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에드거 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 수많은 독자들의 갈채를 받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작가는 대학 시절 바텐더 일을 했던 경험을 살려 주인공의 직업을 바텐더로 설정하고, 각 챕터의 제목에 칵테일 이름을 붙였다. 주인공 저스틴 케이스는 6년 전 엄청난 사건을 겪었다. 그는 살해된 어머니의 시체를 발견한다.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으로는 저스틴의 아버지가 지목되었다. 충격을 이기지 못한 저스틴은 이후 보호 시설로 보내졌고, 그동안 심리적 충격을 잘 다스리며 성장하여 바텐더로 자리 잡아 조용히 살아가는 중이었다. 어느 날 버디 그래클이라는 사람이 저스틴이 바텐더로 일하는 젠지바에 들어와서 자신이 돈을 받고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라고 고백한다. 간신히 평온을 되찾았던 그의 감정은 다시 복잡해지고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라는 원망을 묻어 둔 채 살아가던 저스틴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조금씩 살아난다. 그렇다면 누가 버디를 사주하여 어머니를 죽이게 했는가? 저스틴의 아버지와 뜨거운 관계였던 섹시한 젊은 여성 애니 오버마이어가 사주한 것일까? 저스틴의 형이 가업을 강탈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서 였을까? 아니면 어머니만의 비밀스러운 삶 속에 있던 누군가의 소행일까? 저스틴은 결국 6년 전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사건의 진실을 찾기 시작한다.
[신간] 먼저 온 미래
장강명 르포, AI 이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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