몫 해 가슴을 졸이는 상황이 종종 일어난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옛말이 있다. 자신을 알고 타인을 아는 학문, 그게 바로 심리학이다. 이 책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해 ‘실천적 심리학’을 재미있게 풀어쓴 심리 기술서이자 치유서이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물론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넘어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인의 일상에 청심환이 되어 평상심을 유지시켜 주고, 내일을 살아갈 힘과 실마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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