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6.25를 중심으로 불행한 한 가족사와 한 민족이 두 이념으로 부딪는 동족 상잔의 비극을 다루고 있다. 자신이 신봉하는 사회주의 이념을 좇아 북한으로 넘어간 이 동영이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굴곡 많은 행적과 남한에 남겨져 ‘빨갱이 가족’으로 고통스런 삶을 헤쳐가야 하는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교차시킨 작품이다.
일제치하, 8.15해방, 6.25를 전후한 민족의 격동기에, 이념으로 인해 고통 받는 지식인과 그의 가족들이 겪어 가는 시련을 통해 한국현대사의 실상을 흥미롭게 보여 주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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