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권력의 탄생

대커 켈트너
236p
구매 가능한 곳
별점 그래프
평균3.1(18명)
평가하기
3.1
평균 별점
(18명)
권력이란 무엇일까? 권력의 사전적 정의는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와 힘’이다. 16세기 마키아벨리가 저술한 《군주론》에서는 무력, 기만, 무자비, 전략적 폭력을 권력의 요소로 규정했다. 이처럼 ‘권력’이라는 단어 자체가 지닌 복종과 지배라는 의미 때문에, 또한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 때문에 우리는 권력에 대해 오해할 수밖에 없었다. 버클리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대커 켈트너는 오랜 기간에 걸친 실제 사례와 임상 실험을 통한 연구 끝에, 권력에 대한 이 오해를 낱낱이 풀어냈다. 《선한 권력의 탄생》은 권력의 속성에 대한 그의 정리와 통찰을 집대성한 책이다. 권력이 독재자의 전유물이라는 관점은, 노예제 폐지, 다양한 독재의 몰락, 시민권과 여성과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 확대, 소셜 미디어의 등장 등 우리 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변화를 설명할 수 없다. 저자는 권력에 대한 일반 통념을 새롭게 조명하여,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권력에 대한 개념을 제시한다.
별점 그래프
평균3.1(18명)

저자/역자

코멘트

4

목차

들어가기 전에_ 권력은 무엇인가? 들어가면서_ 우리 삶에 권력이 작용하는 모습들 1장. 권력은 세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권력은 타인의 상태를 바꾸는 것이다 권력은 모든 관계와 상호작용 안에 존재한다 권력은 일상 행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권력은 사회연결망 안의 타인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데서 비롯한다 권력 역설의 기원 2장. 권력은 쟁취하는 게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다 공동체는 최대 선을 증진시키는 사람에게 권력을 부여한다 공동체는 영향력을 좌우할 평판을 조성한다 공동체는 최대 선을 증진시키는 사람에게 위상과 명예로 보상한다 공동체는 최대 선을 저해하는 사람을 뒷말로 벌한다 권력은 어떤 개인이 부여받는가 3장. 권력은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유지된다 권력은 공감으로 유지된다 권력은 나눔으로 유지된다 권력은 고마움의 표현으로 유지된다 권력은 모두를 하나로 묶는 스토리텔링으로 유지된다 관심의 끈을 놓치는 것과 권력남용 4장. 권력 남용 권력 남용은 공감 결여와 도덕적 감정의 해이를 야기한다 권력 남용은 제 잇속만 차리려는 충동을 일으킨다 권력 남용은 무례와 안하무인을 촉발한다 권력 남용은 우리를 ‘내로남불’ 에 빠지게 한다 권력 역설의 경고 신호 5장 무력감의 대가 무력감이 들면 지속적인 위협에 노출된다 무력감이 들면 스트레스를 겪는다 무력감이 들면 사회에 기여할 여력이 없다 무력감이 들면 건강이 나빠진다 권력 역설을 넘어서 마치며_ 권력에 이르는 다섯 가지 바른 길

