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마이클 코넬리 · 소설/액션
4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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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의문의 전화 02 새 천년의 화학자 03 애미디오 테크놀로지즈 04 갈색 눈의 릴리 05 악몽 06 LA 달링즈 07 호기심과 집착 사이 08 가능성 09 흔적 10 둠스터스 11 10센트 뒤쫓기 12 로빈 13 육감 14 용의자 15 1988년 5월 19일 16 엔젤과 이저벨 17 사립탐정 글래스 18 빌리 웬츠 19 12층의 두 사내 20 경고 21 세인트존스 22 속임수 23 도미노 24 변호사 랭와이저 25 생존 26 지배자와 피지배자 27 보쉬의 세상 28 프로테우스 29 자축 30 의심 31 어떤 것도 믿지 말 것 32 유스토어잇 33 여덟 개의 결론 34 발단 35 하나의 믿음 36 브리즈 거리 37 함정 38 질서와 혁명 39 최후의 생존자 40 통렬한 진실 감사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섹스, 웹사이트, 살인, 폭력, 트라우마, 그리고 은밀한 비밀…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금지된 욕망의 세계 LA 타임스 올해의 소설 선정작, 영화화 예정작! 영미권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의 신작! 하드보일드 스릴러 해리 보쉬 시리즈 제1편 《블랙 아이스》로 최고의 추리소설 상인 에드가 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마이클 코넬리. 이러한 화려한 데뷔 이후 해리 보쉬 시리즈 및 다양한 크라임 스릴러 스탠드 얼론을 발표하며 명실 공히 영미권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로 인정받고 있는 그의 신작 《실종》이 출간되었다. 미국 최대 신문사 중 하나인 LA 타임스 기자 출신이자 퓰리처 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던 코넬리 작품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기자 출신 특유의 철저한 취재와 조사에 의한 리얼리티와 반전보다는 복합적인 캐릭터와 플롯을 위주로 하는 정통적이고 고전적인 진행방식이다. 올 2월 국내 출간된 《시인》과 1999년작 《Blood Work》에서 그가 기자 출신의 리얼리티를 더욱 추구했다면, 《실종》에서는 자신의 특징을 잃지 않으면서 보다 힘을 빼고 여유로운 스토리텔링을 구사하는 마스터로서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릴리는 어디 있지? 이건 그녀의 번호야….” 전화를 받는 순간, 그의 인생은 뒤바뀌어 돌아가기 시작했다. 애미디오 테크놀로지즈의 대표이자 천재 과학자인 헨리 피어스는 일에서는 성공을 거두고 있으나 실험실 생활에 묻혀 정작 주변 사람들과는 소원해진 30대 중반의 사내다. 연인과의 결별로 홀로 새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 헨리는 이사 첫날부터 ‘릴리’를 찾는 수십 통의 전화와 메시지를 받게 된다. 단지 이 번호를 쓰던 전 주인일 거라 생각하고 크게 신경을 쓰지 않던 그는 계속된 전화를 받으며 ‘릴리’에 대한 호기심에 사로잡힌다. ‘릴리’가 성인 사이트의 에스코트라는 사실까지 알아낸 헨리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이 미지의 여인으로부터 느껴지는 알 수 없는 불안 때문에 결국 그녀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그 순간부터 단조롭지만 평화로웠던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릴리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그녀를 찾는 헨리에게 닥친 잔혹한 시련의 진실은 무엇일까? 새 집, 새 인생, 새 전화번호, 성공적이지만 외로운 인생을 산 주인공 피어스에게 걸려온 수십 통의 전화, 한결같이 ‘릴리’를 찾는 목소리로 이 작품은 시작된다. 누구나 한 번쯤은 받아본 적 있는 잘못 걸린 전화. 코넬리는 이 사소한 일상에 스릴과 서스펜스를 입혀 독창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서스펜스의 대부 히치콕의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라는 미디어의 리뷰처럼 읽어나가면 나갈수록 피어스와 한몸이 되어 릴리의 행방에 대한 참을 수 없는 궁금증과 함께 그에게 닥친 시련을 독자도 함께 당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 실제로 작가 코넬리가 이사를 한 후 ‘줄리’를 찾는 14통의 메시지를 받고 이 작품을 구상하였다고 밝힌 바도 있어 더욱 흥미롭다. 매 작품마다 독특한 직업군에 대한 완벽한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코넬리가 이번 작품에서 선택한 것은 바로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혁명적인 분자 컴퓨터 연구와 어둠의 성인 인터넷 사업이다. 한 카테고리에 묶여 있으면서도 전혀 상반된 이 두 가지 소재. 독특한 점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두 소재가 작가의 정교한 플롯 구성, 그리고 한 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사전조사와 함께 물 흐르듯 융화된다는 점이다. 《실종》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으로 기 영화화된 《Blood Work》의 제작사인 MGM 사에서 첫 30페이지만 읽고서 바로 영화화 판권을 사들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는 《실종》 이후에도 《Blood Work》, 《Void Moon》 등 코넬리의 스탠드 얼론과 그의 대표작 해리 보쉬 시리즈 등 그의 전작(全作)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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