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도어 스터전

시어도어 스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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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온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의 서른여덟 번째 권은 SF 황금기를 대표하는 미국 작가 시어도어 스터전의 단편 선집이다. 시어도어 스터전은 ‘SF 작가들의 작가’이자 문학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거장이다. 최고의 SF 중단편에 수여하는 ‘시어도어 스터전 기념상’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친숙한 작가이다. 현대문학에서는 그동안 장편 『인간을 넘어서』와 몇몇 앤솔러지에서만 만날 수 있던 그의 작품을 국내 초역으로 선보인다. 이 책 『시어도어 스터전』은 총 211편에 달하는 스터전의 중단편 중에서 「황금 나선」, 「바다를 잃어버린 사람」을 비롯하여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 수상한 「느린 조각」 등 작가의 대표작 13편을 담았다. 뛰어난 문학성과 환상적 이미지의 조합, 시대에 대한 통찰과 인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한 독창적인 작품들에서, 동시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후대에 나아갈 바를 제시한 작가의 탁월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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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천둥과 장미 황금 나선 영웅 코스텔로 씨 비앙카의 손 재너두의 기술 킬도저! 환한 일부분 이성(異性) 〔위젯〕, 〔와젯〕, 보프 그것 사고방식 바다를 잃어버린 사람 느린 조각 옮긴이의 말 시어도어 스터전 연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광활한 우주의 끝, 고독과 슬픔의 별에서도 인류의 잠재력과 선한 의지를 믿었던 위대한 낙관주의자, 시어도어 스터전(1918~1985) ★『인간을 넘어서』의 작가, 시어도어 스터전 단편집 국내 초역 ★「황금 나선」, 「바다를 잃어버린 사람」, 「느린 조각」 등 대표 중단편 13편 수록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온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의 서른여덟 번째 권은 SF 황금기를 대표하는 미국 작가 시어도어 스터전의 단편 선집이다. 시어도어 스터전은 ‘SF 작가들의 작가’이자 문학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거장이다. 최고의 SF 중단편에 수여하는 ‘시어도어 스터전 기념상’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친숙한 작가이다. 현대문학에서는 그동안 장편 『인간을 넘어서』와 몇몇 앤솔러지에서만 만날 수 있던 그의 작품을 국내 초역으로 선보인다. 이 책 『시어도어 스터전』은 총 211편에 달하는 스터전의 중단편 중에서 「황금 나선」, 「바다를 잃어버린 사람」을 비롯하여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 수상한 「느린 조각」 등 작가의 대표작 13편을 담았다. 뛰어난 문학성과 환상적 이미지의 조합, 시대에 대한 통찰과 인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한 독창적인 작품들에서, 동시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후대에 나아갈 바를 제시한 작가의 탁월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7월 29일, 이 책에 수록된 「킬도저!」가 1945년 레트로 휴고상 중편 부문을 수상했다. 레트로 휴고상은 휴고상이 시작된 1953년 이전의 SF 작품을 대상으로 매년 새롭게 수여하는 상이다. “반세기 동안 그는 우리에게 단 하나의 메시지만을 거듭해서 전했다. ‘서로 사랑하라’.” _로버트 하인라인 시어도어 스터전은 “훌륭한 과학 소설이란 과학과 관련된 내용으로 인해 발생한 인간의 문제와 인간의 해법을 담은 이야기”라는 철학의 소유자였다. 이러한 철학을 반영하듯, 그의 단편들은 과학 기술의 발전과 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지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개인의 선택과 소통 의지를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인간의 실수와 고집으로 인한 피해를 (설령 외부의 개입이나 도움이 있다 하더라도) 인간 본연의 힘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인류의 본성과 잠재력이 선한 것이라 믿었던 그의 세계관에서 비롯한다. 인류 발전의 촉매가 되는 외계인, 악화일로로 치닫는 세계의 균형을 맞추는 초월자, 사고의 연접(連接)을 통한 상호 이해 등의 개념을 통해 스터전은 인류에 대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달했다. 그의 단편들은 냉전과 매카시즘의 광기가 휘몰아치던 암울하고 냉소적인 당시 시대상을 고스란히 반영하면서도, 그 안에서 화해와 희망적인 결말을 이끌어 냄으로써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시어도어 스터전은 전설의 편집자 존 W. 캠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지만 유독 상업적인 성공과는 인연이 적었다. 당시 펄프 픽션 잡지를 위한 오락용 작품과 아이디어로만 승부하는 SF 작품들이 범람했던 점을 감안해 보면, 인간의 고독과 고통에 주목하고 순수 문학에 가까운 등장인물과 주제를 도입한 그의 작품은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었다. 대신 동료 작가들 사이에서 스터전의 인기는 대단했는데, 커트 보니것, 레이 브래드버리, 새뮤얼 딜레이니, 할런 엘리슨 같은 작가들이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스터전은 ‘작가들의 작가’로서 재평가될 수 있었다. 커트 보니것이 스터전을 모델로 삼아 악전고투의 무명 SF 작가 ‘킬고어 트라우트’를 창조하고, 『제5도살장』, 『타임퀘이크』 등 자신의 작품 안에 반복적으로 등장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스터전은 1953년 필라델피아의 세계SF컨벤션에서 “과학 소설의 90퍼센트는 쓰레기다. 하지만 세상 모든 것의 90퍼센트는 쓰레기이게 마련이다”는 ‘스터전의 법칙’을 내놓는다. 이는 순수 문학에 비해 열등하다고 간주되던 장르 문학의 통쾌한 항변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세계 전반에 적용 가능한 법칙으로 평가되고 있다. 스터전의 사후, 후대 작가들은 그의 업적을 기려 매해 17,500단어 이하의 중·단편 SF와 환상 소설 중 최우수 작품에 수여하는 ‘시어도어 스터전 기념상’을 제정하게 된다. 어슐러 르 귄, 댄 시먼스, 테드 창, 낸시 크레스 등 수많은 작가들이 이 상을 수상하며 권위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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