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게 투자한다는 것

찰스 D. 엘리스님 외 1명 · 투자서
2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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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 김성일 · 홍진채 … 6 초판 추천사 | 데이비드 스웬슨 … 19 10주년 개정판 추천사(2019) | 조지 "거스" 사우터 … 24 10주년 개정판 추천사(2020) | 팀 버클리 … 29 프롤로그 100년 넘게 투자하고 우리가 알게 된 것들 … 32 첫 번째 원칙 돈을 심어서 돈을 벌어라 37 먼저 나쁜 습관부터 끊어라 43 | 일찍 저축을 시작하라: 시간은 돈 44 | 놀라운 72의 법칙 46 | 요령 있게 저축하라 52 | 소소한 절약 방법 58 | 커다란 절약 방법 60 정부 정책을 활용하라 62 | 주택을 소유하라 64 | 어떻게 따라잡을 것인가? 66 두 번째 원칙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73 누구도 시장보다 더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77 | 인덱스 펀드가 답이다 81 | 몇몇은 시장을 이기지 않을까? 85 | 인덱스 채권 91 | 국제적 인덱스 펀드 92 | 인덱스 펀드의 큰 장점 94 | 한 가지 경고 사항 96 | 고백 100 세 번째 원칙 분산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라 103 자산에 대한 분산 투자 109 | 시장에 대한 분산 투자 114 | 시간에 대한 분산 투자 116 | 포트폴리오 재분배 122 | 네 번째 원칙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조심하라 129 | 과도한 자신감 134 | 미스터 마켓을 조심하라 138 | 시점 선택의 불이익 144 | 또 다른 실수 146 | 비용 최소화 148 다섯 번째 원칙 당신에게 적합한 부의 설계도를 찾아라 153 기본 원칙 정리 157 | 당신만의 자산 배분이 있다 167 | 우리가 제시하는 자산 배분 비율은? 170 | 은퇴 시의 투자 177 | 꼼꼼하게 비교하라 179 여섯 번째 원칙 혼돈의 시장에서도 변치 않는 승리의 법칙 189 변동성 그리고 정액 분할 투자법 194 | 분산 투자, 위험을 줄이기 위한 유서 깊은 전략 197 | 재분배의 효과 200 | 분산 투자와 포트폴리오 재분배를 병행하라 203 | 최소한 포트폴리오의 핵심만이라도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 205 | 채권 분산 투자의 수정 전략 210 | 마지막으로 명심해야 할 사항 216 초 간단 요약 | 단순하게 투자하라 … 218 | 추천 도서 … 220 | 감사의 말 … 222 해제 한국인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소개 | 김성일 … 224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투자 거장의 어깨 너머로 배우는 세상에서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자산 증식의 비법' 2000년 이후 투자자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전례 없는 시장 변동성을 경험해 왔다. 많은 투자자가 주식시장을 포기하기로 선택한 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곳은 은퇴 자금을 투자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곳이고 보통 사람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불안정한 곳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과 매체들은 '매수 후 보유 전략'과 '분산 투자 전략'의 종언을 선언했다. 버턴 말킬과 찰스 엘리스라는 투자 분야의 위대한 두 지성은 오늘날의 불안정한 시장과 모순되는 조언들 속에서 여러분이 왜 혼란에 빠지는지 충분히 이해한다. 그래서 그들이 과거 여러 권의 두꺼운 투자서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의 대원칙을 담은 이 간결한 책을 가지고 돌아온 것이다. 도합 112년의 투자 경험을 가진 말킬과 엘리스는 이 책에서 지혜로운 조언들을 건넨다. '전문가들의 말을 듣지 마라' '그들을 무시하라' '단순한 인덱스 펀드가 복잡하고 적극적으로 운용되는 펀드의 수익률을 오래전부터 능가해 왔다'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당신이다'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정액 분할 투자법, 인덱스 펀드,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 재분배 등 모든 투자자가 평생 소중히 여겨야 할 친구들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을 경제적인 성공으로 이끌어 줄 투자에 대한 '시대를 초월한 교훈'을 들려주면서 객관적인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통찰력과 결론을 제시한다. 두 대가의 도움으로 여러분은 시장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면서 장기적인 승리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도합 112년 경력 투자 구루들의 지혜를 가장 '간결하고 알기 쉽게' 뽑아낸 투자의 교본 2020년 3월 '동학개미운동'이 촉발된 이후, 1년간 주식투자는 말 그대로 '광풍'이었다. 이른바 '주린이(초보 주식 투자자)'는 11년 만에 최대치로 유입되었고, '빚투(빚내서 투자한다)'까지 유행하면서 신용대출도 사상 최대로 급증했다. 유튜브와 예능에서는 주식투자 전문가들이 등장해 투자법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서점가의 '종합' 베스트셀러 상단에는 주식 투자서가 줄줄이 자리 잡았다. 일상이 증시의 등락에 좌우되면서 SNS에는 피로감을 너머 불안, 우울, 화병(火病) 등의 증상으로 '주식 중독'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대로 '나만 못 번다'는 불안감과 박탈감을 토로하며 조급해하는 상황이다. 투자란 이토록 고통스러운 것일까? 삶의 에너지를 모조리 쏟아부어야만 자산 증식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일까? 도합 112년의 경력의 투자 구루 '버턴 말킬(Burton G. Malkiel)'과 '찰스 엘리스(Charles D. Ellis)'는 단호하게 '그럴 필요가 없다'라고 말한다. 