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나서

황경신
3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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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생각이 나서> 두 번째 이야기. 작가 황경신의 내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초콜릿 우체국>, <국경의 도서관>, <아마도 아스파라거스> 같은 단편 모음집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때로는 일기처럼 하루하루 스치듯 지나간 순간들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어쩌다 한 번은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에서 슬쩍 이야기를 꾸며보기도 한다. <생각이 나서 2>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날짜별로 쓰인 일기 형식의 에세이이다. 일기 형식을 취하고는 있지만 꼭 그날의 일만 담진 않았다. 때로는 과거를 회상하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누군가가 건넨 다정한 말 한 마디에 한껏 행복해하고, 문득 떠오른 단상을 좀 더 길게 이어가보기도 한다. 우리가 보내는 하루란 사건의 총합보다 생각의 총합일 때가 더 많으므로, 이 책은 결국 작가 황경신의 하루하루를 가장 촘촘하고 깊이 엿볼 수 있는 통로가 된다. 작가 황경신의 글은 세상 모든 여리고 약한 존재에게, 나 또한 너만큼이나 약하고 불안하다고, 하지만 삶이란 때론 견뎌볼 만하지 않더냐고 솔직하게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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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01 소원이라면 002 연착륙 003 무서운 일들도 004 당도하다 005 대답을 기다리는 시간 006 단면 007 때로 후회하더라도 008 된통 앓아야 009 기억도 안 나는데 010 소나기 퍼붓는 시간 011 반반 012 기척 013 환기 014 말장난 015 만약 내가 016 안전하지 않았다 017 실없다 018 음미 019 겨우 행복해졌다 020 시간여행의 패러독스 021 바그너별 022 탓 023 눈보라 024 믿어지지 않지만 025 그러니까 거기서만 026 외로운 단어 027 갈까, 물으니 028 어쩌지 못할 것이다 029 너를 견딘다 030 아침에 나는 031 그런 게 꿈이어야 한다고 032 뼈 033 감기에 걸렸으면 034 이름을 불러주세요 035 언젠가 그날 036 그런데 왜 037 우수 038 애 039 나뭇잎 하나 040 말줄임표 041 책갈피 042 결핍 043 미몽 044 울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045 딱히 046 그 공간에서 누군가 047 꽃의 말 048 스물아홉 기형도 049 별처럼 빛난다 050 쓸쓸히 웃었다 051 자비 052 아프고 나면 053 사전 054 불면 055 말도 안 되게 056 오랜만에 057 맙소사, 켄지 058 스물여섯 059 자리를 바꾸고 060 떠나기 전의 날들 061 감정 062 어제는 063 묵묵한 단절을 064 친구에게 065 그동안 즐거웠어요 066 당신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067 사과라도 하듯이 068 봄비가 사납다 069 Rejection is protection 070 영원한 착오 071 생각했던 것보다 072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073 염소의 편지 074 싫다는 감정 075 물의 근육 076 working title 077 손가락의 기억 078 모르는 게 나쁜 거야 079 믿는 것 외에 080 기억의 겹 081 외로운 마음 클럽 082 잠자는 숲속의 공주 083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084 쇼핑목록 085 어떤 이별은 086 낡아갑니다 087 상처 혼자 088 선생님이 선생님인 이유 089 별일은 없지만 090 슈가맨 091 짐 092 다 기억하고 싶은데 093 무해하지 않은 094 나도 그래 095 노릇 096 세상물정 모르는 이야기 097 입을 다물다 098 술상 099 오늘은 이렇게 100 추상화 같은 날들 101 비탈에서 자라는 것들 102 수선 103 오이마을의 축제 104 동백꽃 피거들랑 105 그런 식이다 106 아름다움에 반응하는 속도 107 나는 세상을 바꾸지 못해도 108 번역, 사람도 그렇다 109 사과하지 않겠어요 110 모른다, 모른다 111 어머니의 일흔다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방법 112 약속 없는 내일 113 뭐라거나 말거나 114 콩 한쪽 115 패자의 얼굴 116 호텔 캘리포니아 117 여기서 거기까지 118 절룩거리며 119 두 손으로 감싸고 120 그리고 누군가가 미워진다 121 마녀들 122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123 지붕들 124 시계탑 125 강물 위의 다리 126 환절기 127 놀라운 효과 128 별은 달의 알 129 지구의 마지막 날 130 같은 노래 131 거칠다 132 목소리가 영 그래서 133 All That Is 134 이렇게 살아 있어서 135 벽을 통과하는 법 136 언제나 그랬듯이 137 감이 톡 138 사라짐의 속도 139 스케치 140 너는 전업작가냐 141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 142 되다 안 되다 하는 건 143 신기하달까 144 시트 정도는 바꿀 수 있다 145 나는 왜 이 지경인가 146 혼자 살기 위해서는 147 그런 인연이라면 148 그렇게 그냥 가는 마음 149 무슨 생각을 하는지 150 물질적 세계 151 그리워하지 않으려고 152 아무것도 아닌 쓸쓸함 153 한 걸음 한 걸음 154 온실 속의 화초 155 축사 156 비의 탓 157 뒤를 돌아보았다 158 행간을 읽고 159 마음이 깊어도 160 세기의 여름 161 바람이 사는 법 162 영정사진 163 그런 대화가 있어 164 기억의 폭설 165 완벽한 순간들 166 나의 소관이 아니어서 167 다치는 건 여자들 168 묘하게 신경 쓰인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56만 독자가 사랑한 『생각이 나서』 6년 만에 찾아온 그 두 번째 이야기, 『생각이 나서 2』 계절의 흐름에서, 일상의 틈새에서 찾은 177가지 이야기 우리에게 편안한 위로를 전해온 작가 황경신의 신작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이 책 『생각이 나서 2』는 5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생각이 나서』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이 책은 작가 황경신의 내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초콜릿 우체국』, 『국경의 도서관』, 『아마도 아스파라거스』 같은 단편 모음집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때로는 일기처럼 하루하루 스치듯 지나간 순간들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어쩌다 한 번은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에서 슬쩍 이야기를 꾸며보기도 한다. 다른 이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하고 조용한 일상 틈바구니에 어쩌면 그리도 특별한 이야기와 의미가 숨어 있었는지, 행간 사이사이 우리는 감탄하게 된다. 『생각이 나서 2』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날짜별로 쓰인 일기 형식의 에세이이다. 일기 형식을 취하고는 있지만 꼭 그날의 일만 담진 않았다. 때로는 과거를 회상하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누군가가 건넨 다정한 말 한 마디에 한껏 행복해하고, 문득 떠오른 단상을 좀 더 길게 이어가보기도 한다. 우리가 보내는 하루란 사건의 총합보다 생각의 총합일 때가 더 많으므로, 이 책은 결국 작가 황경신의 하루하루를 가장 촘촘하고 깊이 엿볼 수 있는 통로가 된다. 세상 모든 여리고 약한 존재에게, 나 또한 너만큼이나 약하고 불안하다고, 하지만 삶이란 때론 견뎌볼 만하지 않더냐고 솔직하게 말 거는 작가 황경신의 글은 언제나 우리에게 묘한 위안과 행복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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