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나은 사람

최갑수 · 에세이
2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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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일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된다는 것 1. 시작하는 나 - 자기만의 속도와 리듬으로 모든 일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하고 싶은 일 보다는 해야 하는 일을 하라 좋은 콘텐츠가 아니라 차별화되는 콘텐츠를 이길 수 있는 자리를 찾아간다는 것 못하는 건 안 해봤기 때문이야 잡을 수 없는 별을 잡기 위해 잘 될 거야, 지금 안 되고 있을 뿐이지 한 번 날아본 기억이 다시 날아오르게 한다 2. 성장하는 나 - 점점 더 선명해지는 실력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아마추어는 영감을 기다리고 프로는 책상 앞으로 간다 돈의 힘, 돈의 위로, 돈이라는 꿈 회사생활은 ‘분명’ 도움이 됩니다 모방은 스킬과 감각을 연마하는 가장 빠른 방법 고수는 좋은 도구를 사용한다 또렷한 기억보다 희미한 연필 자국이 낫다 나는 내가 해야 할 일만 한다 재능보다는 체력, 영감보다는 루틴 정신력은 없다. 몸과 근육만이 있을 뿐 인맥도 실력이 있어야 만들 수 있다 프로는 일을 '해내는’ 사람 3. 성숙해지는 나 - 우리는 모두가 대체 불가능한 존재 스타일이 없다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 단순하게 살기, 더 집중하고 몰입하기 위해 필요한 건 퍼펙트게임이 아니라 높은 승률 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거절해야 할 때 거절하는 거절의 기술 지금보다 더 말해야 한다 살아가는 데는 기대보다 각오 나에겐 나만의 일과 삶이 있을 뿐 비판은 피드백, 일단 받아들이고 본다 100퍼센트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 탁월함이 만들어지는 과정 겸손은 훗날의 실수를 덮어줄 보험이다 4. 자유로워지는 나 - 이제 나는 답을 가지고 있다 기회의 시간이 오고 있다 시장을 의심하지 말고 콘텐츠를 의심할 것 결코 포기하지 말아야 할 2퍼센트의 그것 ‘왜’라는 질문은 계속되어야 한다 비관이라는 현미경, 낙관이라는 망원경 일이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때 에필로그 : 매일매일 신기록을 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잘하는 일을 좋아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일을 통해 삶을 완성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20년 차 프리 워커의 탁월한 인사이트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일하고, 어떤 마음과 태도로 살아갈 것인가 + ⟨미생⟩ 윤태호 작가, 번역가 황석희, 유튜버 ‘원지의 하루’ 강력 추천! “나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여행작가다.” 나는 출근하듯 여행을 떠난다. 시인, 여행작가, 뉴스레터 〈얼론 앤 어라운드〉 발행인, 인플루언서 에이전시 TY미디어 대표 등 작가 최갑수를 설명하는 단어는 많지만, 그의 일과 삶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아마도 ‘매일 3매씩 글을 쓰는 사람’일 것이다. 그는 20년째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매일매일 3매 이상의 글을 쓰는 삶을 살고 있다. 2000년 잡지사 기자로 첫 글쓰기를 시작했고, 2006년 7월 1일 이후 여행작가라는 프리 워커로 살고 있는 그는 한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여행작가로 꼽힌다. 신문과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 원고를 기고하고 있고 1년에 평균 15~20회의 해외 취재 여행을 떠난다. 세계 각국 관광청이 가장 협업하고 싶어 하는 작가인 그는 우스갯소리로 “한국에는 가끔 원고 쓰러 들어온다”라고 말하곤 한다. 여행작가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그이지만 그는 자신을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여행작가”라고 소개한다. 세상에,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여행작가라니! “저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자주 여행이 싫고, 때로 여행을 지겨워합니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늦은 밤의 휴게소에서, 피곤한 몸으로 도착한 스톱오버의 공항에서, 난방이 되지 않는 엉망진창인 숙소에서 ‘하루빨리 이 일을 집어치워야지’ 하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자주 그럽니다. 농담처럼 이렇게 말하곤 하죠. 회사원이 회사에 가기 싫어하듯이, 여행 작가인 저 역시 여행 가는 것을 싫어한답니다.” (본문 23~24쪽) 하지만 이 말 속에 경쟁이 치열한 프리 워커 시장에서 그가 20년 이상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이 숨어 있다. 이 말은 그가 여행을 여행이 아닌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여행 작가에게 여행은 ‘일’이고, 원고는 '제품’입니다. 