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1장. 우리는 몇 번이나 더 만날 수 있을까 -행복, 얼마나 목마르게 우리가 바라는 말일까 -산다는 건 어쩌면 벌판을 홀로 헤매며 길을 찾아가는 것일까 -모여서 밥이든 걱정이든 무엇이든 나누자 -잘 가, 내 친구 -누군가의 이별 준비 노트 -떠나고 나면 다 소용없는 일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모녀 삼대, 여행을 떠나다 -얼마나 못된 딸인가? 나는! -엄마가 딸에게 -서로의 인생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해주는 것이 인연이다 -술처럼 익어가는 인생 -힘 빼고, 욕심 내려놓고, 편안하게 -노래가 무언지 알 때쯤 노래는 나를 떠나네 -털고 솎아내야 더 찬란하게 꽃피울 수 있구나 2장. 못 다한 노래가 남아 있네 -노래에 빚이 있어 -청바지에 고무신을 신은 여가수 -고단하고 험한 길을 앞서간 선배 여성 가수들에게 -노래의 불씨가 되살아나 가수에게 돌아오다 -노래에도 운명이 있다면 -노래를 하지 않는 동안 노래를 진짜 많이 했구나 -“누부야~” 하고 부르는 정겨운 소리 -노랫말이 안 써져서 치매 검사를 받다 -목을 살살 풀면서 달래고 아껴가며 -무대가 돌아왔다 -날 좀 가르쳐줘라 -시스터후드를 노래하다 -제주에서 들은 가장 아름다운 음악 -나의 노래는 바람이다 3장. 네가 있어 참 좋다 -열두 살의 희은이를 만난 날 -나의 목욕탕 친구들 -곤쟁이젓과 대하 한 마리 -마음이 느껴지면 얘기는 끝난다 -목소리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인생 수업 24년 차입니다 -눈이 날린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에는 -마감 끝낸 그 기분, 하늘 향한 하이킥!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지켜준다 -그날이 그날인 게 더없이 좋은 거야 -목소리는 낮게, 구두는 가볍게 4장. 그럴 수 있어 -꽃그늘 아래에서 화전놀이 -따끈한 굴국 한 그릇 -꽉 끼는 일상들을 좌로 우로 위로 아래로 밀어내고 -많이 웃고 걸으며 셋이 함께라서 -혼자 떠나는 여행이 필요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내 오랜 꿈은… 코미디언! -스페인 산티아고를 가다 -석 잔에 담긴 인생의 진리 -59년 만에 아버지를 현충원에 모셨다 -내 안의 어린아이에게 -자기 자신을 용납하고 사랑하기가 어렵다면 -너는 내내 살아 있는 눈빛이어야 해 -우울해서 입맛도 없다면 -누구에게나 넘을 수 없는 장벽 하나쯤은 있다 -그럴 수 있어 -따뜻하면서도 오붓한 집중의 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