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는 남자

리처드 매드슨 · 소설/액션
5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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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설이다>와 함께 리처드 매드슨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장편소설. 평범한 중년 남성이 어느날 점차 몸이 줄어드는 병에 걸리면서 겪는 고통과 외로움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SF 스릴러다. 1957년 '놀랍도록 줄어든 사나이'란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줄어드는 남자> 외에도 리처드 매드슨의 대표 단편 9편을 함께 실었다. 여기에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결투'와 '환상특급, 2만 피트의 악몽'의 원작이 포함되어 있다. 방사능이 섞인 안개에 닿은 후 점차 몸이 줄어들게 된 평범한 소시민 스콧. 주위의 모든 것이 점점 더 커져가고, 더해 가는 위험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지고 만다. 굶주림과 질병에 괴로워하며 조그만 벌레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처한 그. 하지만 가장 큰 두려움은 바로 철저한 외로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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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장편 - 줄어드는 남자 리처드 매드슨의 단편들 2만 피트 상공의 악몽 시험 홀리데이 맨 몽타주 배달 예약손님 버튼, 버튼 결투 파리지옥 번역자 후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나는 전설이다』의 작가 리처드 매드슨의 SF 장편소설 『줄어드는 남자』가 국내 최초 출간되었다. 평범한 중년 남성이 어느날 점차 몸이 줄어드는 병에 걸리면서 겪는 고통과 외로움을 호러적 상상력과 결합시켜 만들어낸 SF 스릴러로서, 『나는 전설이다』와 함께 리처드 매드슨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1957년 특수 촬영 영화 「놀랍도록 줄어든 사나이(Incredible Shrinking Man)」로 제작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현재 2009년 개봉을 목표로 할리우드에서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 이 책에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 영화 「결투(Duel)」와 「환상특급, 2만 피트의 악몽」의 원작 단편 등 국내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리처드 매드슨의 대표 단편 9편이 추가 수록되어 있다. *「결투(Duel)」: 1971년 작품. 고속도로 위에서 정체불명의 트럭에 쫓기게 된 한 중년 남성의 위기를 그린 스필버그의 작품 *「환상특급, 2만 피트의 악몽」 : 「환상특급」극장판 영화로 두 번이나 리메이크 되었으며, 두 번째는 스필버그가 직접 제작. 비행기의 엔진을 뜯어먹는 괴물을 목격한 승객의 공포를 담은 작품. 회와 가정에 소외되고 고립된 남성들이 가진 일상의 공포 리처드 매드슨은 인터뷰를 통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이 "세상 모든 것들로부터 공격을 당하는 고독하고 소외된 남성"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는 전설이다』에서 인류 멸망 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를 주인공을 내세웠다면, 『줄어드는 남자』에서는 모든 것은 그대로인데 자신 혼자만 줄어드는 남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두 주인공 모두 평범하던 인생이 순식간에 뒤바뀌고, 목숨을 노리는 적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하는 긴장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본능적 성욕을 억제하지 못해 고통을 받고, 대화를 나눌 상대에 집착하며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공통적인 요소들을 갖고 있다. 책에 수록된 단편 중 대표적인 작품인 「결투」, 「환상특급, 2만 피트의 악몽」에서도 똑같은 상황에 처한 남성이 등장한다. 이는 직장에서의 압박과 부하 직원들과의 거리감, 휴식이 되어야 할 가정에서 아내와의 대화는 단절되고 아이들에게는 가까이 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현대의 남성들의 뒷모습과 닮아 있다. 리처드 매드슨은 일상의 공포를 SF 스릴러로 만들어냄으로써 현대 남성의 공포스러운 일상을 패러디한다. 스티븐 킹의 아버지이자 스승, 리처드 매드슨 "작가로서 내게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끼친 작가" - 스티븐 킹 스티븐 킹은 『유혹하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이 리처드 매드슨에게 커다란 영향을 받았음을 직접 밝히고 있다. 또한 『죽음의 춤(Dance Macabre)』에서 『줄어드는 남자』를 6페이지에 걸쳐 상세하게 소개하며 "20세기 손꼽을 최고의 환상 소설 중 하나"라며 존경을 표했다. 사실 리처드 매드슨이 걸어온 행보는 스티븐 킹의 아버지이자 스승이라 불릴 만하다. 스티븐 킹이 50여 편의 할리우드 영화로 자신의 작품을 재탄생시킨 것처럼, 리처드 매드슨의 고전 작품 중 상당수가 할리우드의 영화로 성공했으며(「결투」, 「X-File」의 원작이라 볼 수 있는 『나이트 스토커』, 「환상특급」, 「천국보다 아름다운」, 「놀랍도록 줄어든 사나이」, 「스터 오브 에코」, 「지구 최후의 남자」, 「오메가 맨」 등) 아직까지도 할리우드의 영화 각본과 제작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가 집필하는 작품들이 단순히 장르 소설로서가 아니라 작품이 씌어질 당시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그 안에서 풍자와 비판이 적절하게 섞어 독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도 스티븐 킹과 같다. 그의 영향력은 스티븐 킹만이 아니라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SF의 전설적인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는 리처드 매드슨에 대해 “20세기에 그와 그의 작품을 빼놓고 장르 소설을 이야기할 수 없다.”라고 했으며, 의학 스릴러로 유명한 딘 쿤츠는 “리처드 매드슨이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더 없는 행복”이라며 극찬하였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사이코」의 원작자인 로버트 블록 역시 “매드슨의 재능이야말로 모든 작가들이 진정으로 본받아야 한다.”라며 찬사를 보냈다.장르 소설의 아카데미 문학상이라 볼 수 있는 휴고 상과 함께 에드거 상, 작가협회상, 세계 판타지상을 수상하였으며, 브람 스토커 상으로부터 최고의 칭호인 '그랜드 마스터'를 부여받기도 하였다. 반세기가 지나 한국에서 관심받는 리처드 매드슨의 작품 세계 핵전쟁 이후 변이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류가 모두 변종 흡혈귀가 되고 유일하게 인간으로 남은 주인공이 홀로 그들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나는 전설이다』는 해외에서 스테디셀러로 50년간 자리를 지켜왔던 것과 달리, 한국에는 50년이 지나서야 첫선을 보였다. 흡혈귀나 좀비들이 소재라는 이유였다. 그러나 수많은 SF 스릴러들의 원류인 『나는 전설이다』는 지난 반세기 동안 소설, 영화, 게임 등으로 발전 변이되어 그 설정과 소재가 꾸준히 국내에 유입되어 왔다. 때문에 국내 첫 출간 후 그동안 즐기던 영화나 게임, 소설의 설정이 바로 이 작품에서 비롯되었음이 입소문을 통해 퍼지며 지난 2년 동안 인터넷 서점 호러 부문에서 1위를 지켜왔다. 또한 최근 영화 개봉과 함께 높은 지지를 받으며 호러 소설로서는 드물게 문학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환상특급』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유한 리처드 매드슨의 다른 작품을 보길 원하는 독자들이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전화와 이메일 등으로 요청해 왔고, 『나는 전설이다』 출간 2년만에 그의 또 다른 대표작이 국내에 출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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