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 흥행하는 글쓰기

오기환
4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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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저자의 오랜 경험과 애정의 결과물이다. 왜 시나리오 작법서는 지루해야 하는가, 어째서 대한민국 작가들이 할리우드 영화를 다룬 작법서로 공부해야 하는가, 언제까지 1941년에 만들어진 '시민 케인'을 분석해야 하는가, 그리고 ‘이제부터 혼자 써 보라!’가 아니라 ‘같이 써 보자!’라고 손 내밀어 주는 책은 없는가에 대한 답이다. 영화감독 민규동은 글길 막힘이라는 미로에 갇힌 우리 테세우스(작가)에게 꼭 필요한 아리아드네의 실타래 같은 책이라 평했다. 저자는 자신이 개발한 ‘오(기환)의 공식’을 통해 세상의 모든 영화를 간결하게 분석해 내면서도 영화의 메시지와 작가의 주제 의식을 놓치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시나리오를 잘 쓸 수 있을까’라는 독자의 물음은 책을 덮은 후에 말끔하게 해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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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1 (영화감독 민규동) 추천의 글 2 (영화감독 신연식) 들어가며 이 책을 읽기 전에 1: 책의 구성 이 책을 읽기 전에 2: 책의 특성 01 스토리의 이론 1. Story: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2. 시나리오 가이드 & 시나리오 마스터 3. 시나리오란 무엇인가 & 시나리오 워크북 4. Save the Cat!: 흥행하는 영화 시나리오의 8가지 법칙 5. 시학 & 스토리텔링의 비밀 6. 필수 요소 02 플롯 1. 3막 2. 플롯은 플랜이다 03 주인공(캐릭터) 1. 주인공 찾기 2. 주인공의 행동 3. 과거, 현재, 미래 4. 생각하는 자 vs. 행동하는 자 5. 주인공은 행동하는 자 6. 액션이 주인공이다 04 공식의 개념 1. 오기환의 공식 2. 플롯의 삼각형 3. 주인공의 공식 4. 적대자의 공식 05 공식의 원리 1. 계획은 완성된다 2. 설정은 절정을 바라보며 달려간다 3. ‘공격점 1’과 ‘공격점 3’은 쌍둥이다 06 표면 서사와 심층 서사 1. 〈보헤미안 랩소디〉 2. 《괴물》 3. 《기생충》 4. 《엑시트》 5. 《시》 07 공식의 적용 08 장르의 법칙 1. 장르의 공식 2. 멜로 3. 휴먼 4. 스포츠 5. 공포 6. 스릴러 7. 언더커버 8. 케이퍼 9. 액션 10. 재난 11. 장르 총정리 09 스토리 창작 1. 창작의 기초 2. 주인공 3. 가치 10 창작의 순서 1. 주인공의 공식 2. 가치 설정 3. 설정과 절정 4. 메인 적대자 설정 5. 서브 적대자 설정 6. 표면 서사와 심층 서사 7. 교차 점검 8. 스토리 작성 11 장르별 글쓰기 1. 멜로 2. 휴먼 3. 공포 4. 스릴러 5. 케이퍼 6. 액션 7. 드라마 창작 12 체크 포인트 1. 1막이 완성되면 초고는 완성할 수 있다 2. 서브플롯 3. 수정 완료 4. 내 글의 사회화 이 책을 덮기 전에 나가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준익, 민규동, 허진호, 윤제균, 장항준 등 현직 영화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들의 감탄 “쉽고 재미있고 날카롭고 유용하다!” 기존의 작법서들을 무력화시키는 매력을 가진 책! - 21세기 한국 영화들로 가득 채워진 시나리오 분석 - 현직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들이 추천하는 필독서 - ‘오의 공식’을 통해 파헤치는 시나리오 구조의 비밀 - 시나리오와 글쓰기에 대한 가장 현명하고 친절한 답 작가도 작법서를 읽을까? 