여행이라는 '소재’를, 글쓰기와 사진 찍기라는 '작업’으로 가공한 후, 원고라는 '제품’으로 완성해, 약속한 시간에 클라이언트에게 '납품’하는 것이 여행 작가에게는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되어야 하는 일이겠죠.” (본문 26쪽) 그는 출근하듯 여행을 떠나고, 여행 글과 여행 사진으로 ‘콘텐츠’로 만들어 클라이언트에게 ‘납품’하는 사람이다. ‘일을 일이라고 생각하고 일하는 습관’을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꾸준히 일해올 수 있었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는 삶을 여행하는 자의 생존팁이 가득하다” - 〈미생〉 윤태호 작가 “겉멋 뺀 인생 가이드” - 번역가 황석희 조용히 어깨를 다독여주는 인생 선배의 위로와 팁을 듣는 기분을 들게 했다. - 유튜버 ‘원지의 하루’ 이 말은 그가 프로페셔널 작가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는 그에게 여행 콘텐츠를 의뢰한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여행지의 날씨가 엉망이더라도, 몸이 아프더라도, 사고가 나더라도 어떻게든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그러기 위해서 영하 17도의 새벽에 태백산을 오르고, 25킬로그램의 장비를 메고 15일 동안 인도 오지를 헤맨다. 그는 이 책에서 작가 또는 프리 워커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냉정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이 조언은 그의 생생한 경험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아주 구체적이다. 이를테면 그가 사용하는 글쓰기 도구에 관한 대목. 그의 노트북에는 글을 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깔려 있다. 기본 프로그램으로 ⟨MS 워드⟩와 ⟨Scrivener⟩를 사용한다. 읽은 책에 관한 메모, 웹 사이트 스크랩, 뉴스레터에 들어가는 자료수집에는 ⟨에버노트⟩과 ⟨노션⟩을 사용한다. ⟨워크플로위⟩는 책 개요와 그때그때 떠오르는 짧은 아이디어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때, ⟨Thing 3⟩는 체크 리스트를 만드는 데 유용하다고 귀띔한다. 이 외에도 ⟨클로바노트⟩ ⟨Lens⟩ ⟨Slack⟩ 등의 앱을 이용해 메모하고 스캔하고 원고를 작성한다. 글을 쓰기 위해 이렇게 많은 도구를 사용하는 이유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는 이 앱들이 작업 시간을 줄여주고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설명한다. 이 외에도 무리한 요구를 어떤 방식으로 거절하는지,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루틴을 만들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하는지 등 프리 워커가 꼭 알아야 할 생활 습관과 삶의 태도, 마음가짐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저자는 무작정 “좋아하는 일을 하라”며 등 떠밀지 않는다. 그 대신 “어른은 거래를 할 줄 안다”라고 충고한다. 이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일을 할 수만 있다면 돈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돈이 있어야 삶을 이어갈 수 있고, 그래야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며, 작품을 계속 만들어야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실전 경험에서 길어 올린 현실적이면서도 탁월한 방법론이 가득하다. “나를 글 쓰게 하는 것은 영감이 아니라 마감이다” 프로페셔널 작가로 산다는 것 이 책에서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꾸준함’이다. 2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글을 써온 그는 작가로서 그리고 프리 워커로서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재능이 ‘꾸준함’이라고 말한다. 그 역시 매일매일 원고를 쓰고 고치고, 쓰고 고치고, 또 쓰고 또 고치는 생활을 반복하며 여기까지 왔다. 그가 말하는 꾸준함은 바로 ‘연습’과 ‘훈련’이다. “식탁에서, 책상에서, 카페에서, 기차에서, 비행기에서 깜빡이는 커서를 바라보며 키보드를 두드렸을 뿐이죠. 출장을 간 낯선 호텔의 어두운 방에서 어떤 신호처럼 깜빡이는 커서를 볼 때마다 묘한 위안의 감정이 들기도 했고 또 두렵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커서의 그 깜빡임이 제 등을 밀고 재촉하며, 때로는 응원하고 위로하며, 여기까지 오게 했다고 할 수도 있겠군요.”(본문 54쪽) 꾸준하게 일을 하다 보면 영감이라는 것이 찾아온다. 영감은 불현듯 오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책상으로 가 노트북을 열고 키보드에 손을 올리는 생활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날 영감이 찾아와 노크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단언한다. 나를 글 쓰게 하는 것은 영감이 아니라 마감이라고. “아마추어는 영감을 기다리지만, 프로는 정해진 시간에 책상 앞으로 갑니다. 가서 그냥 쓰는 겁니다. 성실하게, 끈기 있게 일을 하는 거죠. 저를 글 쓰게 하는 것은 영감이 아니라 마감입니다. 마감을 지키며 일을 계속하는 와중에 뭔가 대단하고 놀라운 것이 만들어집니다.”(본문 78쪽) 그는 프로페셔널 작가다. 원고를 쓰고 사진을 찍어 콘텐츠를 만들고, 그 콘텐츠를 팔아 돈을 번다. 그래서 클라이언트를 실망하게 하면 안 된다. 그렇다면 저자가 생각하는 프로페셔널은 어떤 사람일까. 이 책에 따르면, 프로페셔널은 좋은 상황에서 120%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라 안 좋은 상황에서도 80%의 결과물을 꾸준히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이 과정에서 ‘신뢰’가 발생하고 클라이언트는 그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다. 작가는 국세청에서 원천 징수로 3.3%를 떼가는 사람 하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2%의 그것을 지키는 사람 그는 자신을 ‘팔리는’ 글을 쓰는 ‘상업적인’ 작가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작가는 “국세청에서 원천 징수로 3.3퍼센트의 세금을 떼가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그이지만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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