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녕

이치호 미치님 외 1명 · 소설/판타지
3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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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식 후, 친구와 밥을 먹고 노래방에서 목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노래를 했다. 그런데도 역 앞에서 헤어졌을 때는 아직 하늘이 조금도 어둡지 않았다. 뭐, 여름이니까. 17세의 우리가 '그녀'와 보낸 잊을 수 없는 여름의 이야기. 2025년 7월. 고등학생인 아스코와 쌍둥이 남동생 히비토는, 아버지에게 뜬금없이 사촌이 있다는 사실과 그녀와 함께 살게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가뜩이나 재미없는 여름방학에 귀찮은 일이 늘어서 두 사람 모두 시큰둥하다. 갑자기 나타난 사촌의 존재에 대해 아무런 기쁨도, 기대도 없다. 지루한 일상은 여전히 흘러간다. 그런데 사촌인 그녀 - 쿄코는 긴 잠에서 이제 막 깨어난 30년 전의 여고생이었다. 17세의 여름, 우리의 곁에는 '그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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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오늘은 안녕 도우가미 쿄코에 대하여, 그리고 잘 가, 플레이걸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아스코와 히비토, 평소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반감을 품고 있던 쌍둥이는 아버지에게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어느 날 갑자기, 존재도 몰랐던 사촌이 있고, 그 사촌과 함께 살게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다음 날 정오를 조금 지나서 아버지가 사촌을 데리고 돌아온다. 쌍둥이의 앞에 나타난 사촌――쿄코는 양 갈래로 낮게 묶은 검은 머리카락에 세라복, 무릎 아래까지 오는 양말, 요즘에는 좀처럼 보기 드문 ‘순수’한 느낌의 여고생, 아니 여학생이었다. 왜냐하면 쿄코는 1995년 여름방학부터 긴 잠을 자다 깨어난 30년 전의 여고생이었기 때문이다. 1995년 여름, 화재로 가족을 잃고 혼자 살아남은 쿄코는 화재로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30년간 가사 상태에서 전신의 피부와 장기의 저체온 치료를 받은 후, 2025년에 깨어났다. 쿄코를 처음 만나 당황해하던 아스코는 세라복을 입은 여고생 쿄코와 순식간에 가까워지고, 완강하게 벽을 치고 있던 히비토도 어느샌가 쿄코와 친해지며 조금씩 벽을 허물게 된다. 어머니의 죽음과 아버지의 무신경한 말에 아버지를 미워하게 된 쌍둥이와 미움받던 아버지. 붕괴 직전의 가족이 쿄코 덕분에 어떻게든 가족으로서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어느 날, 아스코와 히비토는 잠들기 전 여고생이었던 쿄코의 첫사랑을 찾기로 하는데! 이제 곧 여름방학은 끝이 난다. 2025년의 여름방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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