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의미 있는 삶’을 원하는가?
지금 당장 무엇이라도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은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우리는 누구나 ‘의미 있는 삶’을 살길 원한다. 적극적인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지만, 어쨌거나 자신으로 인해 세상이 조금 더 좋아지길 바라고, 자녀들에게 좀 더 정의롭고 공명정대한 나라를 물려주고 싶어 한다. 분쟁지역의 굶주리는 아이들을 돕고 싶고, 녹아내리는 빙판 위의 북극곰도 살리고 싶고, 가끔은 막돼먹은 이웃을 혼내주고도 싶다. 하지만 세상을 변화시키기에는 스스로가 너무 무능한 존재 같아서 이따금 좌절과 회의에 빠진다. 하다못해 새치기하는 사람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하질 못해서 부글부글 속을 끓이기도 하니까. 그렇다면 대체 누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 걸까?
희망은 수동적인 생각이 아니다. 문을 깨부수는 도끼다!
세상을 좀 더 좋은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뭔가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는가? 그리고 그때 기분이 얼마나 끔찍했는가? 이 책은 바로 그런 심약한 당신을 위한 책이다. 세상은 평범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행동에 의해 변해왔다. 대단한 혁명이나 투쟁에 가담하지 않아도 좋다. 아주 사소한 행동들도 모이면 거대한 힘이 되니까.
무언가 부당하고, 불편하고, 부정의하다고 느끼는 중이라면, 망설이기만 하다가 이내 포기하고 말았을 때 후회와 아쉬움에 쓰나미처럼 밀려와 괴로워해본 적 있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주제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자고 손을 잡아끈다.
· 우리가 ‘하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하지 않는’ 것도 역사를 만든다.
·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보다는 ‘어떻게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가?’가 더 중요하다.
· 독재에 저항한 청년과 반평생 자식을 키운 부모, 둘 중 누구에게 상을 주어야 하나?
· 198가지 비폭력행동과 당장 따라 해보고 싶은 재치 있고 우아한 저항.
· 수입의 10%를 기부한다 해도 우리는 여전히 세계의 부자 상위권에 속한다.
· ‘나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를 묻기 전에 ‘나는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가?’를 먼저 물어라.
· 문 닫을 위기에 처한 동네 도서관을 재치 있게 지켜내는 방법?
· 똑같은 돈을 기부해도 누구는 한 사람을 살리지만 누구는 40만 명의 삶을 살릴 수 있다.
· 이웃에게 친환경적인 삶을 권유하기 위해 우리가 먼저 할 수 있는 행동은?
· 좋은 인생, 내가 진정으로 존경하는 인생, 훗날 뒤돌아보아도 후회 없을 인생은 어떤 인생인가?
· 복종할 것인가? 내 손으로 직접 뜯어고칠 것인가?
· 주변 사람들과의 연결망 지도를 그려보자. 당신이 가진 것을 현명하게 나눌 수 있다.
당신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가?
더 나아가 어떻게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들 것인가?
이 책은 패배주의를 극복하는 법부터 198가지 비폭력 저항운동소개까지, 독재자를 쓰러뜨리든, 이웃을 변화시키든, 친구 사이를 화해시키든, 우리 스스로가 ‘변화’에 대한 공포와, 타성, 무력감, 고정관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불합리하고 권위적이며 차별적이고 몰상식한 모든 것에 대해 반대하는 당신이라면, 분명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과 행동의 변화가 생기고, 무언가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야겠다는 결심이 설 것이다.
[인생학교 소개]
삶의 한가운데 있는 학교! 인생학교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마주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할까? 이제까지 배운 것이 ‘지식’이라면, 지금은 ‘지혜’를 배워야 할 때다. 인생학교는 충만하고 균형 잡힌 인생을 위해서 반드시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주제들, 섹스, 돈, 일, 정신, 세상, 시간에 관한 근원적 탐구와 철학적 사유를 제안한다. 인생의 모든 순간을 지배하는 이 6가지 핵심주제에서 뽑아낸 통찰과 지혜는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적 사유의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는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배움을 다시 삶의 한가운데로!”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을 중심으로 삶의 의미와 살아가는 기술에 대해, 그리고 인생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강연과 토론, 멘토링,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거침없는 주제의식과 본질을 꿰뚫는 독특한 관점, 지적이고 명쾌한 해답을 도출하는 강연과 토론이 특히 유명하다.
영국과 미국은 물론, 스웨덴, 네덜란드,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터키 등으로 퍼져나가며 진정한 ‘인생학교’를 갈구해왔던 세계 각국의 독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알랭 드 보통은 시리즈 전체의 기획자이자 에디터가 되어 각 주제를 책으로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