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일자리 창출이 화두인 시대다.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들에게도 절실한 문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창업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의 도약을 꿈꾸는 상황에 비해 자영업자의 90퍼센트 이상이 실패하는 현실은 가혹하기만 하다. 특히 음식점 창업은 이미 레드오션이라는 신호가 도처에 널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맛으로 승부하면 된다’라는 막연한 자신감과 ‘500만 원이든, 1,000만 원이든 무조건 많이 벌면 되지’라는 애매한 목표로 무장한 채 창업을 시작하거나 혹은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본격적으로 창업을 준비하기에 앞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진짜 목표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예비 창업자의 목표는 ‘창업’ 그 자체가 아니라, 창업을 통해 가능한 ‘수익 창출’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성공할 방법을 마련해둔 뒤에 창업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지, 창업을 시작한 뒤에 성공할 방법을 찾아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 방법을 알기 전에는 절대 창업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책 《장사는 과학이다: 백년가게 이야기》에서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성공과 실패 경험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절대 실패하지 않는 ‘선(先) 성공 후(後) 창업’ 전략을 소개한다. “경험 없는 이론은 공허하고, 이론 없는 경험은 위태롭다!” 물 샐 틈 없이 치밀하고 체계적인 필승 창업 안내서 이 세상 모든 이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성공 전략은 없다. 각각의 상황에 맞는 최선, 최적의 방법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 다수의 창업 관련 도서와 전문가들은 몇몇 성공 사례가 마치 모두에게 통하는 일반적인 규칙인 것처럼 이야기하며 무조건 긍정적인 태도로 받아들일 것을 요구한다. 이런 접근 방식은 위험하다. 단순히 남의 경험을 토대로 한 연역적인 사고방식으로 창업에 접근했다가는 바탕 없는 이론에 휘말려 길을 잃게 된다. 창업자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체계적인 지원과 실질적인 창업 노하우다. 장사로 도전하는 두 번째 인생은 절대 낭만적이지 않고, 목숨 걸고 해도 부족하다. 오랜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과감하게 음식점 창업에 뛰어들었던 저자는 이런 사실을 몸소 깨달았다. 무엇보다 대박의 환상에서 빠져나와 최대한 현실적으로 디테일에 접근하고 목표 달성을 계획해야 ‘반드시 성공하는 창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창업의 기본과 상식에 충실히 임하는 것만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진실을 전달하고자 한다. 개인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원론적인 컨설팅과 평균이라는 헛된 수치에 매달리기보다, 창업자 스스로가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오래도록 가게를 끌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10년이 넘도록 김치찌개를 끓이고 두루치기를 볶으며 쌓아온 저자의 내공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현실적인 음식점 창업의 필승 노하우로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은 총 7개의 부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들여다본다. 제1부 ‘장사는 과학이다’에서는 본격적인 창업 준비에 앞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지침들을 전달한다. 대박집의 비법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창업 목표를 설정하는 것부터 평균과 원론에서 벗어난 검토까지, 창업 전 결정해야 하는 여러 사항들을 바라볼 올바른 기준 설정에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다. 제2부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는 입지 및 아이템 선정, 창업자금과 예비비용 마련, 점포 크기 결정 등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소개한다. 이어 제3부 ‘무엇을 할 것인가’에서는 본격적인 아이템 선정 과정에 대해 논한다. 상권과 입지뿐 아니라, 지역 특성에 따른 고객 취향을 고려하되, 트렌드를 좇지 않는 메뉴와 가격 결정의 기술을 설명한다. 제4부 ‘어디서 할 것인가’에서는 부동산의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여 신중히 점포 입지를 결정하고, 주변의 동종 점포와의 관계, 건물용도 등을 확인한 후 계약에 이르기까지 가게를 낼 자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살펴본다. 제5부 ‘어떻게 꾸밀 것인가’에서는 손님을 끌어당길 수 있는 차별화된 가게 인테리어에 대해, 제6부 ‘어떻게 알릴 것인가’에서는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가게 홍보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제7부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에서는 진정성 있는 서비스 전략뿐만 아니라, 저자가 자신의 창업 과정에서 겪었던 사례들을 보다 생생하게 소개하는 ‘실전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의 특징 장사는 과학이다! 창업을 시작하는 사업가라고 하면 모험가적인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도전적인 기질 못지않게 중요한 미덕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준비성이다. 저자가 ‘선(先) 성공 후(後) 창업’을 강조하는 이유 역시 여기 있다. 일단 창업부터 해놓고 잘할 방법을 궁리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다. 음식점의 운명은 아이템과 입지를 정하는 그 순간 결정되며, 창업은 그 운명을 확인하는 예정된 수순일 뿐이다. 《손자병법》에서 전쟁 전에 반드시 ‘이길(勝) 계산(算)’을 충분히 한 후에 싸워야 한다고 말하듯, 저자는 반드시 경쟁자들을 이길 계산을 충분히 해놓은 상태에서 창업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성공은 확인되는 것이지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만큼 완벽한 준비 과정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길을 닦는다. 이 책에서는 ‘이길 계산’을 하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들을 세세히 살펴본다. 기존의 창업 관련 도서들, 전문가들이 갖고 있는 애매하고 원론에 치우친 태도에서 벗어나, 이론과 실전을 아우르는 디테일을 다룬다. 창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어떤 기준을 세우고 검토해야 하는지부터 시작하여, 언제, 어떻게, 어디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논하는 이 책은 목차만 봐도 알 수 있을 만큼 상세하고 치밀하다. 기본적인 준비 과정부터 시작해, 입지와 상권 분석 방법, 현실적인 자금 운용과 대책, 효율적인 인테리어를 포함하여 고객 성향과 상권에 맞춘 서비스 전략까지 다루고 있어 가히 한 권으로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추상적이고 애매한 연역에서 벗어나 저자의 경험에서 비롯된 날카로운 분석과 통찰이 더해진 귀납적 사고방식이 반영되어, 과학적인 필승 창업 매뉴얼이라 할 수 있다. 과학적이라 하여 세상에 없던 획기적인 비법이나 필살기가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진짜 과학은 남이 그 정도면 나도 할 수 있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평균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데서 시작된다.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하는 자세,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는 발상의 교정이 반드시 실패하지 않는 창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실전에서 일일이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개별 사안을 중심적으로 다뤄, 예비 창업자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물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음식은 없듯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창업 안내서는 없다. 그러나 독자들은 실패하지 않는 길은 분명히 존재하고, 기본과 상식이 유일한 답이라는 사실을 이 책의 매 장에서 몸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넘쳐나는 창업 도서들 가운데 이 책이 돋보이는 이유는 의미 없는 원론과 평균이 아닌 디테일과 구체적인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의 오랜 실전 경험과 예리한 분석 능력이 만들어낸 명쾌한 분석과 해법은 감탄스럽다. 원론과 평균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는 컨설턴트와는 확연히 구별된다. 오피스 상권의 고객 분포도, 홍보 전단 회수율 등 구체적인 사례와 정보를 제시한 점에서는 저자의 책임감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이론과 경험이 어우러진 ‘필승 창업 안내서’다. 가히 과학적으로 느껴질 만큼 체계적이면서도, 물 샐 틈 없이 꼼꼼하게 창업에 필요한 체크 포인트를 망라한 것은 큰 강점이다. _ 유종필(관악구청장) 마흔, 장사로 성공한다! 수많은 샐러리맨들이 퇴직 후 창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고자 한다.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