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흥분시킨 베스트셀러 시리즈
‘헝거 게임’ 3부작 그 대망의 완결편!
폐허가 된 북미 대륙에 독재국가 ‘판엠’이 건설된다. 판엠의 중심부에는 ‘캐피톨’이라는 이름의 수도가 있고, 모든 부가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주변 구역은 캐피톨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그로부터 시작된 판엠의 공포 정치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헝거 게임’. 헝거 게임은 해마다 12개 구역에서 각기 두 명씩의 십대 소년 소녀를 추첨으로 뽑은 후, 한 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 죽고 죽이게 하는 잔인한 유희다. 또 이 모든 과정은 24시간 리얼리티 TV쇼로 생중계된다.
전쟁의 피비린내가 점차 더해가는 가운데, 캣니스는 마침내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되기로 결심한다. (모킹제이는 흉내어치라고도 한다. 1권 <헝거 게임>에서 이 가상의 새의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전쟁 중 캐피톨은 반군들을 도청하기 위해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재잘어치‘라는 돌연변이 새를 만들어 내는데, 반군들은 이를 역이용해 외려 거짓정보를 흘린다. 웃음거리가 된 캐피톨은 재잘어치를 말살하려 하지만 이 또한 실패로 돌아간다. 모킹제이(흉내어치)는 재잘어치의 자손으로, 말은 할 수 없지만 사람이 내는 소리나 노래를 똑같이 따라할 수 있다. 모킹제이가 혁명의 상징인 이유는 그 유래에 담긴 전복적인 의미와 강한 자생력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 중 그 누구도 믿기 힘들고, 캐피톨로 잡혀 간 피타의 생사는 알 길이 없는데……. 전 세계를 흥분시킨 베스트셀러 시리즈 ‘헝거 게임’ 3부작 그 대망의 완결편!
“아름답게 편성된 지적인 소설로, 모든 수준에서 성공적! 날카로운 사회논평과 재치 있는 세계관, 그리고 로맨틱한 음모가 있다.” - <퍼블리셔스위클리>
북폴리오 헝거게임 시리즈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hungergames
영화 헝거 게임(2012) 소식
최근 외신은 영화 <헝거 게임>의 여주인공 캣니스 역 배우가 마침내 결정되었다는 뉴스로 떠들썩했다. <윈터스 본>으로 최우수 연기상과 신인연기상 등을 휩쓴 신예 제니퍼 로렌스가 그 주인공. 영화 <헝거 게임>(라이온스게이트 제작) 개봉이 내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는 소식이 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TV쇼를 집필한 경험이 있는 작가 수잔 콜린스가 직접 대본을 맡고, 영화 <빅> 제작자이며 <플레전트 빌>의 감독인 게리 로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모킹제이>가 세운 기록들
★★★★★ 44개국 번역 출간! 영화 <헝거 게임> 2012년 개봉!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1 New York Times Bestseller
아마존닷컴 선정 2010년 올해의 책 Mockingjay on Amazon’s Best Books of 2010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1위 #1 Wall Street Journal Bestseller
<USA투데이> 베스트셀러 1위 #1 USA Today Bestseller
<퍼블리셔스위클리> 베스트셀러 1위 #1 Publishers Weekly Bestseller
<뉴욕타임스> 선정 편집자 추천도서 A New York Times Book Review Editor's Choice
<엔터테인먼트위클리> 선정 2010년 올해의 엔터테이너 Entertainment Weekly's The Entertainers 2010
‘헝거 게임 3부작’소개
§ 헝거 게임 3부작 THE HUNGER GAMES Trilogy §
Rules
하나. 모든 과정은 24시간 TV로 생중계된다.
둘. 시청자들은 마음에 드는 아이에게 돈을 걸 수 있다.
셋. 한 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경기는 계속된다.
