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케임브리지·옥스포드·이튼칼리지에서 읽는
젊은이들의 인생교과서
이 책은 18세기 대정치가 필립 체스터필드가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디디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그러나 시대는 달라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일생 지침서이자 강력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자식의 예의범절이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아버지뿐이다. 연약하고 너그럽기만 한 어머니와 다른, 자상하면서도 엄한 부성애를 통하여 그 자식은 격랑의 파도와 같은 현실을 한 발 한 발 헤쳐 나가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젊은이라면 당연한 공부와 독서, 사색뿐만 아니라 돈, 사랑, 취직, 노름, 놀이, 춤, 사교와 인간관계 등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고뇌하는 현실들을 가감 없이 돌출시켜 직면하는 문제에 답을 제시하고 있다.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바로 오늘이다
18세기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외교관이며 문필가였던 필립 체스터필드는 성공한 사회인이었던 동시에 자신이 인생을 통해 깨달은 지혜를 30년간 편지로써 아들에게 전수한 세심한 아버지였다.
이 책에 수록된 편지들은 자신의 아들에게 보낸 것으로, 1774년 책으로 출간되자마자 영국 상류사회에서 교과서로 사용할 만큼 많은 찬사를 받았다. 사람들의 심리와 사회상을 예리하게 파헤쳐,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지혜를 선사하는 그의 편지들은 오늘날에도 이 세상에 발을 내딛는 자녀들에게 살아갈 지혜를 주기에 충분하며 영국의 명문대학에서도 필수과목으로 권장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는 먼저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학문의 기반을 다져 놓을 것을 강조하며 일단 기반이 다져져 있으면 언제든지 원할 때 원하는 만큼의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 사물을 바라보는 눈, 사건을 해석하는 시각, 판별하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 등이 생기도록 학문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자신의 꿈이 무엇이든, 바람이 무엇이든 예컨대 정치가든, 학자든, 작가든, 예술가든, 그 목적지를 향해 달리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걷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학문의 기초를 닦는 데에 최선을 다하라고 힘주어 말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성장시키는 세 가지 요소로 지식과 식견 그리고 매너가 훌륭한 사람을 될 것을 당부하며 너무 모나지도 뒤지지도 않는 사람다운 사람만이 이 사회가 요구하는 젊은이들의 표상이라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