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될 줄 알았지

이재익님 외 2명
2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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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재익의 수업시간 조회시간 내가 운동을 하는 이유(체육시간) 진짜 사회생활을 잘하는 사람(사회시간) 명대사 세 개쯤은 가슴에 품고 살자(국어시간) 숫자의 감옥에서 벗어나 숫자의 숲으로(수학시간) 어느 부도덕한 소설가의 도덕론(도덕시간) 행복은 선율 사이에 숨어 있다(음악시간) 우리 인생에서 특별활동은 매우 중요하다(특별활동) 남자의 적은 무엇인가(교련시간) 우리는 결국 식물이 된다(생물시간) 종례시간 이승훈의 수업시간 조회시간 말 잘하는 남자가 멋있다(국어시간) 나는 왜 정치에 집착하는가(정치시간) 사람은 돈이 있어야 힘이 나는 거야(경제시간) 오늘도 내가 폭음과 폭식을 하는 이유(점심시간) 나는 왜 역사를 공부하는가(국사시간) 거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없다(생물시간) 운동만큼 인생에서 무언가를 확실히 보장해주는 건 없다(체육시간) 도구가 아니라 지식이 필요하다(영어시간) 아… 기술 배워야 하나(기술시간) 종례시간 김훈종의 수업시간 조회시간 남자!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사회시간) 한 박자 쉬는 박자감이 필요하다(국어시간) 인생에도 수학적 사고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수학시간) 남자, 꿈꿀 자유를 얻어라(음악시간) |경주마처럼 앞만 보지 말 것(체육시간) 더 많은 맥주병이 너에게 행복을 주리니(물리시간) 어찌할 수 없음을 받아들일 것(미술시간) 때로는 간이 배 밖으로 나올 때도 있어야 한다(생물시간) 삶과 죽음을 양손에 쥐고 균형을 잡을 줄 알아야 한다(도덕시간) 종례시간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아, 기술 배워야 하나? 이민이라도 가야 하나?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의 3PD,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된 아재 셋이 이제라도 털어놓는 인생 고민 대방출! 10대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가고, 20대엔 열심히 스펙을 쌓아 취직을 하고, 30대쯤엔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야 하며, 40대가 되면 무언가를 이뤄야 한다. 어린 시절 방학 생활계획표를 짤 때만 해도, 계획대로만 하면 어른이 됐을 때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인생이 그런가.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봤을 때 거울 속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는가. 이 책 《뭐라도 될 줄 알았지》는 대략 마흔, 대략 인생의 절반쯤 살아온 아재 셋의 고민을 담았다. 유쾌하고 때론 격한 입담으로 유명한 화제의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의 3PD 이재익, 이승훈, 김훈종이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은 단순히 40대 아재들의 고민에서 그치지 않는다. 생각해보자. 지금 당신의 나이가 몇이든 사춘기 시절 하던 고민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저자들은 인생의 변곡점에서 때로 이불킥을 하며, 때로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픈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았다. 각각의 글에는 그간 인생 수업을 통해 배우고 놓친 것들을 떠올리며 학창시절 과목명을 붙여봤다. 삶을 돌아보고 인생 고민을 털어놨다고 해서, 이 책이 너무 진지하거나 때로 교조적일 거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유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은 저자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또한 저자들의 삶의 자세 중 하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때로 시답지 않은 농담 속에서도, 세상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이야기 속에서도 동시대를 사는 이들과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자연스레 얻는 그 무언가가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화제의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의 3PD 이재익, 이승훈, 김훈종이 솔직, 과감하게 털어놓는 인생 고민! 학교에서 사회에서 우리가 배우고 놓친 것들! 무엇이 ‘나’라는 남자 혹은 사람을 만들었을까? 이대로 괜찮은 걸까?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 3PD의 세 번째 책이다. <씨네타운 나인틴>은 영화 팟캐스트이지만, 영화 자체의 이야기보다 시시껄렁한 잡담부터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한마디씩 주고받는 것이 더 화제가 되기도 한다. 이 책 《뭐라도 될 줄 알았지》는 ‘마흔을 넘은 아재 세 명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나”라는 남자 혹은 사람을 만들어낸 개인적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는 책’이다. 저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껏 올바르게 살아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풉. 다만, 꿋꿋하게는 살아왔다.’ 또 이렇게 덧붙인다. ‘나는 삶의 지침이나 원칙은 있으면 더 좋지만, 뭐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뭘 원하는지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결국 내가 어떤 인간인지는 내가 뭘 원하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행복 역시 마찬가지. 나는 무슨 일을 할 때 신이 나지? 나는 누구랑 있을 때 기분이 좋지? 나는 어떤 상태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무엇이 내 피를 끓게, 살아 있게 만들지? 이런 질문들은 우리가 종종 잊고 사는 질문들이다. 가끔 이런 질문들을 던지고 스스로 대답해야 한다.’(이재익) ‘막상 마흔이 되고 나서 든 생각은 두 가지였다. 공자님도 40세가 되어서야 겨우 미혹되지 않는 상태가 됐는데, 나 따위가 뭐라고 고작 마흔에 미혹되지 않는 상태가 되기를 바란 걸까? 아차, 내 주제를 몰랐구나. 혹시 불혹이 미혹되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불같이 미혹된다는 뜻인가? 어렸을 때 생각했던 마흔 살은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으며, 자기 일은 빈틈없이 처리하고, 생활에는 여유가 생기는 나이였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보니 이게 웬걸, 불같이 미혹당하고, 부평초처럼 흔들리며, 하루하루 넘어가기 급급한 사람이 되었다. 이런 나이가 되어 내가 여태까지 어떻게 살았고, 무엇을 할 수 있고,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되짚어보는 것은 중대한 문제일 수밖에 없다.’(이승훈) 그런가 하면 어머니의 투병생활 가운데, 삶과 죽음이라는 실존적 고민을 더한다. ‘죽음이란 결국 삶이고, 삶이 종국에 다다르는 곳이 죽음이기에 그렇다. 결국 삶과 죽음은 한 몸이다. 죽음이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삶에 대한 애착이 커졌다. YOLO! You Only Live Once. 오히려 단 한 번뿐인 내 삶을 어떻게 잘 살아낼지 가슴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김훈종) 기꺼이 당신의 유쾌한 앙투라지가 되어줄 책! 이 책의 저자 셋 이재익, 이승훈, 김훈종 PD는 한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이자, 친구로 2012년 5월부터 지난 5년 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매주 만나 서너 시간씩,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이라는 이름 아래, 세상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이야기를 주워섬겼다. 그사이 팟캐스트는 많은 애청자들이 생겨났고, 저자들은 40여 년의 인생 경험과 가치관을 함께 나누며 본의 아니게 서로의 인생의 앙투라지(주변 사람 혹은 측근)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저자들은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이란 결국 앙투라지가 많은 사람이자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기꺼이 앙투라지가 되어주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다만 그 짧은 순간만이라도 이 책이 기꺼이 당신의 앙투라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단순히 40대 아재들의 고민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금 당신이 어디에 사는 누구건, 몇 살이건, 대개 사람이 사는 모습은 비슷하고, 삶의 고민 또한 비슷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인생의 절반쯤 살아온 아재 셋의 경험과 교훈을 넘어선,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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