1 헝거 게임 THE HUNGER GAMES
2 캣칭 파이어 CATCHING FIRE
3 모킹제이 MOCKINGJAY (본서)
세계 44개국에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 ‘헝거 게임’ 시리즈 마지막 권!
‘헝거 게임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동명의 <헝거 게임>이 첫 번째 이야기다. 뒤이은 2권 <캣칭 파이어>는 용기와 기지로 살아남은 한 소녀가 어떻게 혁명의 불씨가 되어 체제를 뒤흔들게 되는지를 보다 커진 스케일과 완숙한 필치로 그려냈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대망의 마지막 편 <모킹제이>에서 혁명군은 마침내 캐피톨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캣니스는 혁명의 상징이자 난민들의 희망의 표상이 되는 영광을 누리지만, 그 이상으로 많은 것을 희생해야만 한다. 피타, 게일, 헤이미치, 프림 등 우리가 사랑해 온 다른 주인공들의 운명 또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재미와 의미 둘 중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야말로 이 시리즈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하는 이유일 것이다. 스릴도, 깊이도 훨씬 더해졌다! 1, 2권에서 눈물지은 독자들은 3권에서 더 많이 울고 웃게 될 것이다.
Editor's Comment
‘다른 시공’ 안에 구축한 리얼한 현실
미래를 배경으로 24명의 소년소녀가 서로 죽고 죽인다는 <배틀로얄>을 연상케 하는 설정이 기본이다. 이런 액션, 스릴러적인 요소에 로맨스와 가족애가 가미되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잘 만든 엔터테인먼트는 많고 많지만, 그 안에 결코 가볍지 않은 철학(반골 기질과 휴머니티라고 하는 게 가장 가까운 표현이 될 것 같다)을 녹여 넣었다는 것은 이 소설만의 장점이라고 해야 할 듯.
이 발칙한 소설은 ‘계층’ 같은 딱딱한 단어를 전혀 쓰지 않고도 사람 사는 곳의 구조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삶, 철저히 불공정한 싸움. 유리한 위치에 서느냐, 불리한 위치에 서느냐. 아니면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망각하느냐……. 그 세 가지 선택지를 갖고 태어나는 건,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읽는 재미’가 확실하다!
유명 작가 스티븐 킹은 “마치 게임처럼 중독성이 강해서 도저히 책장을 넘기지 않을 수 없다”고 한 일간지에 이 책의 리뷰를 썼다. 또한 “주인공 캣니스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기 때문에, 후속 시리즈도 무조건 읽게 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스티븐 킹의 말이 바로 이 책을 요약하는 좋은 예. 사건이 숨 쉴 틈 없이 일어나고 진행이 빠르다.
주인공 소녀는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다. 상처받은 고양이처럼 예민하지만, 영리하고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 활을 잘 다루고 사냥에 능해 전사로서도 남자 못지않다. 극한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충분히 감정을 이입할 만하고, 설령 이입하지 못한다고 해도 누구나 매력을 느낄 것이다. 어드벤처 소설로서도 스릴이 넘치지만 밀고 당기는, 한치 앞을 보기 힘든 로맨스를 그려내는 데 있어서도 빼어난 작품.
※ '모킹제이(흉내어치)‘에 대하여 (1권 <헝거 게임> 중 발췌)
“흉내어치는 재미있는 새들인데, 캐피톨의 망신거리 비슷한 존재들이다. 반란이 일어났을 때 캐피톨에서는 유전자 변형 동물들을 많이 만들어내 무기로 활용했다. 그 중 재잘어치라는 이름의 특이한 새가 있었다. 그 새는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외워서 그대로 말할 수 있었다. 귀소 본능이 있었으며, 오직 수컷만 만들어졌다. 캐피톨은 적들이 숨어 있는 곳에 그 새들을 풀어놓았다. 새들이 적들의 대화를 듣고 외운 다음 연구소로 돌아오면, 캐피톨 측은 새가 옮기는 대화를 녹음하곤 했다. 조금 시간이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