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습득물
룸메이트
지하실
방문자
화약고 근무
아르바이트
어제 죽은 친구
보이스 피싱
액운
옆집 사람
선한 사마리아인
구제 옷
초인종
죽음의 노래
절대 검색해서는 안 되는 단어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한밤중에 나 홀로』 등의 독특한 소설 세계를 펼쳐 공포 장인이라고 칭송받는 전건우 작가의 괴담 콜렉션이다. 작가가 알고 있는, 작가가 들어본 괴담을 엄선해서 작가 특유의 공감각적 글쓰기로 재탄생시켰다. 이 책에서 펼쳐놓은 괴담 속의 배경은 우리 주변이다. 지하철, 원룸, 지하실, 반지하, 아파트, 자동차 등 일상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 거쳐 가야 하는 곳이며, 누군가는 지금도 그 장소에 있을 것이다. 그런 일상의 장소가 무대이기에 이 책을 읽은 독자는 이후라도 컴퓨터를 하다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가, 혹은 책을 읽다가 뒷목에 싸늘한 기운이 들어서 뒤돌아보면 무언가 알 수 없는 것이 당신을 쳐다보고 있을 것 같다는 공포를 느끼게 된다. 익숙한 공간에 더해 작가는 이 책에서 소리에 대한 묘사를 강조했다. 뚜벅뚜벅, 퍽퍽, 스윽스윽, 끼익끼익. 일상의 공간과 글에 맛을 더해주는 의성어 덕분에 이 이야기들은 텍스트를 벗어나 공감각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온몸을 감싸는 공포를 느껴보시길…….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