물론이다. 스티븐 킹, 제임스 미치너 같은 유명 작가들도 글쓰기에 관한 책을 발표했고, 무라카미 하루키는 여러 에세이에서 자신의 글쓰기 습관을 상세하게 밝힌 바 있다. 또한 대통령 비서관, 기자, 출판사와 잡지사 에디터, 그리고 다양한 직종에서 글을 업으로 삼는 이들이 글쓰기에 관한 책을 내놓았다. 물론 『스토리: 흥행하는 글쓰기』가 논하는 글쓰기란 소설이나 에세이가 아니라 영상 산업, 즉 영화와 드라마 작법이다. 그러나 저자는 작법 기술만이 아니라 글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까지 챙긴다는 점에서도 유의미하다. 『스토리: 흥행하는 글쓰기』는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저자의 오랜 경험과 애정의 결과물이다. 왜 시나리오 작법서는 지루해야 하는가, 어째서 대한민국 작가들이 할리우드 영화를 다룬 작법서로 공부해야 하는가, 언제까지 1941년에 만들어진 〈시민 케인〉을 분석해야 하는가, 그리고 ‘이제부터 혼자 써 보라!’가 아니라 ‘같이 써 보자!’라고 손 내밀어 주는 책은 없는가에 대한 답이다. 영화감독 민규동은 글길 막힘이라는 미로에 갇힌 우리 테세우스(작가)에게 꼭 필요한 아리아드네의 실타래 같은 책이라 평했다. 저자는 자신이 개발한 ‘오(기환)의 공식’을 통해 세상의 모든 영화를 간결하게 분석해 내면서도 영화의 메시지와 작가의 주제 의식을 놓치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시나리오를 잘 쓸 수 있을까’라는 독자의 물음은 책을 덮은 후에 말끔하게 해소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시나리오를 잘 쓸 수 있을까’ 라는 독자의 물음에 관한 작가의 계획 『스토리: 흥행하는 글쓰기』를 선택한 당신은 영화 시나리오 혹은 TV 드라마 작가거나 작가 지망생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라도 영화 텍스트를 체계적으로 읽고 싶은 영상 전공 학생이거나 바쁜 일상 와중에서도 짬을 내어 글을 써 보고 싶은 바람을 가졌으리라.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시나리오를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지녔을 터다. 이에 대해 저자는 자신 있게 ‘이 책을 읽고 나면 시나리오 창작이 가능하다’고 답한다. 좋은 영화는 플롯이 탄탄하듯 좋은 책도 플롯이 잘 세워져야 한다. 이 책의 플롯은 목차다. 1장 ‘스토리의 이론’에서는 기존 스토리 이론서 및 작법서들의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했다. 이를 통해 시나리오 이론의 기초 요소를 살핀다. 2장 ‘플롯’과 3장 ‘주인공’에서는 스토리의 기본 이론을 다룬다. 그리고 4장 ‘공식의 개념’부터 7장 ‘공식의 적용’까지는 스토리의 내적 순환에 대해 설명한다. 스토리의 세계를 지탱하는 플롯의 삼각형부터 설정과 절정의 인과성, 공격점 1과 3의 연관성을 다루면서 결국 스토리는 살아 있는 유기체임을 증명해 낸다. 8장 ‘장르의 법칙’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스토리가 어떤 생김새와 구조를 갖는가에 관한 답이다. 장르마다 어떤 모양을 가지고, 어떤 형태로 나열되는지를 10개 장르를 통해 풀었다. 이를 통해 멜로, 휴먼, 스포츠, 공포, 액션 등 여러 장르의 다양한 기본 서사 법칙을 숙지할 수 있다. 또 각 시대마다 선호했던 스토리의 종류는 무엇인지, 시대별 스토리의 형태는 어떻게 변했는지, 그리고 오늘날의 영상 산업 분야에서 선호하는 장르는 무엇인지도 다루었다. 9장 ‘스토리 창작’과 10장 ‘창작의 순서’, 11장 ‘장르별 글쓰기’에서는 스토리 창작의 전체 과정을 상세하게 살펴본다. 영화의 3막에 해당하는 9, 10, 11장은 지금껏 다른 스토리 이론가들이나 창작 작법서가 보여 주지 못한, ‘이론’과 ‘창작’을 연결했다. 