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시
거울 
가정 
이상한 가역반응 
파편의 경치 ― △은 나의 AMOUREUSE이다 
▽의 유희 ― △은 나의 AMOUREUSE이다 
수염 
BOITEUX BOITEUSE 
공복(空腹) 
꽃나무 
이런 時 
1933. 6. 1. 
보통기념 
소영위제 
정식 
지비(紙婢) 
지비 ―어디갔는지모르는아내 
가외가전 
명경 
오감도 시제1호 
오감도 시제2호 
오감도 시제3호 
오감도 시제4호 
오감도 시제5호 
 오감도 시제6호 
오감도 시제7호 
오감도 시제8호 해부 
오감도 시제9호 총구 
오감도 시제10호 나비 
오감도 시제11호 
오감도 시제12호 
오감도 시제13호 
오감도 시제14호 
오감도 시제15호 
오감도 작가의 말 
2부 수필
동경(東京) 
동생 옥희 보아라 
권태 
약수 
행복 
3부 소설
실화 
날개 
단발 
작가 연보
저자/역자
코멘트
6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
불행했던 천재 작가 이상
그의 시, 수필, 소설 수록
이때 뚜우 하고 정오 사이렌이 울었다. 사람들은 모두 네 활개를 펴고 닭처럼 푸드덕거리는 것 같고 온갖 유리와 강철과 대리석과 지폐와 잉크가 부글부글 끓고 수선을 떨고 하는 것 같은 찰나! 그야말로 현란을 극한 정오다.
나는 불현듯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 그것은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오늘은 없는 이 날개. 머릿속에서는 희망과 야심이 말소된 페이지가 딕셔너리 넘어가듯 번뜩였다.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일어나 한 번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_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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