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을 다룬 텔레비전 음악 방송으로 열정이 넘치던 젊은 시절의 번스타인이 원고를 쓰고 방송을 진행한 [옴니버스] 시리즈의 방송 대본과 기고 글을 모아 펴낸 책이다. 방송을 통해서도 확인된 그의 뛰어난 입담과 음악에 대한 깊은 통찰력은 지적이고 고상한 음악 해설의 원형이면서도 고상한 계층을 매도하는 일 없이 초심자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이 책에서 번스타인은 소나타 형식을 학문적으로 논하거나 화성을 분석하지 않는다. 베토벤의 위대함을 미사여구로 찬양하기보다는 베토벤이 폐기한 방대한 양의 스케치를 이용해 그가 정확한 음을 찾아나가는 비범한 능력을 강조한다. 또한 대중들로부터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다는 오해를 받는 바흐의 음악을 수비학으로 풀어내어 멋지게 옹호하며, 지휘의 기술을 설명할 때는 브람스의 1번 교향곡을 소재로 템포, 루바토,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지휘자의 역할 등을 설명하여 누구나 궁금하지만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독특한 해설을 선보인다. 이 책은 음악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가장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의 1부에서 번스타인은 ‘상상의 대화’라는 기발한 장치를 동원하여 미국에서 교향곡이 가지는 의의와 베토벤의 위대함, 작곡의 기술을 조명한다. 2부에는 [옴니버스] 시리즈의 방송 대본이 악보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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