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찍은 사진 한 장

사진작가 윤광준이 20여 년에 걸친 촬영 체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촬영 노하우를 전한다. 연애 시절 부인의 사진을 찍어주며 이뤄졌던 사진 수업, 40여 년 동안 자식들의 사진을 찍어주다 개인전까지 열게 된 할머니 이야기, 사람 사진 찍는 일이 공포로 변해버린 친구 이야기, 세계 최고의 생태 사진작가 구리바야시 선생을 만났던 이야기 등 직접적인 체험을 매개로 사진 찍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1장과 2장에서는 사진을 잘 찍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 등을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편안하게 적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3장에서는 카메라, 렌즈, 필름, 빛, 노출, 구도 등 매 꼭지마다 촬영자가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들을 주제에 따라 서술했다. 덧붙여 각 꼭지 뒤에는 렌즈 종류, 피사계심도, 필터, 카메라 종류, 색온도 등 꼭 필요한 정보를 따로 정리했다. 본문에 배치한 150여 컷의 사진을 통해 저자가 설명하고자하는 사진 기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