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6.25를 중심으로 불행한 한 가족사와 한 민족이 두 이념으로 부딪는 동족 상잔의 비극을 다루고 있다. 자신이 신봉하는 사회주의 이념을 좇아 북한으로 넘어간 이 동영이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굴곡 많은 행적과 남한에 남겨져 ‘빨갱이 가족’으로 고통스런 삶을 헤쳐가야 하는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교차시킨 작품이다.
일제치하, 8.15해방, 6.25를 전후한 민족의 격동기에, 이념으로 인해 고통 받는 지식인과 그의 가족들이 겪어 가는 시련을 통해 한국현대사의 실상을 흥미롭게 보여 주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