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음식 앞에서 위장부터 반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매일 먹는 생각만 하는 ‘식탐 아재’의 활력 충전 에세이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이 있다. 바로 무언가를 ‘먹는 시간’이다. 정신없이 출근한 후 한숨 돌리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아침, 숙취로 피폐해진 위장을 달래는 뜨끈한 국물을 흡입하는 점심, 오늘 하루도 수고한 나에게 제대로 된 한 끼를 선물하는 저녁. 우리의 일상은 먹고 마시면서 힘을 내고, 위로 받으며 흘러간다. 『고독한 미식가』를 통해 먹는 행위의 순수한 즐거움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전한 구스미 마사유키는 그 즐거움을 최대치로 느끼는 사람이다. 『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어!』는 자칭 미식가, 타칭 식탐 아재로 불리는 그가 사랑하는 26가지 일상 음식에 대한 애정을 담은 맛깔 나는 에세이다. 매일 ‘먹는 생각’만 하며 사는 그이기에, 좋아하는 음식도 다양하다. 단팥빵, 컵라면,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간식부터 고기구이, 돈가스, 장어처럼 먹기만 해도 힘이 날 것 같은 든든한 음식, 낫토, 나폴리탄, 고양이 맘마 같은 추억이 담긴 음식까지 가리지 않는다. 그는 그 평범한 음식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식재료가 가장 맛있는 계절. 그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자신만의 순서, 잘 어울리는 음식 조합, 음식에 얽힌 추억을 쉴 새 없이 풀어낸다. 어떤 음식이든 그가 먹기 시작하면 세상 어떤 것보다 맛있어진다. 좋아하는 음식의 냄새가 밀려오고, 위장이 요동친다. 드디어 음식이 눈앞에 놓인 순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신의 룰대로 먹어나간다. 무아지경에 빠져 음식과의 한 판을 마치고 나면 극강의 행복이 밀려온다! 홀린 듯 책장을 넘기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한 그릇 비운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쩝~ 하고 입맛을 다시게 될 것이다. 저자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일이야말로 일상 속 ‘최고의 힐링’이라고 이야기한다. 혹시 자신의 식탐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을 읽고 그런 생각을 버리기 바란다. 식탐이 있는 사람은 미련하지 않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자신의 위장 속에 들어오는 음식을 하찮게 여기지 않고, 충분히 음미하며 즐기는 사람은 조금 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