두 저자는 대공황 시대에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을 지켜보고, 대안정기(Great Moderation)와 1990년대의 닷컴버블, 2008년의 금융위기, 그리고 코로나19 창궐로 인한 대봉쇄(Great Lockdown)까지 현대 경제사의 굵직한 사건을 두루 경험했다. 즉 인류가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상승장'과 '최악의 대폭락장'을 모두 경험한 셈이다. 경험 끝에 저자들이 얻은 깨달음은 '투자는 정말로 간단한 것'이며, 간단한 원칙을 오래 지속할 때 반드시 수익을 얻는다는 것이다(34쪽). 한마디로 이 책은 시장이 좋을 때든 나쁠 때든 투자를 계속해오면서 몸소 입증한 '언제나 통하는 투자의 원칙'에 대한 이야기다. 그렇다면 대체 이들은 누구이기에 투자의 구루라 불리며, 무엇을 근거로 투자의 지혜를 전수해준다고 나선 걸까? 58년 투자 경력의 버턴 말킬은 '눈을 가린 원숭이가 다트를 던져 선정한 주식 종목이 전문가가 선정한 종목보다 수익률에서 앞선다'는 '랜덤워크 투자 이론'의 주창자로, 투자자들의 필독서《랜덤워크 투자 수업》의 저자다. 한국 나이 90세인 그는 여전히 '현역' 투자자이며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54년 투자 경력의 찰스 엘리스도 그에 못지않다. 연간 22조 원을 운용하는 예일대 투자위원회 위원장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뱅가드 그룹 이사를 역임한 그는 전 세계 주요 기관들이 '투자 스승'으로 모시는 투자 컨설턴트다. 엘리스는 '투자란 플레이어의 실력이 아니라, 상대의 실수 때문에 점수를 얻는 아마추어 테니스 게임과 같다'는 '패자 게임' 개념을 주창하고 베스트셀러 《패자의 게임에서 승자가 되는 법》을 저술했다. 이들이 평생 매진해온 대표 연구 주제는 '시장을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와 '시장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한가?'다. 2000년대 이후 펼쳐진 어려운 경제 상황을 경험한 투자자라면, 특히나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변동성을 보이는 시장에서 투자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미치도록 궁금한 질문일 것이다. 과연 상승장과 하락장을 예측할 수 있을까? 100년 넘게 시장을 들여다본 이들이 얻은 결론은 무엇일까? 시장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시장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할까? 세계 최고의 투자자로 인정받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은 2017년 인덱스 펀드가 10년 동안 헤지펀드를 이길 거라며 100만 달러의 내기를 제안한 적이 있다. 헤지펀드 운용회사 프로테지 파트너스(Protege Partners)가 도전에 응수했고, 그 결과 헤지펀드의 수익률은 연간 2.2%,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은 7.1%를 기록했다(90쪽). 두 저자는 책에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가 선정한 보통주 500종목의 주가지수인 S&P500과 액티브 펀드들의 실적을 약 20년간 추적한 결과도 제시한다. 20년간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광범위한 주식시장 인덱스 펀드의 3분의 2 이상이 적극적으로 운용되는 액티브 펀드를 지속적으로 능가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82쪽). 이 말인즉, 고액의 수수료를 받는 투자 전문가 집단들조차 시장을 이기는 건 어려운 일이며, 마찬가지 이유로 시장을 예측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시장을 이긴 투자 전문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증시에서 승리 행진이 계속될 확률은 동전 던지기에서 연속으로 앞면이 나왔다고 해서 다음번에도 앞면이 나올 확률이 50%를 넘을 수 없는 것과 같다. 실제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사에 따르면 9년 동안 S&P500 지수를 연속으로 이긴 14개의 주식형 액티브 펀드 중에서 이듬해에도 또 시장을 이긴 펀드는 14개 중 1개밖에 없었다(88쪽). 그런데도 투자 전문가들은 TV,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이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개별 주식을 짚어 주는 등 자신감 넘치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그들의 말에 이끌려 사람들은 차트 패턴을 분석하고 리딩방에서 종목을 점지받지만, 우리가 아는 정보는 이미 모두가 아는 정보일 뿐이고, 남는 건 내야 할 세금과 마이너스 수익률뿐이다. 그렇다면 투자를 할 때, 주식시장과 금리, 그리고 경제에 대한 예측 등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두 저자는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말라'고 조언한다. 모든 시장 예측을 무시하면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간과 돈도 절약된다(138쪽). 이것은 지혜롭게 투자하기 위해서 반드시 갖춰야 할 '전제 조건'이자 평생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투자의 태도'다.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리스크 헤지는 가능하다 투자의 기본자세를 받아들였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저자들의 원칙을 살펴볼 차례다. 2008년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최악의 해였다. 이미 2000년 초반 닷컴버블로 이미 50% 하락을 겪은 시장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로 말미암아 또다시 대폭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손실은 안겨 주었다. 2010년 말 S&P500 지수로 측정한 주가는 21세기가 시작된 2000년 1월보다 사실상 낮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저자들의 원칙을 따른 투자자들은 '재앙'이라고 일컬어진 2000년~ 2010년 사이에도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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