출판사 제공 책 소개

20여 년의 권력 연구로 밝혀낸 권력의 선한 얼굴! 이 시대에 필요한 ‘선한 권력’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내린다. 권력에 대한 혁신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책! _<퍼블리셔스 위클리> 삶에 숨겨진 새로운 패턴을 들여다볼 렌즈를 제공하는, 수십 년간 출간된 책 중 가장 중요한 책! _대니얼 골맨 권력이란 무엇일까? 권력의 사전적 정의는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와 힘’이다. 16세기 마키아벨리가 저술한 《군주론》에서는 무력, 기만, 무자비, 전략적 폭력을 권력의 요소로 규정했다. 이처럼 ‘권력’이라는 단어 자체가 지닌 복종과 지배라는 의미 때문에, 또한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 때문에 우리는 권력에 대해 오해할 수밖에 없었다. 버클리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대커 켈트너는 오랜 기간에 걸친 실제 사례와 임상 실험을 통한 연구 끝에, 권력에 대한 이 오해를 낱낱이 풀어냈다. 《선한 권력의 탄생》은 권력의 속성에 대한 그의 정리와 통찰을 집대성한 책이다. 권력이 독재자의 전유물이라는 관점은, 노예제 폐지, 다양한 독재의 몰락, 시민권과 여성과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 확대, 소셜 미디어의 등장 등 우리 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변화를 설명할 수 없다. 저자는 권력에 대한 일반 통념을 새롭게 조명하여,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권력에 대한 개념을 제시한다. 우리는 어떻게 권력을 획득할까? 그리고 권력은 우리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권력은 악하고, 폭력적이고, 무조건적으로 강한 힘이 아니다. 권력은 나 자신이, 나만이 만드는 힘이 아니다. 권력은 타인에 의해 주어지는 힘이며, 연민과 이타심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권력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사회관계망 속에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킴으로써 우리는 권력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사회조직과 직장에서도 그러하고 친구나 연인 또는 가족 간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타인에게 공감하고 타인을 동정하면서 우리는 결국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며, 이 힘은 사회적으로 선의의 힘, 공동체를 최대 선으로 작용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선한 권력의 탄생》은 우리 안의 연민과 이타심이 권력을 부여해주는 이유와, 권력이 어떻게 공익을 위해 사용되는지를 생생히 드러내는 의미심장한 결과물이다. “우리는 어떻게 영향력을 얻고 잃는가?” 권력이란 타인에게 주의를 기울이면서 획득되고, 유지된다. 이 시대의 새로운 권력은 모든 사람의 일상 속에 다양하게 존재한다. 모든 관계와 상호작용 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 동료를 달래고, 어린아이에게 음식을 먹이는 일까지, 새로운 정의에 맞는 권력이 자리한다. 권력은 모든 형태의 사회적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권력은 타인에게 연민을 품고 그들을 행복하게 할 때 가장 잘 드러난다.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하고 마음을 헤아려줄 때 강력하고 대담한 힘이 생겨난다. 권력이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갖는다. 이것이 바로 ‘선한 권력의 탄생’이다. 인류가 진화하면서 계층 질서가 생겨났지만, 또한 누군가 권력을 남용하면 바로 제어에 들어갔다. 결국 공동체는 마키아벨리식 철권 독재자보다 공공의 선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일종의 권한을 갖게 된 것이다. 공동체에 의해 형성된 한 개인의 평판이 권력을 취할 자격을 부여하고 권력 남용의 여지가 없다고 보증해준다. 평판은 공동체 내에서의 소통, 특히 뒷말과 같은 것을 통해 만들어진다. 뒷말은 공동체 구성원이 정보를 퍼뜨리며 한 개인의 평판을 형성하는 매우 정교한 수단이다. 공동체는 이런 뒷말을 통해 어떤 개인이 공동체 이익을 얼마나 증진할지 따져보며, 그에게 얼마만큼의 권력을 부여할지 결정한다. 저자는 실제 학교와 현장에서 다양한 심리 실험을 펼쳐, 권력에 대한 공동체의 제어 기능을 증명해낸다. 권력이란 우리와 타자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매개체이며, 권력이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세상을 바꾸는 힘인 것이다. 권력은 한편 다른 사람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심리 상태를 일컫는다. 권력을 맛보기 시작하면 우리는 기대감과 희열과 확신으로 조바심을 친다. 무언가를 해야 하는 어떤 명분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상에서 권력을 경험할 때마다 어떤 순간, 즉 어떤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다. 권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세상을 지속적으로 바꾸면서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계속 받고자 하거나, 아니면 권력이 야기할 수 있는 전횡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그 선택은 공공 선으로까지 이어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저자는 타인에게 호의를 베풀고 강력한 사회적 공동체를 구성해온 인간의 사회성을 강조한다. 우리에게 내재한 이러한 사회성이 권력의 맛을 보고 자기 만족하는 길보다는 함께 사회적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더 깊은 희열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공감, 나눔, 감사 표현, 이야기하기. 이 네 가지 실천을 통해 우리는 서로 더 존중하고 결속하며, 권력을 더 선한 방향으로 쓸 수 있게 된다. 권력 역설, 권력 남용, 무력감의 연결 고리 권력 남용은 도덕을 무너뜨리고 무력감은 사회와 개인을 갈라놓는다. 권력 역설이란 다음과 같은 문제를 뜻한다. 인간성 차원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일 때 우리는 권력을 얻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반면, 최악의 모습일 때는 그 권력을 잃고 만다. 타인의 삶을 윤택하게 만듦으로써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지만, 그 권력과 특권을 잘못 이용하면 충동에 휩싸인 통제 불능의 소시오패스가 될 수도 있다. 권력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나락에 빠지는 건 부유한 유명인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언제든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 타인에게 마음을 두지 않으면 공감하지 못하며 동정심이 사라진다. 그리고 충동적이며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고 무례하고 점잖지 못한 태도를 취할 것이다. 권력을 쥐었다는 느낌이 들면, 우리는 거리낌 없이 남을 깎아내리고 자기는 추켜세우며 비윤리적 행위를 합리화하게 된다. 권력의 유혹에 넘어가버리면 사회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권력 남용이 벌어진다. 식탐, 상스러운 말과 행동, 속임수, 성희롱, 성폭력, 폭력을 수반한 인종차별, 비윤리적 행동, 난폭 운전 등이 모두 권력 남용에서 비롯하는 사례이다. 이처럼 권력 역설에 사로잡히면, 자신의 권력은 약화되고 그 권력의 주요 기반이었던 타인들은 위협을 느끼는 동시에 멸시를 당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권력 남용이 반복되면 일터에서든 가정에서든 서로 신뢰를 잃고, 전체 시민사회의 기반도 흔들린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빈곤, 불평등, 인종주의, 성차별 등에서 무력감이 팽배하면, 그 불평등은 불신과 충동적 행위를 낳고 공동체 의식을 약화하며 우울, 불안, 폭력이 난무하는 건강하지 못한 삶을 야기한다. 이러한 권력 역설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우리는 사적인 삶뿐만 아니라 공적인 삶에서도 올바른 지침을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너그럽고 공손한 마음을 지니고, 창의적이며 지적인 엄밀성을 갖추고, 공동체와 사회연결망 속에서 함께 힘을 모으는 일도 여기에서 비롯한다. 그 파급 효과로 가까운 가족, 이웃, 직장을 규정하는 양식뿐만 아니라 사회적 양식과 쟁점도 규정되는 것이다. 권력 역설을 다루는 일은 사사로운 욕망과 타인에 대한 관심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이다. 권력과 그 사용법에 대한 새로운 대안 ‘우리 모두’를 위한 권력 사용법 우리는 권력의 문제와 관련하여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시대를 살고 있다. 여성의 권력은 아직 미진하긴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있고, 미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 대국이 등장했다. 조직 또한 수직에서 수평 구조로 변화하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는 인간적 상호작용의 방식을 크게 바꿔놓았다. 우리는 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2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