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와 인간성의 파괴

리차드 세넷 ·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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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회학자인 리처드 세넷의 <신자유주의와 인간성의 파괴>는 새로운 노동 조건 하에서 일어난 경제적 변화인 '유연성'의 문제점을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인터뷰한 대상들은 신경제의 유연성 전략을 몸소 겪고 나름대로의 상처와 위안을 보듬고 살아가는 인물들. 벤처 회사의 기술 자문역으로 잘 나가다 구조 조정의 희생자가 된 후 조그만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리코, 일에 대한 표면적인 이해밖에 제공하지 못하는 기계를 사용하는 제빵사 로드니, 술집을 경영하다 뉴욕의 광고 회사에 들어간 중년의 여성 로즈 등이 그들이다. 신자유주의의 'career'는 늘 하던 대로 하면 되는, 곧게 뚫린 일직선의 길에서 벗어나 더욱 유연하고 그래서 더욱 불안스러운 다양한 길을 보여주고 선택을 강요한다. 저자는 이러한 세태의 면면을 꼼꼼하게 풀어내면서, 이대로라면 노동자들이 휴지처럼 일회용으로 전락하리라는 우리 시대의 어두운 비밀을 폭로한다. 변화하는 삶의 방식과 자아 인식의 모습이 새로운 형태의 억압은 아닌지를 도전적으로 묻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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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표류 : 신자유주의적 노동에 의해 공격받는 인간성 일상 : 구자본주의의 문제점 유연성 : 새롭게 구조 조정되는 시간 이해 불가능성 : 현대적 형태의 노동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 리스크 : 혼란과 침체를 불러오는 리스크 노동 윤리 : 변화되어온 노동 윤리 실패 : 실패에 대처하는 법 우리, 그 위험한 대명사 : 표류하는 삶을 구조하는 수단 부록 : 통계표 주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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