어느덧 책을 덮으면 스토리의 미래 예측과 내가 영상 산업 현장에 어떻게 진입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장르, 국적, 계열을 포괄하는 모든 영화 ‘오(기환)의 공식’으로 푼다 ‘오(기환)의 공식’은 저자의 이름을 내세웠다. (그는 대한민국 1호 시나리오 창작 실기 박사 학위를 받았다.) 찬찬히 뜯어보면 두 개 공식의 합이다. 먼저 두 개의 동그라미와 하나의 화살표로 완성되는 주인공의 공식, 그리고 세 개의 동그라미와 세 개의 화살표로 완성되는 적대자의 공식이다. 저자는 이 공식을 통해 《청년경찰》, 《엑시트》 등의 대중 영화부터 《시》 등의 예술 영화, 그리고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은 《기생충》, 《괴물》, 《건축학개론》 등 다양한 영화를 분석한다. 또한 액션, 멜로, 스릴러, 케이퍼, 언더커버, 스포츠, 휴먼 등 각종 장르도 이 하나의 공식으로 풀 수 있다. 한마디로 만능이다. 주인공의 공식은 한 편의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캐릭터)에 관한 공식이다. 즉 스토리의 처음과 끝을 책임진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는 화살표의 방향은 주인공의 액션(행동)을 표현한다. 반면 적대자의 공식은 재미와 가치를 책임진다. 적대자가 없는 스토리는 지루하기 때문이다. 즉 스토리를 완성한다. 동그라미가 세 개인 이유는 3막 구조에 따른 것으로, 막과 막 사이를 끈끈하게 이어 주면서 스토리를 발전시킨다. ‘오의 공식’은 살아 있는 유기체인 글의 속성 그대로 내부의 규칙과 흐름이 존재한다. 이를 포함하여 서사의 층위와 장르별 글쓰기 팁 등의 상세한 설명은 모두 책에 담겨 있다. 그럼에도 풀리지 않는 글로 고민하고 있는 작가를 위하여 어떤 영화는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어떤 시나리오는 세상에 나가기는커녕 평생 작가의 책상 위에 놓여 있다. 왜일까? 사실 스토리는 누구나 쓸 수 있다. 초등학교 시절 일기 쓰기를 떠올리면 된다. 억지로 썼다면 연인에게 보낸 편지도 좋다. 따라서 글쓰기는 본질적인 어려움이 아니다. 그러니 내가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답은 ‘지금 바로 써라!’가 된다. 다만 이는 표면적인 질문과 답이다. 영화에 표면 서사와 심층 서사가 있듯 시나리오 작법의 심층적인 어려움은 따로 있다. 창작자를 정말 힘들게 하는 문제는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토리 쓰기다. 이것이 심층적이고 본질적인 어려움이다. 저자의 답을 요약하면 이렇다. 첫째, ‘쓰기’는 현재 내 머릿속에 없는 것을 생각해 내고, 그것을 미리 정리한 다음에 쓰는 것이다. 둘째, 미리 정리하고 쓰는 ‘쓰기’와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하는 ‘타이핑’을 구분해야 한다. 셋째, 아이템은 주인공, 주인공의 목적, 주인공의 계획, 적대자의 네 가지 요소로 설명되어야 한다. 넷째, 아이템은 생명체와 같다. 작게 온전하게 태어나서 완전하게 성장한다. 다섯째, 아이템이 잘 성장하려면 끝이 있어야 한다. 끝이 없는 아이템은 아이템이 아니라 단순한 생각이다. 이는 완성될 수 없다. 여섯째, 과정이 선명하고 엔딩 장면이 확실할 때 글쓰기를 시작해야 한다. 일곱째, 세상으로 나갈 글이라면 본격적인 글쓰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보해야 한다. 저자는 온 힘을 다해 “이 세상이 당신의 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독자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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