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몽땅 떠났습니다

김지수
3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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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투병하던 저자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저자와 그의 아버지, 또 저자의 여섯 살 아들까지 함께 떠난 미국 서부 여행기. 언뜻 그저 평범해 보이는 이 ‘삼대’는 우연인 듯 필연처럼 훌쩍 떠나며 여행사의 도움 없이 오롯이 가족을 위한 일정을 구상했다. 한 번 더 경험할 수 있을까 싶은, 그 마법 같은 시간에 대한 기록.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잘 잊기 위하여, 그리고 남은 가족들이 보다 잘 살아내기 위하여 떠난 여행. 그 여행에서 얻고 또 잃게 된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미소를 짓게 될 만큼 유쾌하다. 또한 그 이야기는 바로 우리가 경험하게 될 또 다른 여행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미국 서부 여행을 떠나볼까?’라는 질문을 저자에게 던져준 모친의 죽음. 이 여행은 저자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며 저자에게 내준 숙제가 아니었을까. 저자는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아버지의 체력이 남아 있고, 귀여운 아들 녀석이 더 자라 나를 멀리하기 전에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그 숙제를 마친 저자의 문장에 엄마를 향한 그리움이 여전해도 우리는 안다. 그와 그의 곁에 남은 가족은 다시 떠나고 또 일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함께하며 서로를 더욱 그러안게 될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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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프롤로그 남자 셋, 삼대가 함께 여행한다는 것 1장. 엄마가 떠나고 여행이 시작되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 같이 여행 가실래요? 세기의 협상 남자끼리라면 미국 서부지 한 땀 한 땀 지도를 완성했어 Tips & TMI #1_ 여행사 없이 여행을 기획할 때 2장. 막상 왔지만 조금 어색해 산들바람 솔솔 부는 시애틀 Tips & TMI #2_ 아이랑 미국 여행 갈 때 준비물 사막이라지만 더워도 너무 덥잖아 라스베이거스를 바라보는 다른 시선 Tips & TMI #3_ 아이들과 라스베이거스에서 즐길거리 여행을 이렇게 시작하고 싶지는 않았어 3장. 아들 손을 잡고 거친 서부로 강변북로 버스 투어 느낌 Tips & T∂MI #4_ 자이언 국립공원에 대하여 아버지, 개인 행동은 곤란해요 아들 빼고, 굿 모닝 사막에서 커피 한 잔 모든 것이 짜증스럽다 엄마를 떠올리며 다시 마음을 다잡고 4장. 자, 사막 구경 제대로 해보자고 어서 와, 이런 돌은 처음이지? 좀 피곤해, 집에 가봐야겠어 모기 4천 마리에게 물린 기분 괜찮아요, 사실 가고 싶지 않았어요 훈남처럼 잘생긴 협곡 아들, 이렇게 거대한 곳은 처음이지? Tips & TMI #5_ 미국의 거대한 자연 5장. 아버지와 단둘이 태평양으로 서둘러, 일단 출발해 태평양 앞에서 스웩(SWAG) 바닷가에 대포가 둥둥 으악, 방이 없다니 주립공원도 볼 만한데? 미국 공인 스피드 레이서 자격증 획득 하늘에서 감동이 비처럼 내려 6장. 아니, 벌써 한국이네? 베짱이처럼 여유도 부려보고 Tips & TMI #6_ 시애틀에 대한 잡다한 정보 아름답지 못했던 것에 대한 폭로 엄마, 여행 잘 마쳤어요 귀국 선물은 111년 만의 더위 에필로그 여행이 끝나고 책상 앞에 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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