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기본 정보
    부제
    세 모양의 마음
    작가
    설재인
    출간 연도
    2020
    페이지
    284p
    연령 등급
    전체 이용가
    정보
    안정적인 수학 교사로 일하다 돌연 퇴직하고 아마추어 복싱 선수가 되더니, 지금은 소설을 쓰는 독특한 이력의 작가 설재인의 첫 장편소설. 2019년, 첫 단편집 <내가 만든 여자들>을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 같은 해에 에세이 <어퍼컷 좀 날려도 되겠습니까>를 연달아 발표하며 폭풍 성장을 보여준 주목할 만한 신인 설재인 작가의 장편 데뷔작으로, 각자의 상처와 고통으로 조각난 마음을 가진 세 사람이 만나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치유해 가는 성장담을 그렸다. 같은 학교에 다니지만 서로의 존재도 몰랐던 열다섯 살 유주와 상미. 여름방학이 시작된 후 갈 곳이 없어진 두 사람은 각자의 이유로 동네 도서관에서 한낮의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 어느 날, 두 아이에게 삼십 대 후반의 여인 진영이 밥을 사주겠다며 다가온다. 호기심에서 시작된 이들의 점심은 여름철이 지나도록 계속되고, 세 사람은 마음을 나누며 점점 더 가까워진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했던 사고로 진영의 비밀이 밝혀지고, 진실 앞에서 세 사람은 분열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